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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종료 후 매출 실적 반토막, 인력 감축 본격 돌입

화이자, 대규모 구조조정 예고…“내년까지 4조5천억 비용절감”

코로나19 예방 백신과 치료제로 매출 고공행진을 이어갔던 미국계 다국적 제약기업 화이자가 대규모 구조조정에 돌입할 전망이다. 올해 5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가 종료된 이후 코로나19 치료제 품목을 포함한 전체 매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이 나면서 불가피한 결정으로 보인다. 최근 화이자 본사는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품목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환자 미성년 자녀 대상 19년째 정서적·경제적 지원 활동 펼쳐

국내 최초 암 환자 자녀 대상 ‘희망샘 프로젝트’…올해엔 무슨 일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김상표)가 지난 28일 서울 세빛섬에서 암 환자 자녀와 가족, 임직원 멘토 약 110명이 모인 가운데 꿈과 희망을 찾기 위해 ‘희망 아일랜드’ 탐험을 컨셉으로 한 희망샘 가을 행사를 성료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올해로 19년째 진행 중인 ‘희망샘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의 암 환자 자녀 대상 사회공헌활동으로, 임직원의…

최근 3년간 체온 35℃ 이하 저체온증 환자 3배 증가 추이

체온 1℃ 떨어지면…내 몸에 면역력도 30% 감소한다고?

맑고 선선한 가을은 야외활동을 즐기기에 좋은 계절이지만 일교차가 큰 탓에 항상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체온이 1℃만 떨어져도 면역력의 약 30%가 감소해 가벼운 질병도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몸에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과정인 신진대사에 꼭 필요한 ‘효소’가 가장 활발하게 반응하는 온도는 36~37.5℃로 알려졌다. 정상 체온인 36℃에서 1℃…

팬데믹 기간 중 생긴 불안, 스트레스가 원인

“쓰레기 더미에 개 사체까지”…팬데믹으로 더 곪은 ‘이 병’

병적으로 물건에 집착해 온 집안에 쌓아 놓고 버리지 않는 사람들이 종종 TV에 소개되곤 한다. 밖에서 쓰레기를 주워 와 집을 마치 쓰레기장처럼 만들거나, 반려동물이 있음에도 유기동물을 계속해서 수집하듯 데려와 가둬 놓는 등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저장강박증, 호더(Hoarder)라고 불리기도 한다. 가치 판단과 의사 결정 능력을 담당하는 뇌의…

[오늘의 건강]

“10명 중 3명은 용변 보고 손 안 씻어”…올바른 손씻기 방법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지역에 따라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므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8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오늘의 건강=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손씻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커졌지만 여전히 성인 10명 중 3명은 공중화장실을 사용 후 손을…

감염내과 전문의 “중증 고위험군 아니라면 오히려 감기약이 효과적”

“정말 아픈데요”…코로나19 치료제 왜 처방 안돼요?

# 45세 남성 A씨는 최근 39도에 가까운 고열, 오한 등 증상을 겪었다. 집에 있던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해봤더니 코로나19 확진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근처 이비인후과를 찾았지만, 의사는 별도의 검사는 할 필요 없다면서 감기약이랑 해열제를 처방해줬다.  심한 통증을 겪었던  A씨는 혹시 코로나19 치료제로 알려진 팍스로비드를 처방 받을 수 있냐고…

효과적인 백신과 치료법 개발하는 데 도움될 것

AI로 신종 바이러스 예측할 수 있을까?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코로나19 이후 나타날 새로운 바이러스 변종에 대한 공포가 커졌다. 이에 따라 새로운 바이러스 변종이 실제로 출현하기 전에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하버드의대와 옥스퍼드대의 연구진이 개발한 새로운 인공지능 도구인 이브스케이프(EVEscape)가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폐수 감시로 A형 및 B형 독감과 RSV 유행의 정점 찾아내

“변기 물 내린 폐수로?”…하수장에서 독감 유행 찾아낸다

폐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검출해 지역사회의 전파 정도를 측정하는 것처럼 독감 바이러스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대해서도 폐수 감시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감염병 학술대회인 ‘IDWeek 2023’에 소개된 캐나다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1일(현지시간)…

독감, 코로나19 등 감염 예방의 기본 '손 씻기'...만졌으면 바로 손 씻어야 하는 경우

돈, 메뉴판, 키오스크…만진 손 바로 씻으세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마스크 착용과 함께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감염 위협에 바짝 긴장했던 시대는 지났지만 쌀쌀한 날씨와 함께 독감 등의 계절이 다시 돌아온 만큼 여전히 '손 씻기'는 건강을 위한 필수 항목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감염 방지를 위해 손을 비누와 깨끗한 물로 씻거나 알코올 기반 손소독제를 사용할 것을…

접종 후 빨리 걷는 등 운동하면 항체 반응 강해져...푹 자기, 스트레스 관리 등도 도움

독감 백신 맞은 후 운동해도 괜찮을까?

가을비와 함께 부쩍 쌀쌀해진 날씨, 부지런히 백신을 맞을 시기가 왔다. 주사 한 대만 맞으면 되는 간단한 일이지만 주사를 맞고 난 후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백신의 효과를 훨씬 키울 수 있다고 미국 건강정보매체 '더헬시(The Healthy)’가 소개했다. 몸을 계속 움직이는 게 포인트다. 빠른 속도로 90분 걸으면 효과 '업'  지난해 과학 저널…

ACE2 단백질 유전자 사본, 남성이 여성보다 적어

코로나19 사망률…남성이 여성보다 높은 ‘이유’ 나왔다

팬데믹 초기에 임상의들은 남성과 여성의 감염률이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남성이 여성보다 코로나19로 중환자실에 입원하거나 사망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러한 패턴은 모든 연령대와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똑같이 나타났다. 이처럼 코로나19 중증도와 사망률은 여성보다 남성이 훨씬 높지만 그 이유는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었다. 학술지…

질병청, 예방접종 적극 동참 당부

65살 이상 등 고위험군, 코로나 백신 우선 접종 … “독감과 같이 맞아도 안전”

질병관리청이 겨울철을 대비해 2023~2024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은 다음달 19일부터, 그 외의 국민은 11월 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화이자의 신규변이 대응백신 ‘코미나티주’를 긴급사용승인한 데 이어 26일 모더나의…

고령, 만성질환자일수록 폐 기능 회복 더뎌

코로나19, 완치가 끝 아니다? “1년 뒤에도 폐에 영향”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가장 걱정하는 것은 폐 기능의 손상이다. 실제 완치된 뒤에도 폐 기능이 악화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감염되고 1년이 지난 뒤에도 코로나19가 폐 기능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과학 저널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의 4분의 1은 감염 1년…

뼈 건강, 면역력 책임지는 햇빛 비타민...잘 알고 섭취해야 효과 만점

건강 위한 필수 영양소 비타민 D, 오해와 진실

햇빛 비타민으로 유명한 비타민 D는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중요한 영양소다. 칼슘 흡수와 뼈 건강을 촉진하기 때문에 중년, 특히 갱년기를 겪는 중년 여성에게 필수 영양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중년 여성뿐 아니라 어린이 건강과 성장에도 꼭 필요한 영양소로 아이들의 뼈 건강과 면역체계 강화에 큰 도움을 준다. 이처럼 비타민 D의 효능과 중요성이 각종…

임상시험 결과 병용 접종해도 효과와 부작용 차이 없어

코로나19와 독감 백신, 동시 접종해도 될까?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을 동시 접종해도 문제가 없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이스라엘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두 가지 백신을 모두 접종한 사람은 코로나19 백신만 접종한 사람보다 항체 반응이 약간…

EG.5 및 FL.1.5.1에 강력 면역반응 보여, 글로벌 허가 신청 돌입

모더나, 코로나 백신 “유행 변이종에 효과”…가을 접종 가능 전망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최근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종인 EG.5와 FL.1.5.1에 강력한 면역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이번 임상 결과를 근거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등 전 세계 규제기관에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이르면 이번 가을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모더나는 17일(현지시각)…

감염병 등급 조정 연기 전망... 검사비 유료화는 예정대로

하루 6만 명 확진에 ‘신중 방역’… 병원 내 마스크 유지 가닥

코로나19 일상회복 2단계 조정을 앞두고 재유행 상황이 악화하자 정부가 정책 전환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당초 이달 중 예정했던 조정 시기를 재검토하고 당분간 병원 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들어 첫 7일간 국내 일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 388명을 기록했다. 6월 말부터 6주 연속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감염병 하향 조정 앞두고 확진자 급증... 남미는 다시 마스크 착용 권고

코로나19 등급 하향 연기? …일부 국가는 마스크 재권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을 위해 법률적 근거를 마련한 정부의 대응도 더 신중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7월 4주(23~29일) 신규 확진자는 31만3906명으로 전주 대비 23.7% 증가했다. 이에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4급 전환은 국내외…

롱 코비드 환자 위한 리커버 구상(RECOVER Initiative) 임상시험 돌입

“이제는 ‘롱 코비드’다”…전담부서 설치한 미국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을 선언했던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장기 코로나19(롱 코비드)를 정조준하고 나섰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보건복지부(HHS)가 롱 코비드에 대한 국가적 대응을 이끌 새로운 부처인 ‘롱 코비드 연구 및 실행 사무소(Office of Long COVID Research and Practice)’를 신설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코로나 팬데믹 한창일 때 30% 넘던 초과사망률 1%대 안팎으로 줄어

美 코로나 사망률 1%대로… “진짜 팬데믹 끝났다”

전 세계를 마비시켰던 코로나19 팬데믹이 통계상으로도 종식이 확인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장 심했던 시기에는 매일 평소보다 30% 더 많은 미국인이 사망했다. 하지만 지난 3월 이후 초과 사망자 비율이 1%대로 바닥을 치면서 코로나 팬데믹과 투쟁에서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몇 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