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항암제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에 이은 3번째 파트너십

길리어드, 연세암병원과 항암제 신약 개발 협력 체결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연세암병원(암병원장 최진섭)을 길리어드 HOPE(Hematology-Oncology Portfolio Engagement Site) 기관으로 지정하고, 항암제 신약의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에서 항암제 임상시험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길리어드는 항암…

신약 '트로델비', 폐암 환자서 세포독성항암제와 효과 차이 없어

“항암사업 기대 컸는데”…길리어드 좌절시킨 폐암 임상 결과?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항암제 사업이 초반부터 암초를 만났다. 길리어드는 B형과 C형 간염, 에이즈 치료제 매출을 기반으로 글로벌 빅파마 대열에 합류한 전통적인 항바이러스제 전문 개발사다. 최근 기업 로드맵 발표를 통해서는 오는 2030년까지 항암제 사업에 주력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그러나 시작이 순탄치가 않다. 지난해 말 야심차게 출시한 유방암…

서울대병원 이혜승 교수 "혜택 누리려면 진단검사 환경 조성해야"

위암에 ‘면역항암제’ 쓰려면…“동반진단검사 급여가 선결돼야”

"면역항암제를 사용하기 위해선 동반진단 검사가 필수적인데, 급여 인정이 늦어지면서 실제 처방이 어려운 상황이다." 전이성 위암 치료에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처방 적응증이 확대된 가운데, 치료제 사용을 위한 동반진단 검사법의 보험급여 문제도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16일 서울대학교병원 병리과…

“해외 제약사와 적극적 파트너십으로 성장 모멘텀 확보”

라이프시맨틱스 자회사 ‘라이프슈티컬’로 사명 변경… ‘제약바이오 사업 본격화’

디지털헬스케어 전문 기업 라이프시맨틱스의 자회사 ‘뉴트라시맨틱스’가 ‘라이프슈티컬’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16일 밝혔다. 뉴트라시맨틱스는 지난 2022년 모회사 라이프시맨틱스가 100% 출자해 설립한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원료 유통 전문기업이다. 지난 11월 의약품원료 제조기업 ‘세레스에프엔디’를 영업양수하며 제약바이오 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중국 우시바이오로직스서 2개 후보물질 2000만 달러에 도입

‘현금부자’ 바이오엔텍, 항체 신약 개발 늘린다

코로나19 백신 매출로 25조원을 벌어들인 mRNA 플랫폼 전문 기업 바이오엔텍(BioNTech)이 다음 먹거리로 항체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바이오엔텍은 중국 우시바이오로직스(WuXi Biologics)가 개발 중인 두 개의 단일클론항체 후보물질을 도입하는 조건으로 총 2000만 달러(한화 263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차용준 교수 "국내 BRAF V600E 변이 환자, 치료 환경 개선될 것"

‘전체 생존 11개월’ 전이성 직결정암…표적 치료 전환점

전이성 직결장암을 겨냥한 새로운 표적 치료 옵션이 국내 처방권에 진입했다. BRAF V600E 유전자 변이가 확인된 직결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최초 표적 항암제로 '비라토비(성분명 엔코라페닙)'가 이달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결정됐다. 전문가들은 표적치료제가 없었던 국내 치료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암센터…

릴리 MSD 로슈 사노피 등 JPM콘퍼런스서 계획 발표

글로벌 빅파마, 올해 먹거리는 ‘이것’

글로벌 빅파마들이 올해 매출 성장을 위한 잰걸음을 시작했다. 일라이 릴리는 비만 신약 공급을 통해 경쟁 업체인 노보 노디스크와 함께 시장을 더욱 키우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사노피는 염증 치료제 '듀피젠트'를 성장동력으로 꼽았고, 항암제 명가인 로슈와 MSD는 항체 신약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8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고형암 대상 ADC 약물… 단일물질로는 국내 기업 역대 최대

레고켐바이오, 얀센에 2조2000억 기술이전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바이오)가 최대 2조2400억원 규모 기술이전을 체결하며 ‘연말 잿팍’을 터뜨렸다. 레고켐바이오는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 얀센 바이오텍(이하 얀센)과 자사의 ADC(항체-약물접합체) 약물 ‘LCB84’의 개발 및 상용화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얀센은 LCB84의 글로벌…

컴퓨젠과 IL-18 표적 후보물질 'COM503' 공동개발 계약 체결

길리어드, 항암신약 후보물질 확보 총력…1조 기술거래

항바이러스제 전문 기업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표적 항암신약 확보를 위해 대규모 기술거래를 진행한다. 바이오기업 컴퓨젠(Compugen)이 보유한 인터루킨(IL)-18 표적 후보물질에 대한 개발 권리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1조 원이 넘는 거래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후보물질은 폐암 등 고형암을 대상으로 임상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길리어드가 최근…

'죽음'에 대한 관심 증가와 인식 변화가 원인

‘삶의 마무리’…나를 위한 소중한 선택, 연명의료결정!

'존엄한 죽음'을 찾아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는 이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에 따르면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시행(2018년 2월)된 지 3년 6개월 만인 2021년 8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한 사람은 100만명을 돌파했고, 그 뒤로 2년 2개월이 흐른 지난 10월에는 200만명(204만2554)을 넘겼다. ◆ 임종만 연장하는…

'죽음'에 대한 관심 증가와 인식 변화가 원인

‘삶의 마무리’…나를 위한 소중한 선택, 연명의료결정!

'존엄한 죽음'을 찾아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는 이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에 따르면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시행(2018년 2월)된 지 3년 6개월 만인 2021년 8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한 사람은 100만명을 돌파했고, 그 뒤로 2년 2개월이 흐른 지난 10월에는 200만명(204만2554)을 넘겼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암으로 팔 절단… 생체 인공 팔 장착한 최고령 환자 등극

“최고령 로봇팔 할머니”…84세에 ‘생체 인공팔’ 이식 받은 사연은?

암으로 팔을 절단한 80대 할머니가 ‘생체 공학 인공 팔’을 이식한 최고령 환자가 됐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더선은 독일 뷔르츠부르크에 거주하는 크리스타 슈버트(84)의 사연을 소개했다. 활동적인 성격의 크리스타는 사이클링, 정원 가꾸기, 수공예품 만들기 등 손을 사용하는 다양한 취미를 즐겨왔다. 강아지 찰리와 매일 산책을 하는 것도 소중한 일상이었다.…

신사업본부 설치, 신규 사업 매출 확보해 관리종목 요건 탈피 목표

압타바이오, 매출 확대 위해 건기식-펫케어 시장 진출

난치성 항암치료제와 당뇨합병증 치료제를 개발하는 압타바이오가 매출 확대를 위해 건강기능식품 및 펫케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압타바이오는 지난달 신설한 신사업본부에 대한 인력 채용을 마쳤으며 △유전자전달체 △건강기능식품 △펫케어 사업영역으로 세분화해 운영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사업본부는 신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연간 30억~40억원의 안정적인…

면역항암제·알레르기치료제 등 임상 결과 앞두고 있어

“지아이이노베이션, 추가 기술수출 기대”

지아이이노베이션이 개발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이 추가적으로 기술 수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융합 단백질을 기반으로 차세대 면역 치료제를 연구 개발하는 기업이다. 현재까지 누적 2조3천억원의 기술이전을 달성했으며 5년 이내 5건의 추가 기술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면역항암제 ‘GI-101’과 알레르기치료제…

중국계 쓰촨 바이오킨 자회사 시스트이뮨과 ADC 공동개발

BMS, 항암 신약 개발 11조 투자…“ADC 기술 선점”

미국계 다국적 제약기업 BMS(Bristol-Myers Squibb Company)가 ‘항체-약물 접합체(ADC·Antibody Drug Conjugate)’ 항암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중국계 바이오 기업에 최대 84억 달러(한화 약 11조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ADC는 암세포를 찾아내는 항체에 항암제를 결합해서 암세포만 파괴하는 차세대 치료제다.…

혈액암-고형암 타깃 치료제 개발

셀트리온-싸이런, 다중항체 신약 공동연구 계약

셀트리온이 다중항체 항암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셀트리온은 항체 발굴·개발 전문업체 싸이런 테라퓨틱스와 이중항체 및 삼중항체(이하 다중항체)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이번 계약으로 셀트리온은 싸이런에 표적 항체 클론을 제공하고, 싸이런은 자체 보유한 CD3 수용체 표적 T-세포 연결항체(이하…

생성형 AI 전문 바이오기업 앱스시와 기술협력 계약 체결

아스트라제네카, 인공지능 활용 항암제 개발 ‘3천억 투자’

다국적 제약기업 아스트라제네카(AZ)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항암제 개발 분야에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로이터 등 주요 해외 매체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본사는 3일(현지시간) 암 치료용 항체 플랫폼을 발굴하기 위해 AI 전문 미국 바이오기업인 앱스시(Absci)와 대규모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과 관련한 세부적인 거래금은…

암세포 성장·증식 돕는 백시니아 유전자 3종 발현 억제해

코오롱생과, ‘항암 치료제 플랫폼 기술’ 유럽 특허 등록

코오롱생명과학은 자사 항암 치료제 플랫폼 기술이 유럽에서 특허 등록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가 등록된 기술은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플랫폼 기술이다. 백시니아 바이러스는 천연두 백신의 주성분으로, 야생형 백시니아 바이러스는 인간에게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동물실험에서 종양 세포를 죽일 수 있다는 것이 증명돼 관련 항암제 연구가 활발한…

헬스케어기업 비용진단 <7>

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 매출원가율이 80%나 되는 까닭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들은 국내 제약사와 크게 다른 비용 지출 구조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원가율은 국내 제약사보다 훨씬 높지만 판매관리비 비율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코메디닷컴과 코스트제로가 2022년 결산자료를 바탕으로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 32곳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은 작년 11조524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매출원가는…

스위스 바이오기업 T3 인수 거래...7500억 규모, 단백 전달 기술 확보

베링거인겔하임, 박테리아 활용한 항암 신약 개발 시동

다국적 제약기업 베링거인겔하임이 박테리아를 활용한 항암 신약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면역 조절 단백질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기업을 인수하면서, 세포치료제나 암백신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항암제 개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베링거인겔하임 본사는 최근 스위스 소재 박테리아를 이용한 암 치료제 개발사인 T3 파마슈티컬스와 기업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