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행복

알코올 독소가 기억 입력 방해···술자리 피하는 게 상책

‘필름’ 자주 끊겨도 알코올중독

벤처사업가 K씨는 얼마 전 금요일 오후에 ‘갑’의 관계에 있는 대기업 간부 M씨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내일 티업 어디서 하기로 했나요? 연락이 없어서….” K씨는 눈앞이 깜깜했다. 골프 약속이 아예 기억조차 없었다. M씨를 접대하는 술자리에서 ‘필름’이 끊긴 채 제안한 것 같은데…. 부랴부랴 부킹을 시도해 C급 골프장을 겨우 잡았다. 그러나…

따뜻한 리더십 세상 품는다Ⅲ

< ☞ 1편 보기 > < ☞ 2편 보기 >허물 없이 다가서는 친밀함, 인간미 로이스터 롯데 감독은 선수들에게 늘 ‘우리는 한 가족’임을 강조한다. 그는 선수들 이름뿐만 아니라 선수 가족들의 이름까지 일일이 외운다. 지난 4월 27일 삼성과의 홈경기가 끝난 뒤엔 덕 아웃에 선수들 가족을 초청해 일일이 인사를 나눴을 정도다.…

복지부, 절주캠페인 16일부터 TV광고

“필름끊김 책임질 수 있나?”

보건복지부가족부는 술을 적게 마시라는 내용의 광고를 오는 16일부터 7월 말까지 TV를 통해 방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필름이 끊겼던 시간, 당신은 책임질 수 있습니까?’를 주제로 내세운 이번 광고는 이른바 필름이 끊기는 현상을 소재로 세 가지 상황을 설정, 블랙아웃 현상이 개인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폐해를 끼칠 수 있다는…

돌다리부부 세상밖 여행

먼 산 부엉새 소리에도잠 깨어 뒤척이는데지겨워라집사람 코고는 소리몹시도 성가시더니오랜만에 친정 길 옷 투정하며훌쩍 떠나버린 빈 자리코고는 소리 없어잠 오지 않는다한평생 살 맞대고 살면미움도 쌓여결 고운 사랑 되는가문득 텅 빈 방귀뚜라미 소리늦가을 벌판처럼 텅 비었다 <이재금의 ‘코고는 아내’ 전문>…

기분을 다스리는 냉장고 속 맞춤음식

꿀꿀한데… 콩을 먹어봐?

“기분도 꿀꿀한데 뭘 먹지?” “오늘은 기분이 좋으니 □□을 먹자!” 그날 기분에 따라 입맛을 당기는 음식이 다르다는 것을 누구나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미국 방송 폭스뉴스 온라인판은 12일, 헬스 블로그 ‘티나의 맛 팁’ 코너를 통해 ‘기분과 음식’이란 주제로 미국 영양학자 티나 주크커브로트의 조언을 전했다. 티나는…

美연구, 결혼생활 행복한 여성 잠도 잘 자

“허니, 오늘도 좋은 꿈~”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잠을 잘 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학 심리학자 웬디 트록셀 박사팀은 ‘국가여성건강연구’에 참여했던 기혼여성 2000여명의 자료를 분석했더니, 여성에게는 잠을 방해하는 잠재적 요인이 많으나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는 여성은 대체로 잠을 잘 잔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7~12일…

슬픔 복받치는 탈북자 사연들

‘울었다!'.소리 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을 참느라고 화면을 보고 있는 동안 눈동자를 계속 깜빡거렸다. 하지만 아버지를 찾아 몽고 벌판을 헤매다 결국 아사(餓死)한 아들의 시신을 부여잡고 통곡하는 차인표의 모습은 참았던 눈물을 막무가내로 쏟아지게 만들었다. 휴! 어디서부터 풀어나가야 하나?<크로싱>. 한국 정치와 사회를 뒤흔들 뇌관(雷管)이 될

‘산 밥’을 먹고 싶다

이제 6월 한 달 잠은 다 잤습니다. 밤엔 눈이 반짝반짝하다가, 낮엔 눈이 풀리고 맥이 빠져 일이 손에 제대로 잡힐까 걱정입니다. 그 놈의 ‘유로 2008’ 축구 때문입니다. 안 보자니 궁금하고, 보자니 낮에 흐느적거립니다. ‘소주와 삼겹살’로 자라난 한국남성그렇습니다. 뭘 좀 먹어야 합니다. 어차피 경기는 새벽에 대부분 몰려 있습니다.…

<칼럼> 이 풍진세상~, ‘산 밥’을 먹고 싶다

이제 6월 한 달 잠은 다 잤습니다. 밤엔 눈이 반짝반짝하다가, 낮엔 눈이 풀리고 맥이 빠져 일이 손에 제대로 잡힐까 걱정입니다. 그 놈의 ‘유로 2008’ 축구 때문입니다. 안 보자니 궁금하고, 보자니 낮에 흐느적거립니다. ‘소주와 삼겹살’로 자라난 한국남성그렇습니다. 뭘 좀 먹어야 합니다. 어차피 경기는 새벽에 대부분 몰려 있습니다.…

‘산 밥’을 먹고 싶다

이제 6월 한 달 잠은 다 잤습니다. 밤엔 눈이 반짝반짝하다가, 낮엔 눈이 풀리고 맥이 빠져 일이 손에 제대로 잡힐까 걱정입니다. 그 놈의 ‘유로 2008’ 축구 때문입니다. 안 보자니 궁금하고, 보자니 낮에 흐느적거립니다. ‘소주와 삼겹살’로 자라난 한국남성 그렇습니다. 뭘 좀 먹어야 합니다. 어차피 경기는 새벽에 대부분 몰려 있습니다. 초저녁…

식물-창문 있는 사무실 근무때 만족도↑

직장인 행복의 열쇠는 녹색?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해서는 사무실에 녹색 식물을 키워라?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 티나 마리 월리젝 케이드 박사팀은 사무실에 적어도 한 개 이상의 식물이 있는 직장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업무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원예학회(Horticultural Science)' 최신호에 발표했다. 미국 LA타임스, 뉴스데이 등의 최근 보도에…

힘없는 눈꺼풀은 ‘피곤’, 눈가주름은 ‘행복’

눈썹이 인상을 결정한다고?

레오나르도다빈치가 그린 ‘모나리자’는 눈썹이 없어 신비한 느낌을 더해준다. 비틀즈 멤버들은 한때 ‘바가지 머리’로 눈썹을 가려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눈썹모양, 아래 위 눈꺼풀, 피부, 주름 등 여러 가지 얼굴 요소 중 눈썹이 상대방에게 주는 인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성형외과학회 존 퍼싱 박사팀은…

환자 가족 “왜 관련 법 안 만들었나?”

안락사 논란 헌법재판소로

회복이 불가능한 식물인간 환자의 가족이 국내 처음으로 법원에 치료를 멈추게 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낸 지 이틀 만에 위헌 소송을 냈다. 서울의 한 병원에서 기관지내시경 치료를 받던 중 출혈로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김 모(75)씨의 가족은 11일 헌법재판소에 “존엄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지 않은 국가의 ‘입법부작위’로 헌법상의 권리를…

‘나무박사, 나무시인’ 고규홍

나무가 나무끼리 어울려 살듯우리도 그렇게살 일이다.가지와 가지가 손목을 잡고긴 추위를 견디어 내듯나무가 나무끼리 어울려 살듯우리도 그렇게살 일이다.가지와 가지가 손목을 잡고긴 추위를 견디어 내듯나무가 맑은 하늘을 우러러 살듯우리도 그렇게살 일이다.잎과 잎들이 가슴을 열고고운 햇살을 받아 안듯나무가 비바람 속에서 크듯우리도 그렇게클 일이다.대지에…

하늘 길을 걷는 사람, 김남희

낙타를 타고 가리라, 저승길은별과 달과 해와모래밖에 본 일이 없는 낙타를 타고.세상사 물으면 짐짓, 아무 것도 못 본 체손 저어 대답하면서,슬픔도 아픔도 까맣게 잊었다는 듯.누군가 있어 다시 세상에 나가란다면낙타가 되어 가겠다 대답하리라.별과 달과 해와모래만 보고 살다가,돌아올 때는 세상에서 가장어리석은 사람 하나 등에 업고 오겠노라고.무슨 재미로 세상을…

전문직 여성들 출산휴가 딜레마

차콘 스페인국방장관 출산휴가는?

스페인 사파테로 총리의 두 번째 내각에서 새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된 카르메 차콘이 세계인의 이목을 끌고 있다. 37세의 새 여성 장관이 제복이 아니라 세련된 임신복을 입고 사열하는 사진이 각국의 언론에 보도되자 지구촌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다. 상당수 여성들은 차콘의 거취를 자신의 처지와 비교하며 관심을 기울였다. 교집합에는…

경희대병원 김명호 방사선사

“동병상련으로 암 환자 돕죠”

“처음 토모테라피 방사선 치료대 위에 누웠던 날을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그때 그 마음으로 암 환자들을 돕고 싶습니다.” 경희대병원 토모테라피 센터의 김명호 팀장(50)은 재발한 폐암을 극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의 치료를 돕고 있는 방사선사다. “암이 재발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 하늘이 깜깜했습니다. 제발 제 몸 속에 암 덩어리 좀…

자연치아아끼기운동本 서영수 상임대표

“임플란트는 마지막 선택일 뿐”

“내 몸의 일부분이 썩어 가는데 왜 병원에 가지 않죠? 내 몸의 조직이 만성 염증으로 파괴되고 있는데도 방치하는 수많은 강심장을 보면 억장이 무너집니다. 치아 역시 신체의 일부입니다. 뽑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충치나 잇몸병을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자연치아아끼기운동본부’의 서영수(61.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서영수치과의원장) 상임대표는…

앙숙부부-독신자보다 심장병 위험 낮아

행복한 부부, 혈압도 안정

행복한 결혼은 혈압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워싱턴 포스트’ ‘로이터’ ‘AP통신’ 등 인터넷판이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유타주 브리검영 대학 심리학과 줄리안 런스타드 교수팀은 부부 204명, 독신자 99명을 대상으로 혈압측정과 결혼생활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비교, 분석한 결과 결혼의 만족도가 높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다 큰 고아 달래기

“이제 난 완전한 고아야. 미영아!” 오랜만에 소식을 준 내 옛 친구는 그것도 이른 새벽에 전화로 근황을 묻는 내게 나직하게 대답했다. 마음 한 구석에서부터 구멍이 난 듯 싸한 바람이 일기 시작한다. 그 다정했던 친구 아버님도, 쾌활하고 장부 같으셨던 어머님도 벌써 이 짦은 '인생 소풍'을 마치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