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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복지부, 건강관리 실천항목 제시

“내가 건강생활 실천할 때 가족 행복”

보건복지부는 7일 제39회 ‘보건의 날’을 맞아 ‘나부터 실천하는 건강관리, 가족사랑의 시작입니다’를 주제로 하고 사칙연산인 ‘더하기(+), 곱하기(×), 빼기(-), 나누기(÷)’ 실천 항목을 제시했다. 복지부는 이날 △하루 30분 이상 신체활동 ‘더하기’ △채소 과일 섭취는 ‘두배로(곱하기)’ △술 담배 스트레스 ‘줄이기(빼기)’ △건강생활…

금연운동協, 작은 사업장이 담배 피해 더 커

“모든 공용시설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야”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사업장의 규모가 작을수록 가까이에서 담배 연기를 맡게 돼 간접흡연의 피해가 더 크다고 지적하고 모든 공용시설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연운동협의회는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인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 개정안은 이미…

집안에서 담배 피우면 환기시켜도 헛일

흡연 부모와 함께 자면 아이 니코틴 3배

우리나라를 포함해 주로 아시아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아기를 따로 재우지 않고 부모와 함께 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부모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습관적으로 담배를 피운다면 이런 습관은 금물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카탈로냐 지방 정부 보건국의 과달루페 오르테가 박사는 96곳의 의료기관에서 수집한 생후 18개월 미만의 아기 1,123명과 최소한…

니코틴이 혈당 조절 실패 이끌어

당뇨환자, 담배피우면 합병증 34% 많다

흡연은 누구에게나 해롭지만 특히 당뇨병을 앓는 사람이 흡연하면 각종 합병증 위험이 30%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산업기술대(칼텍) 화학과 시아오-치안 류 박사는 사람의 적혈구 샘플을 채취, 이를 같은 양의 포도당에 노출시켰다. 그리고 샘플마다 니코틴 양을 달리해 첨가한 뒤 당화혈색소(HbA1c) 수치를 측정했다.…

남자보다 20% 많아, 나이 많을수록 증가

여자가 남자보다 위궤양 더 앓는다

나이가 많을수록 그리고 남자보다는 여자가 위궤양을 많이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9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모든 연령대에서 여자환자가 남자환자보다 1.2배 많았으며 나이가 많을수록 위궤양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또 20대에서는 직장인이 비직장인보다 환자가 많았다. 위궤양은 맵고 짠…

말보다 문자 메시지 받으면 통제력 높아져

“담배 끊어라” 휴대폰 문자, 효과 높다

골초에게 말로 담배를 끊으라고 하는 것보다 휴대폰 문자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강을 위해서 담배를 끊어야 한다”고 말로 하는 것보다 “담배는 소중한 자녀의 건강을 해친다”고 명시한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더 명료하게 먹힌다는 것. 미국 오레곤대학교 심리학자 엘리어트 버크만 박사는 중독성이 심한 흡연자…

담배회사, “흡연여성 지위 높다”고 광고

여성 대접받는 사회일수록 여성흡연 높다

여성을 남성과 동등하게 대하거나 여성을 대접하는 사회일수록 여성의 흡연율이 높으며 이는 담배회사가 “흡연하는 여성은 독립적이며 지위가 높다”는 광고를 계속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온타리오 워털루대학교의 사라 히치먼과 지오프레이 퐁 등 연구원들은 74개국 사회의 남녀 성 불평등 정도와 흡연율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이들…

폐암환자 발톱엔 니코틴 3.5배 많아

발톱 속 니코틴으로 폐암 진단한다

발톱에 들어있는 니코틴 양으로도 폐암에 걸렸는지를 미리 알아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교 와엘 알-델라미 박사팀은 1987년 3만3737명 남성의 발톱을 수거, 여기에 함유된 니코틴 양을 조사했다. 그리고 이들의 건강 상태를 추적했는데 1988~2000년 사이에 연구대상자 가운데 210명이 폐암에 걸렸다.…

기호식품이지만 담배사업법 적용

우리 담배는 왜 성분표시를 안할까?

식품이나 의약품 등은 모든 성분이 공개되는데 반해 성인 남자의 39.6%가 매일 소비하는 담배에 대해서는 니코틴과 타르를 제외한 성분은 아예 표시도 되지 않아 흡연자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지적됐다. 흔히 기호식품이라고 말하는 담배는 법적으로 담배사업법의 적용을 받는다. 담배사업법 제25조에서는 담배 1개비의 연기 중 포함된…

필립모리스, 징벌적 배상 판결 받아

미국에선 담배회사가 소송에 졌다

서울고법 민사9부는 폐암 환자와 가족이 KT&G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라고 15일 판결했다. 하지만 미국에서의 담배소송에서는 미연방대법원이 담배회사의 잘못을 인정하고 엄청난 액수의 징벌적 배상 금액을 판결한 사례가 있다. 미국에서도 처음에는 흡연자인 원고가 패소하는 분위기였다. 원고가 승소하기까지는 반세기가 필요했다. 최초…

햇볕 쬐고 기분 좋으면 금연에 도움

담배 끊으려면 봄이 가장 좋아

폐암환자와 KT&G 사이에 12년 끌어온 흡연피해 소송의 항소심 판결이 15일 나왔다. KT&G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흡연자 6명 중 5명은 긴 소송기간을 참아내지 못하고 이미 사망했다. 생존자 1명 앞에는 패소라는 판결이 놓여졌다. 피우면 피울수록 안 좋은 결과만 떠안게 되는 담배, 왜 결심을 거듭해도 끊지 못할까.…

'흡연-폐암 인과관계 인정' 불씨 남아

[동영상뉴스]12년 끌어온 담배소송, 흡연자 패소

12년간 끌어온 흡연 피해 2심 소송에서 법원은 1심 판결과 마찬가지로 담배회사인 KT&G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담배와 폐암과의 인과 관계는 인정했다. 서울고등법원 민사9부(성기문 부장판사)는 15일 “폐암에 걸린 원고들 중 일부는 흡연과 폐암 사이에 인과관계가 인정된다고 판단하지만 KT&G가 만든 담배에 결함이 있다거나…

금연선언 후에도 니코틴-스트레스 때문

예비아빠 87%, 담배 몰래 피워

올해 임신이나 출산을 계획하고 있는 신묘둥이 예비아빠들의 78%가 출산 전 최우선 과제로 금연을 꼽았지만 실제 아내에게 금연을 선언하고도 몰래 담배를 피운 적이 있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87%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산하 금연연구회 김재열 교수팀은 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올해 2세를 출산할 예정이거나 출산 계획을 갖고 있는…

양팔 내밀고 앉았다서는 스쿼트 운동 도움

명절 후유증, 주부 무릎을 보호하려면?

올해 설 명절은 5일간의 황금연휴이지만 부엌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할 주부들에게는 오히려 ‘공포의 시간’이다. 제사음식을 위해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앉아서 전 부치고, 삼시세끼 온 친척이 둘러앉아 먹은 그릇을 씻어야 하고, 더러워진 방을 무릎 꿇고 닦아야 하는 등 앉았다 섰다를 반복한다. 주부들의 무릎은 쉴 틈이 없다. 특히 여자들은 무릎이…

업무 복귀 안달 말고 마지막 날 푹 자기

설 연휴, 종전 생활리듬 찾아가는 법

직장인 A씨는 이번 같은 긴 황금연휴가 끝나고 나면 솔직히 출근하는 발걸음이 다른 때보다 더 무겁다. 연휴 내내 잘 쉬었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답답하고 평소보다 피곤하다. 길게는 9일까지 쉬었던 이번 연휴가 끝나고 출근할 생각을 하면 벌써부터 가슴 한 구석이 먹먹하다. 과거 쉴틈 없이 돌아가던 매일 매일의 라이프사이클은 연휴기간 흐트러졌다. 다시…

박용우의 리셋다이어트

자꾸만 손이 간다? ‘음식에 중독된 것’

비만인구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그렇습니다. 유행병처럼 퍼지고 있는 비만을 ‘개인의 책임’으로만 돌리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일까요? 여러분들은 어떠십니까? 아직도 부지런히 헬스클럽 다니면서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과식을 피하고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음식을 과감하게 끊으면 쉽게(?) 해결할 문제라고…

딸은 엄마, 아들은 아빠 흡연습관 모방

아빠 엄마 담배피우면 아들딸도 피운다

아빠가 담배를 피우면 아들이 따라서 담배를 피울 확률이 높고 엄마가 담배를 피우면 딸이 따라서 피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아빠와 딸, 엄마와 아들의 흡연 습관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드러나지 않았다.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학교 마리아 로레이로 교수팀은 영국정부가 1994~2002년 성인 1만 명을 대상으로 1년마다 정기 조사…

“암의 후방성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어”

소아암 겪은 여성, 아기에 母乳 먹여야 건강

어렸을 때 암을 이겨냈던 여성은 아기를 낳고 모유수유를 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소아암을 앓았다가 살아남은 사람들은 많은 편이지만 그들 중 일부는 ‘후방성 영향(Late Effect)’으로 암 치료의 후유증을 겪는다. 후방성 영향이란 암이 완치된 뒤 삶에 미치는 건강상의 영향으로 치료가 끝난 후 시간을 두고 나타나는…

美연구, 담배 화학물질의 DNA 손상시간 관찰

담배가 몸 망치는데 걸리는 시간, “단 15분!”

오랜 기간 담배를 피우면 심장병과 온갖 암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은 잘 알진 사실이지만 사실상 담배가 몸을 망가뜨리는 데는 단 몇 분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금연운동단체인 애쉬(Ash) 연구팀은 흡연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해 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담배를 핀 뒤 암과 관련된 화학 물질인 다환 방향족…

일반 신종플루 사망률 0.03%보다 훨씬 높아

폐렴과 함께온 신종플루 사망률 230배

폐렴이 동반된 신종플루 환자의 사망률이 7.1%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신종플루 환자가 계속 발생하는 가운데 면역력이 약한 노인과 만성질환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재열 교수팀이 2009년 5월부터 2010년 2월까지 전국의 15개 병원에서 치료받은 폐렴이 동반된 신종플루 환자 269명을 분석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