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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앙숙부부-독신자보다 심장병 위험 낮아

행복한 부부, 혈압도 안정

행복한 결혼은 혈압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워싱턴 포스트’ ‘로이터’ ‘AP통신’ 등 인터넷판이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유타주 브리검영 대학 심리학과 줄리안 런스타드 교수팀은 부부 204명, 독신자 99명을 대상으로 혈압측정과 결혼생활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비교, 분석한 결과 결혼의 만족도가 높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다 큰 고아 달래기

“이제 난 완전한 고아야. 미영아!” 오랜만에 소식을 준 내 옛 친구는 그것도 이른 새벽에 전화로 근황을 묻는 내게 나직하게 대답했다. 마음 한 구석에서부터 구멍이 난 듯 싸한 바람이 일기 시작한다. 그 다정했던 친구 아버님도, 쾌활하고 장부 같으셨던 어머님도 벌써 이 짦은 '인생 소풍'을 마치셨나…

흡연자, 단기적으로도 기분 안 좋아져

담배의 행복감은 착각!

담배를 피우며 기분이 좋다고 느끼는 것은 흡연자의 착각일 뿐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페닌술라 의대 이언 랭(Iain Lang) 박사팀이 ‘영국 고령화 장기연구(ELSA.English Longitudinal Study of Ageing)’에 참여한 50세 이상 9176명에게 ‘CASP-19’ 척도를 이용해 삶의 질을 측정했더니 흡연자는…

쌍둥이 9백쌍 성격-행복지수 연구 결과

유전적 특성, 행복좌우 핵심역할

유전적 특성이 ‘행복을 좌우하는 핵심역할(play key happiness role)’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든버러대 알렉산더 웨이스 박사팀은 쌍둥이 900쌍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유전자에 의해 좌우되는 개인적 특성이 행복을 느끼는 요소의 절반까지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심리학저널(Journal…

스트레스 호르몬·암 원인 단백질↓

“평소 행복 느끼면 건강해져요”

평소 생활에서 '행복'을 느끼면 심장병이나 암 위험이 줄어 건강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 앤드류 스텝토 교수팀은 50~74세 건강한 성인남녀 2873명을 연구한 결과 ‘행복감’이 인체 내 위해한 호르몬 수치와 암을 일으키는 단백질을 줄여 건강에 도움을 줬다고 《미국역학저널(American Journal of…

박덕영 전국병원홍보협의회 차기 회장

애정 있어야 환자 위한 홍보 가능

“병원 홍보인은 환자와 병원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자신이 속한 병원에 애정과 관심이 필요하죠. 그러면 환자를 위한 진정한 홍보를 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 인천 한길안과병원 박덕영 홍보실장이(46) 전국병원홍보협의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간 이다. 병원홍보협의회는 전국…

의사의 일은 보람이 없으면 못하는 일

내외산소의 몰락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 2008년도 전공의 마감 모집 결과, 대부분의 병원에서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의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는 소식이다. 반면 성형외과, 피부과, 영상의학과 등은 경쟁이 치열했다고 한다. 전통적 명문 전공인 《내외산소》 중 내과가 겨우 불안한 명맥을 유지하고 있을 따름이다. 이 때문에 한 언론사의…

건강 돌보며 숙취 해소하는 5가지 방법

‘과음’ 다음날 무사하고 싶다면

‘건배’하는 순간은 행복할지 몰라도 몸을 가누기 힘든 ‘숙취(宿醉)’는 악몽이다. 술자리가 많은 연말. 모두들 숙취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우나, 얼큰한 음식 먹기, 냉수 마시기, 운동 등 저마다 터득한 방법들을 동원한다. 그러나 건강 전문가들은 자신의 체질을 고려하지 않은 숙취 해소법은 위와 간에 더 부담을 주고 심할 경우 혈압이 높아지고…

행복은 스스로 뿌리고 거두는 것

가을을 닮은 행복

구월(九月)입니다. 온대의 장마인지 아열대의 우기인지 갈팡질팡한 늦장마를 지나 뒤늦은 열대야에 잠 못 이루던 나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구월입니다. ‘아침동산에 진주보다 더 고운 이슬이 알알이 맺히는’ 백로(白露)를 지나 삽상(颯爽)한 가을 날씨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을은 우리말로 ‘끊는다’는 뜻의 ‘갓다’에서…

Validation of the WHO-5 Well-Being Index in Adolescents With Type 1 Diabetes

WHO-5(행복지수) 타당성, 제1형 당뇨 청소년 환자에게는 적절

본 연구는 제1형 당뇨병인 사춘기 연령을 대상으로 세계보건기구 행복지수(WHO-5, World Health Organization-Five Well-Being Index)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최초로 사정한 것으로서, 간단한 자기보고서 형식의 도구를 이용하여 대상자들의 심리상태를 정기적으로 평가하였다. 그 결과 WHO-5는 간편하면서 동시에…

미국·호주서 ‘리콜’…도라·바니·엘모 등

‘피셔 프라이스’ 완구서 납 검출

‘토마스 기차’에 이어 유아용 완구인 ‘피셔 프라이스’ 제품에서 또 다시 납 성분이 검출됐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 조사에서 중국산 ‘피셔 프라이스’ 장난감의 페인트에서 지나치게 많은 양의 납 성분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미국에 이어 호주에서도 ‘피셔 프라이스’ 완구 전제품이 리콜됐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도 2일 납…

국민건강 위해 ‘정화기’ 자처…한의학 질 높일 것

“국민 현혹하는 가짜 한의원 퇴출”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으로 환자를 유혹하는 한의사들을 정화하겠다” 대한한의사협회 유기덕 회장(56)은 코메디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키를 키우는 성장탕,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탈모탕, 살 빼기에 효과가 있다는 다이어트탕, 피부를 아름답게 해준다는 피부탕 등을 검증해서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한약을 판매하는 한의사들을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항산화제 리코펜 풍부···원기회복에도 도움

수박, 시원한 항암 식품

여름은 수박의 계절이다. 찌는 듯이 더운 날 나무그늘 아래서 시원한 수박을 먹는 상상만으로도 행복해 진다. 미국 건강온라인 매체 WebMD는 2일 수박의 종류와 고르는 법, 보관법 등 다양한 정보를 소개했다. 수박은 물 92%와 8%의 당분으로 이루어져 원기를 회복하고 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수박이 다량으로 갖고 있는 항산화제…

노출패션은 화장? 유혹?

눈부신 ‘11’자 다리의 끝까지 올라간 미니스커트, 등이 거의 다 드러나는 웃옷, 속옷을 응용한 란제리룩, 끈만 달린 민소매 셔츠…. 올해는 이같은 예년의 노출패션에다 다양한 소재로 촉감을 강조한 원피스드레스가 유행이다. 길이는 강동하고 민소매에 속이 비치거나 등이 파인 것 등 자극적으로 노출을 강조하고 있다. 올 여름에도 어김없이 노출패션이…

장마철 뇌에 먹구름이 끼면

변덕스런 날씨가 되풀이되는 장마철이다. 장마철에는 인체도 영향을 받아 뇌에도 먹구름이 끼기 십상이다.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스트레스 조절 물질인 세라토닌이 적게 분비된다. 세라토닌은 햇빛이 쨍쨍할수록 잘 분비되는데 장마철에는 세라토닌의 분비가 줄어들어 울가망해지기 쉬운 것. 또 밤 같이 어두운 날씨가…

환자·장애인 행복한 순간 ‘찰칵’

헬로! 에브리원

김우영 씨(48)는 ‘기계의 눈’이 아닌 ‘사람의 눈’을 통해 차갑고 메마른 세상에 숨통을 열어주는 휴머니티 사진작가다. 김 작가가 ‘인간애’에 빠지게 된 사연은 독특하다. 그는 사진 바닥에서 이름 석자는 알려진 중견작가였지만 직업인으로서 상업사진에 옥죄어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거산(巨山) ‘에베레스트’를 등반한 이후부터 득도를 한…

키 강박장애에 신체이형장애까지 / 불안 열등감의 표출 ··· 뇌 변형도

한국은 ‘키 집단 히스테리 사회’

여고 1년 최 모 양은 키가 150cm. 주위에선 귀엽다고 하지만 작은 키에 대한 콤플렉스 탓에 키워드(Keyword), 키위(Kiwi) 등 ‘키’ 자만 들어도 속이 뒤집힌다. 지난해 6개월 동안 매일 성장호르몬주사를 맞았지만 별 효과를 못 봤다. 최근 의사로부터 “더 클 것 같지 않다”는 말을 들은…

좋은 햄버거 만들기 6가지 팁

‘햄버거’ 잘 만들면 건강식

미국의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모건 스펄록은 2004년 인류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30일간 하루 세끼 패스트푸드인 맥도널드 햄버거만 먹는 실험을 했다. “패스트푸드가 진짜 몸에 안 좋을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다소 괴짜스러운 실험이지만 시작한 지 며칠 만에 ‘맥트림’, ‘맥방귀’를 호소하고 몸무게가 1주일 만에 5kg이나 늘어났으며, 구토와…

조승희 사태와 우리사회 정신건강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은 듯 놀랐다. 울가망했다. 화도 났다. 무기력했다. 미국 버지니아 공대 총기 참사 소식을 접하고 옛날 기사를 검색했다. 필자가 기자 시절 쓴 망상장애 등에 대한 기사를 되씹으며 가슴이 저려오는 것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특히 다음 문장들이 하루 내내 뇌리를 떠나지 않았다.…

하얀거탑과 무너진 하얀거탑

드라마 ‘하얀 거탑’(巨塔)이 막을 내렸어도 여진(餘震)이 계속되고 있다.일본의 원작 드라마나 대만의 리메이크 물을 보며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는 이까지 있다고 한다. 드라마를 자주 보지는 않았지만 시청자의 반응을 접하며 의문이 밀려온다. 왜 이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후벼 판 것일까? 통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