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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롱 코비드 환자 위한 리커버 구상(RECOVER Initiative) 임상시험 돌입

“이제는 ‘롱 코비드’다”…전담부서 설치한 미국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을 선언했던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장기 코로나19(롱 코비드)를 정조준하고 나섰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보건복지부(HHS)가 롱 코비드에 대한 국가적 대응을 이끌 새로운 부처인 ‘롱 코비드 연구 및 실행 사무소(Office of Long COVID Research and Practice)’를 신설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코로나 팬데믹 한창일 때 30% 넘던 초과사망률 1%대 안팎으로 줄어

美 코로나 사망률 1%대로… “진짜 팬데믹 끝났다”

전 세계를 마비시켰던 코로나19 팬데믹이 통계상으로도 종식이 확인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장 심했던 시기에는 매일 평소보다 30% 더 많은 미국인이 사망했다. 하지만 지난 3월 이후 초과 사망자 비율이 1%대로 바닥을 치면서 코로나 팬데믹과 투쟁에서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몇 년 동안…

경증·중등증 성인 확진 환자에 정식 사용 허가, 경구제 첫 사례

화이자,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식약처 정식 허가

화이자는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성분명 니르마트렐비르/리토나비르)'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팍스로비드는 2021년 12월 식약처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처방돼 왔으며, 국내 첫 정식 허가를 받은 코로나19 경구 치료제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번 식약처 허가에 따라 팍스로비드는 입원이나 사망을…

백혈병약 '타시그나' 첫 번째 계약 품목...항암제접근성연합 라이선스 계약

“230만명 조기 사망”…저소득 국가에 항암제 혜택 나눈다

항암 신약의 혜택을 누릴 수 없는 저소득 국가에 본격적인 치료제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백신 공급으로 이름을 알린 '국제의약품특허풀(MPP)'과, 10곳 이상의 글로벌 빅파마가 참여해 만든 '항암제접근성연합(ATOM)'이 제휴한 첫 번째 성과로 평가된다. 이들 기업은 1년 전 저소득 국가의 암 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입원기간이 10년 나이 더 많은 환자 경우처럼 4일 더 길어져

10년 노화 맞먹는 대기오염, 코로나19 입원일수 ↑

대기오염에 노출된 사람이 코로나19에 걸리면 마치 10년 더 나이가 많은 사람이 걸렸을 때와 같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럽 호흡기 저널(ERJ)》에 게재된 벨기에 연구진의 논문과 네덜란드 연구진의 논문을 엮어서 영국의 ‘가디언’이 2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벨기에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전 오염된 공기에 노출된 사람은…

작년 7월부터 11월까지 12세 이상 확진자 193만 명 대규모 임상자료 활용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60세 이상 중증 46%‧사망 33% 예방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가 대규모 임상 연구에서 중증화 및 사망 예방에 효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팍스로비드는 미국 화이자사가 제조한 치료제로 2022년 1월 14일부터 국내에서 첫 투약이 시작됐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경증‧중등증 확진 환자들의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해 팍스로비드의 예방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가 국제 학술지…

사회경제 지표에 따른 지역박탈지수와 상관 관계

손 씻기도 지역 격차? 비누 미사용 등 큰 차이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손 씻기를 실천한 정도가 거주 지역마다 달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개인의 학력이나 소득 수준 등 사회 경제적 요인에 따라 손 씻기에 차이가 있다는 기존 연구를 뒷받침하는 결과다. 손 씻기는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비용이 적게 드는 방역 수칙이다. 특히 대규모 감염병이었던 코로나19 팬데믹을 경험하며 그…

박형준 부산시장, “일상 회복은 의료진 덕분”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낮춘 1일,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의료원을 찾아 지난 3년 4개월 코로나 위기상황에 몸을 던져 헌신해온 의료진들을 위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부산의료원은 2020년 2월 부산에서 발생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입원하면서 부산에서 가장 먼저 확진자 치료를 시작했고, 그 이후 ’감염병 전담병원‘…

머크, 설문 결과 공개..."제조사 60% 이상, 시설 개조 및 신축 계획"

아태 백신 제조사 87%…미래 백신 개발 핵심 기술 ‘mRNA’ 지목

미래 백신 개발에 핵심 기술로 mRNA 플랫폼을 활용하는 전략이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으로 지목됐다. 현재 제조사의 절반 이상은 향후 3년 이내에 mRNA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제조 시설을 개조하거나 신축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글로벌 과학기술 기업인 머크는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백신 제조사 40여 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대국민 수요조사 결과 품목 부족 응답이 '62%'

‘중간 점검’ 약속 어디로? 10년째 똑같은 편의점 상비약

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가 30일 편의점 안전상비약에 대한 대국민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정부 정책 개편을 촉구했다.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약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국민의 62.1%가 ‘품목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해 10년째 똑같이 유지된 상비약 품목에 대한 논의도 필요할 전망이다. 2012년부터 시행된 ‘안전상비의약품 약국외 판매제도(이하 안전상비약…

WHO 코로나19 비상사태 해제에 따른 수순

질병청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신속히 확정할 것”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비상사태를 해제함에 따라 방역당국도 국내 코로나19 위기단계 수준을 신속히 하향 조정할 방침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6일 "WHO 긴급위원회 결과 및 국내외 유행 현황, 국내 방역·의료대응 역량, 주요국 정책 동향 등을 종합 검토한 후 전문가 자문과 위기평가회의를 거쳐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조정 방안을 신속히…

20~21년 3위에서 22년 4위로 하락...엔데믹 영향인 듯

코로나19, 미국 ‘사망원인 순위’ 4위로 밀려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잠정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19는 2022년 미국에서 4번째 주요 사망 원인이 됐다고 CNN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팬데믹 초기 2년 동안은 3번째 주요 사망 원인이었지만 2022년에는 전년 사망자 46만2000명 대비 47%가 감소했다. 뚜렷한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2022년 미국 내 사망자 13명 중 약 1명은…

영유아·소아청소년·고령층, 호흡기감염병 감염 주의해야

4월말 접어드는데…독감 환자 더 늘었다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증에 걸린 환자가 코로나19 유행 이전 수준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청은 봄철 건강 관리에 더욱 유의해줄 것을 21일 당부했다. 4월 9~1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의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8.5명이다.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이 발생한 환자가 코로나 유행 이후 3년 만에 다시 봄철…

mRNA 계절독감 백신 3상서 효과 입증 실패...B형 인플루엔자에 효과 낮아

코로나 백신 성공한 모더나, 독감 백신 개발은 쓴맛

글로벌 바이오기업 모더나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계절 독감 백신'이 최종 임상에서 쓴맛을 봤다. 중간분석 결과 백신 접종에 따른 실효성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모더나의 계절 독감 백신(개발명 mRNA-1010)이 최근 진행한 3상 임상시험에 실패했다. 'mRNA-1010'으로 명명된 독감 백신은 모더나가 준비 중인 신규 백신…

도쿄대 연구팀 “방부처리, 개구부 면봉밀폐 도움"

코로나로 잃은 가족, 마지막 얼굴 볼 수 있다 (연구)

코로나19로 숨진 고인의 시신을 방부 처리하거나 눈·코·입 부위(개구부)를 면봉으로 밀폐하면 감염 확산을 막고 가족들이 고인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안전하고 정중하게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쿄대 의대 연구팀은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죽은 햄스터를 대상으로 코로나 감염 위험과 감염 확산 방지 방법을 연구했다. 그 결과…

코로나 예방제로 유의한 통계 얻지 못해...매출 활로 고민

라게브리오, 코로나19 ‘예방 약물’ 사용에 제동

미국 머크(MSD)가 코로나19 경구용(먹는) 항바이러스제인 '라게브리오(몰누피라비르)'가 유의한 데이터를 얻지 못해 예방약물 사용 범위  확대하는 데 제동이 걸렸다. 엔데믹으로 매출 급감이 예상되자 머크는 코로나19 예방제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치료제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었다. 머크가 발표한 최신 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19 진단자와…

美 "정부 세금지원" 비판 이어져...의회 논의진행에 가격 조정 관심

모더나, 코로나백신 ‘4배 인상’…국내 여파는?

모더나의 최고경영자(CEO)가 코로나19 백신 가격을 4배 가까이 인상하겠다고 밝히면서 사회적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백신 가격 재조정을 논의하기 위한 미국 의회 청문회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엔데믹 이후에도 백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상원 교육·노동·연금위원회 의장인 버몬트주 버니 샌더스 의원은 모더나…

코로나·독감·RSV 등 호흡기 감염병 증상 유사

‘노 마스크’ 시대…멀티데믹 우려에 뜨는 ‘동시진단’

국내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되면서 코로나19와 계절성 인플루엔자(독감)가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이어, 다른 바이러스까지 동시 다발적으로 퍼지는 ‘멀티데믹(감염병 복합 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멀티데믹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3종 이상의 여러가지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상황을…

글로벌 의약품시장 2027년 2426조원 전망...바이오의약품 비중 35%까지

바이오의약품 시장 확대에 ‘항암제·면역·비만치료제’

글로벌 의약품 시장이 향후 5년간 연 평균 3~6%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가 전체 35%까지 확대되고 항암제와 면역치료제, 비만치료제 등이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의약품시장 컨설팅기관(IQVIA)이 최근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지난해 1조 4820억 달러(약 1875조원)에서 연 평균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