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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량지수

네이처 소개, 무엇보다 얼마나 먹는가 더 중요

“담배 끊고 몸무게 줄이면 암 절반수준 낮춰”

제약회사는 새로운 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해 매년 수십억 달러를 쓴다. 그러나 여전히 매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암으로 죽는다. 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지만 암을 예방하는 데에는 사실 그런 복잡한 기술은 필요 없다. 세계적 과학잡지 네이처는 “그저 담배를 끊고 몸무게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각종 암 위험을 절반이나 줄일 수 있다”고…

좋든 나쁘든 음식 많이 먹고 운동은 안 해

아기 딸린 젊은 여자, 미혼 친구보다 비만

젊은 엄마들은 아기가 없는 또래 여성들보다 더 뚱뚱하고, 몸에 나쁜 음식이든 몸에 좋은 음식이든 더 많이 먹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기 엄마들의 총 섭취 칼로리량이 또래 미혼 여성들보다 더 많다는 것이다.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제리카 버지 교수팀은 평균 25세 남성 682명, 여성 838명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 신체활동 여부,…

서울대 윤병우 교수, 1356여명 환자 조사

뇌출혈 후엔 저체중이 더 사망 위험

뇌출혈 환자 중 비만인 사람들은 뇌출혈 이후 사망할 위험이 낮으며 오히려 저체중일 때 사망 위험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윤병우 교수(사진)팀은 뇌출혈 후 사망위험과 비만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전국 33개 병원의 뇌출혈 환자 1604명을 모집했다. 그리고 연구 기준에 적합한 1356명의…

고혈압 위험 14% 줄고 뇌졸중 위험도 낮아

사탕-초콜릿 적당히 먹으면 오히려 살 안쪄

사탕과 초콜릿을 즐기는 사람은 살이 찌기 쉽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사탕과 초콜릿을 전혀 먹지 않는 사람보다 살이 덜 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 캐롤 오닐 연구진은 1999년부터 2004년까지 19세 이상 성인 1만5000명 미국인을 대상으로 체중을 측정하고 이들이 먹는 음식 중 사탕과 초콜릿에 대한 섭취량을 조사했다.…

자기 몸매는 불만, 친구 몸매는 부러움

몸매 얘기 많이 하면 자기 신체 불만족

몸이 아프지 않은데도 입버릇처럼 아프다고 말하면 실제 그렇게 되는 것처럼 입만 열면 체중과 몸매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여대생들은 정상체중이라도 자기 몸매에 더 불만스러워하며 깡마른 체형을 이상형으로 꼽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대학의 레이첼 소크 박사팀은 여대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한 여대생 가운데 90% 이상이 체중과…

일반인의 두배, 동양인 고령 여성 가장 위험

당뇨병 환자, 근육 줄어드는 병 위험 높아

당뇨병 환자는 근육이 줄어드는 근육감소증에 걸릴 위험이 일반인보다 두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려대 구로병원 당뇨센터의 최경묵 교수(사진)는 2형 당뇨병 환자 414명과 일반인 396명의 대상으로 비교 조사한 결과, 일반인에게 근육감소증이 생길 확률은 6.9%에 그친 데 비해 당뇨병 환자의 발병률은 15.7%로 일반인의 2배가 넘는…

서울대 연구진, 114만명 아시아인 연구

“한국인은 약간 뚱뚱해도 오래 살아”

한국인은 체질량 지수가 과체중에 속하더라도 사망할 확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인 비만 기준 체질량지수(BMI)가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할 때에는 바뀌어야 한다는 과학적 근거가 마련됐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유근영, 강대희, 박수경 교수는 7개국의 114만 명…

“권장 칼로리 16% 높여야” 주장 나와

몸피 커진 한국인, 하루 칼로리는 얼마?

남자는 하루 2500kcal, 여자는 하루 2000kcal. 이는 일일 권장 칼로리로 12세부터 50세까지의 사람이 매일 섭취해야 하는 영양섭취 평균치다. 평균 하루 권장 칼로리가 우리나라와 같은 영국에서는 권장 칼로리를 16% 높여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의 영양과학자문위원회는 현재 사람이 걷거나 숨 쉬면서 쓰는…

박용우 원장, ‘PRO다이어트’ 선보여

“다이어트 성공하려면 단백질은 필수”

텔레비전에 자주 등장하는 몸짱 스타들의 다이어트 비결에 항상 빠지지 않는 음식이 닭 가슴살과 샐러드이다. 닭 가슴살, 콩과 두부 같이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국내 연구진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리셋다이어트 박용우 원장,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주남석 교수팀은 평균 41.9세의 비만인 성인 515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주말에 늦게까지 안 자면 질병 위험

비만 어린이, 잠자는 시간 불규칙

비만인 어린이들은 정상체중 아이들에 비해 특히 주말에 늦게까지 잠을 안자는 등 불규칙한 수면을 취하는데 이는 각종 질병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학교 연구팀은 4~10세 사이 308명 어린이의 체질량지수(BMI)와 수면형태를 분석했다. 그 결과 비만아이나 정상체중 아이 모두 주중에는 평균 8시간을 자는 등 차이가 없었지만…

영국, 22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날씬한 여자도 거울 앞에선 뚱뚱해진다?

예쁘고 건강한 몸매를 가진 여자들도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면 만족하지 못하고 자신감을 잃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 다이어트 전문기업 ‘슬리밍월드’는 성인남녀 2200여명에게 12가지 형용사를 제시하고 ‘자기 모습을 거울을 통해서 볼 때 가장 잘 묘사하는 단어를 고르게 했다. 그리고 이들의 체중이 정상인지 과체중인지를 측정했다. 조사…

심각한 비만자, 보통 체중보다 56% 위험 높아

큰 교통사고 때 뚱뚱한 운전자 더 사망 위험

교통사고가 크게 났을 때 뚱뚱한 운전자가 보통 체중의 운전자보다 사망 위험이 현저하게 높으며 몸무게가 많이 나갈수록 그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만이 부르는 위험이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뇌졸중, 암, 수면 무호흡, 담낭질환 등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위험도 추가된 셈이다. 미국 버팔로대학과 이어리주립병원 연구진은 운전자의…

“보충제 복용하고 햇빛 많이 쫴야”

살찔수록 비타민D 부족해 약골된다

살이 찌면 체내에 비타민D가 부족해서 각종 질병에 취약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리크스-라디움 병원의 조야 라구노바 박사 팀은 6년 동안 평균 49세의 여성 1464명과 남성 315명의 체질량 지수(BMI)와 비타민D의 체내 축적량을 조사했다. 이 중 11%가 질병에 취약할 정도의 비만에 속했다. 이에 따르면 체질량지수가 높을수록…

우울증 치료 않으면 살빼기 힘들어

적절한 운동해야 우울증도, 비만도 극복

비만인 여성일수록 보통 체중 여성보다 우울증을 겪을 위험이 높으며 우울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살빼기가 훨씬 힘들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애틀 그룹헬스연구소의 그레고리 시몬 박사팀은 체질량지수(BMI)가 30이상으로 비만이면서 우울증을 앓고 있는 40~60세 여성 203명을 1년간 관찰했다. 연구진은 이 여성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뇌 보상중추 둔해져 많이 먹어도 덜 만족

비만자, 과식하는 것은 뇌가 멍청해 진 탓?

몸이 뚱뚱한 사람이 밀크쉐이크 처럼 달콤하고 맛있는 음식을 과식하는 것은 그 음식을 먹을 때 뇌의 보상기능 중추의 반응이 둔해 많이 먹어도 다른 사람보다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 도나 스몰 박사팀은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을 촬영 분석한 결과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이 밀크쉐이크를 먹을 때 보통 체격의 사람이…

美 하버드 연구진 “사과형 몸매 여성 조심”

사과형 몸매, 하체 비만보다 골다공증 위험↑

뱃속이 지방으로 꽉 차 몸매가 사과 모양인 여성은 비만 정도가 비슷한 다른 여성보다 골다공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방사선과 미리엄 브레델라 교수팀은 체질량지수(BMI)가 30인 폐경 전 여성 50명을 대상으로 방사선 사진을 통해 뼈의 미네랄 밀도와 지방 분포도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복부에 살이 찐 사과 모양…

영국 연구, 9~12세 어린이 5235명 조사

비만 어린이, 청소년기에 심장병 위험

9~12세에 갑자기 살이 쪄 체질량지수(BMI)가 높아진 어린이는 성인이 되기 전 청소년기만 돼도 심장병 위험을 주는 혈압, 콜레스테롤, 혈중 인슐린 수치가 더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틀대학교 데비 로우러 교수팀은 9~12세 어린이 5235명의 지방량, 허리둘레, BMI를 분석했다. 그리고 이들이 청소년기인 15~16세가 됐을…

박용우의 리셋다이어트

음주와 비만, 그 알쏭달쏭한 관계(1)

송년회의 계절이 다가옵니다. 술은 빼놓을 수 없는 메뉴죠. 음주는 비만의 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얼마 전 ‘남성의 비만원인은 음주보다 스트레스가 더 크다’는 제목의 뉴스가 나왔습니다. 이 표현에는 기존에 우리 사회에서는 음주를 남성 비만의 중요한 원인으로 간주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그러나 술은 스트레스와 외식, 운동부족에…

주변 사람 비만이면 전염병처럼 따라갈 듯

2050년, 미국 인구 절반 비만 될 수 있다

40년 뒤인 2050년에 이르면 미국 인구 중 절반에 가까운 숫자가 비만 범위 안에 해당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하버드-MIT대학 공동 건강과학 및 기술 연구소  알리스 힐 연구원은 컴퓨터 수학 통계 모델을 통해 앞으로 40년 뒤인 2050년에 미국의 비만인구가 전체의 42%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다른 연구에서 예상하고 있는…

식약청, 식이-운동요법 병행 가이드라인

시부트라민 대신 마약성 식욕억제제 먹을까 걱정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현재 시판중인 향정신성(마약성) 식욕억제제의 사용대상 및 사용상 주의점 등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1일 배포했다. 식약청은 최근 시부트라민이 시장에서 퇴출되자 살을 빼려는 사람들이 대신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를 선택할까봐 내놓은 것이다. 식약청이 밝힌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로는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칠프로피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