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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_20대_30대_2030

동거도 부담, 주 3~4일만 함께 지낸다

미국 젊은이 연애풍속은 ‘반쯤 동거’

주 3~4일 밤만 함께 지내고 나머지 시간은 각자의 집에서 머무는 ‘반쯤 동거 관계(stayover relationship)’가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논문이 나왔다. 논문의 주저자는 미국 미주리 대학에서 박사학위 취득을 앞두고 있는 타일러 제이미슨. 그는 “20대 초중반 젊은이들의 데이트 행태는 여태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심평원, “연중 8월에 최다 발생”

땀 많이 흘리는 여름, 요로결석 주의

체내에 소변이 지나가는 길이 막히는 요로결석 환자가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는 30~50대 남성이 가장 많았다. 땀을 많이 흘려 소변이 농축되는 것이 여름철 요로 결석이 증가하는 원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2006~2010년 ‘요로결석증(N20~N23)’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병원 진료를…

성형수술 중 색전증 사망, 의사책임 없어

“남편이 날 여자로 보지 않는 것 같아요.” 정숙씨는 45세입니다. 22살에 영문과를 졸업하고, 누구나 부러워하는 방송국 PD로 들어갔습니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키와 외모로 탤런트인 줄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마치 천사같다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며 쫓아다니던 남편을 만나 결혼하면서 퇴직하였습니다. 그 사이 입사동기들이 부서책임자로…

소비자원, 락스 소비자 주의사항 발표

눈에 튀고, 마시고…락스 사고 조심하세요

  # 고양에 사는 20대 조모씨는 지난해 5월 청소를 하다 왼쪽 눈에 락스가 튀어 물로 헹궜으나 눈에 통증을 느껴 응급실을 찾았다. # 부산에 사는 50대 임모씨는 지난해 5월 밀폐된 화장실에서 락스를 이용하여 청소를 한 후 현기증과 구토 증상이 발생해 병원을 찾았다.…

김화성의 ‘종횡무진 육상이야기’ ①

하루키도, 피셔도… 그들은 왜 달리는가?

달리기엔 중독성이 있다. 인간의 줄기세포엔 본능적으로 달리기에 대한 유전인자가 들어있다. 일단 한번 빠지면 그 누가 뭐래도 빠져 나올 수 없다. 보통 매일 규칙적으로 달리는 사람이라면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2년 정도가 되면 중독에 빠진다. 이 상태가 되면 하루도 달리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다.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마라톤 중독자는…

건보공단 "홀수연도 출생자 올해 검진"

30대 주부도 자궁경부암 검진 대상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자궁경부암 검진 대상을 모든 30대 여성으로 확대하고 해당자에게 암검진표를 발송했다고 7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30대 여성의 경우 직장 가입자만 검진 대상이었다. 하지만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이 최근 개정됨에 따라 피부양자(가정주부 등)와 지역가입자 등 120만 명이 검진 대상에 포함됐다. 올해 추가되는 검진 대상은 직장에 다니지…

심장질환 예고적 기능 때문에 예방 가능성도

청소년기 당뇨, 심장병 부를 위험 높다

선천적인 제1형 당뇨를 앓는 10대 및 20대 초반 젊은이들은 대개 죽상동맥경화증을 보이는데 이것이 성인이 되어서 갑자기 발병하는 심장병 요인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 다나 다벨리 박사와 신시내티 어린이병원 엘라인 우비나 박사팀은17~23세 162명을 대상으로 제1형 당뇨집단과 아닌 집단을 구분하였다. 이중 78%가…

적극적인 산재신청 가능성 열려

반도체 공장 백혈병, 산재 인정

법원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가 급성골수성 백혈병에 걸린 직원들의 산업재해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서울 행정법원은 23일 판결에서 “두 사람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발병 경로가 의학적으로 명백히 밝혀지지 않았더라도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동안 각종 유해 화학물질과 미약한 전리 방사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발병했거나 적어도 발병이…

시그만 박사 “24.5세까지 자라는 뇌 위해”

英서 “음주 24세까지 금지” 주장… 왜?

영국의 저명한 알코올 전문가가 음주를 금지하는 나이를 24세까지 올려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 등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왕립의학협회의 애릭 시그만 박사는 최근 발간한 ‘알코올 국가-어떻게 아이들을 음주문화로부터 보호할까’라는 책에서 사람의 뇌는 24.5세까지 자라므로 이때까지는 음주를 허용하지 않아야…

“미래 불안한 세대에 위안 제공해줘”

대한민국 20대가 타로에 빠진 까닭은?

“직장을 옮겨야 할까요?”-점치는 현장. “지금 하는 일이 내게 맞는 건지 직장을 옮겨야 하는지 알고 싶어요" 2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역 부근의 타로 점집. 큰 길가의 인도 한 켠을 점거한 소형 컨테이너 박스에는 ‘타로’라는 작은 간판이 붙어있다. 고객은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긴 생머리의 여성. 타로 카드를 해석해주는 소위  ‘타로 마스터’는…

30대 이상 여성 환자는 주부가 대세

편두통 환자, 10명 중 7명이 여자

편두통 환자 10명 중 7명은 여성이고, 30대 이상 여성 환자 가운데서는 주부가 직장인에 비해 훨씬 두통을 호소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6~2010년 편두통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편두통 환자는 2006년 39만7000명에서 2010년 62만2000명으로 4년 사이 56%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노인에 많고 치료기간 길어져

우리나라 결핵, 소득 차이 없이 발병

더러운 환경에 영양이 부족할 때 많이 생겨 후진국 병으로 불려온 결핵 환자 발생이 우리나라에서는 나이 들수록 증가하고, 소득수준과 별 상관없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7~2009년 ‘결핵’ 보험청구 환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결핵 환자는 20대 보다 60~74세 환자가 약 2배, 75세 이상이 약 3배였다. 소득 수준이…

결혼-직업-성공에 대한 압박 커

근심 걱정 없는 20대? “스트레스 최고”

많은 사람이 20~30대가 청춘이며 인생의 황금기로 여기지만 실제 이 나이대가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시기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그리니치대학교 올리버 로빈슨 박사는 25~35세 젊은이 50명에게 삶의 만족도와 현재 안고 있는 걱정거리, 스트레스 요인 등을 인터뷰 했다. 그 결과 이들은 예상과 달리 20~30대에 자기 의문이 가장 많고…

심평원 “5년 새 환자 30% 증가”

우울증보다 위험한 조울병, 급증하는 까닭?

평소 기분이 가라앉아 있다가 갑자기 얼굴색이 바뀌면서 명품을 사거나 허세를 부려 남들이 병으로 알아채기 힘든 조울병, 우울증보다 더 위험한 조울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일 최근 5년간 조울병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조울병으로 진료 받는 환자가 매년 6.6%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평원에…

26~35세 여성도 3년전보다 늘어

40대여성, 30대보다 자연유산 5배 많아

자연유산을 한 여성 가운데 40대 이상이 20~30대보다 5배 더 많고 26~35세 여성은 3년전보다 자연유산이 늘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자연유산은 태아가 생존 가능한 시기 이전에 임신이 중단되는 것으로 마지막 월경이 시작된 후 임신 20주 이전에 임신이 종결되는 것을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8~2010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보상 크면 동일인 IQ 점수 높게 나와

“IQ 검사, 보상크기 따라 결과 다르다”

지능지수(IQ)가 높다는 것은 얼마나 똑똑한 사람인지 알려주는 척도라기보다는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얼마나 자기노력을 했는지를 말해주는 것일 뿐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현행 IQ 검사는 실제 지력을 파악하는 데는 치명적인 오류가 있고 검사 당시 높은 점수를 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얼마나 됐느냐에 따라 점수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중년인 40대에 “가장 불행하다” 생각

행복은 ‘U자 형태’, 20대 50대 때 절정

인생에서 느끼는 행복을 나이에 따라 그래프로 그려보면 ‘U자 모양’의 궤적을 그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즉 20대 이전과 50대 이후에 평균적으로 행복감이 가장 높은 반면 중년인 40대에 행복에 가장 목마르다는 것이다. 벨기에 마스트리흐트대학교 경제학자 버트 반 란데그햄 박사는 34만여명을 대상으로 나이에 따라 느끼는 행복감의 변화를 조사…

길병원 김동언씨, 환자 위해 조혈모세포 기증

“생명 나누는 일에 많은 사람 동참했으면…”

병원에서 방사선을 다루는 일을 하는 한 방사선사가 골수이식이 필요한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가천의대길병원 영상의학과 김동언 씨(32)는 지난 3월 31일 조혈모세포를 채취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병원 근무를 계속하고 있다. 조혈모세포는 모든 혈액세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세포로 이름 그대로 ‘어머니 세포’라 불리는…

흡연이 주원인… 2030년 세계3위 병

“10초에 1명 희생시키는 COPD 급증”

“가장 괴로운 것은 아무것도 못하고 미래를 위한 계획조차 세울 수 없다는 것.” 세계적으로 10초당 1명꼴로 사망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앓고 있는 한 남성의 한탄이다. 환자들은 자신의 경험을 익사나 질식과 같은 경험으로 묘사한다. 캐나다 헬스네트워크대학의 케네스 채프먼 박사는 최근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춘계학술대회 참석차 내한해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1006명 조사

한국인 스트레스, “직업-돈-인간관계 순”

우리나라 사람은 직업, 돈, 인간관계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며 현재보다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건강과 돈을 가장 중시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19세이상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행복과 스트레스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행복상태가 68.1점으로 낮고, 10명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