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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수건 따로 쓰는 등 가족과 감염 경로 차단

정종철 신종플루, 격리치료 이렇게?

개그맨 정종철이 신종플루 확진을 받고 아이들을 외가로 보낸 뒤 집에서 격리치료를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택에 격리된 신종플루 환자와 간병인의 생활 지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종플루 유행이 한참인 지금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확진환자를 모두 수용할만한 격리 병상이 모자란 만큼 신종플루 환자의 자택 치료방법, 주의사항 등을 마련해놓고 있다.…

전립샘환자 전문의와 반드시 상담 해야

전립샘비대증에 감기약? 소변길 막혀

전립샘비대증을 앓고 있는 정 모(50. 서울 송파구 잠실동)씨는 얼마 전 감기에 걸렸다가 심한 고생을 했다. 콧물이 나고, 기침이 나자 정 씨는 동네 약국에서 감기약을 사먹었다. 그러나 그날 밤 정 씨는 소변길이 막히는 증상인 급성요로폐색으로 병원 응급실에 실려가 응급처치를 받아야 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전립샘비대증 및 전립샘염을 앓고 있는…

양식복어에는 독 없어

[그래픽뉴스]복어, 죽음과도 바꿀만한 맛?

날씨가 쌀쌀해지면 뜨끈한 복국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시원한 국물과 쫄깃하게 씹히는 느낌은 그만이지만 혹시 복어 독에 중독될까 먹으면서 은근히 염려하는 사람도 있다. 11세기 중국 송나라 시인 소동파가 ‘죽음과도 바꿀 만 한 맛’이라고 극찬한 복어는 단백질 비율이 높은 대신 지방은 거의 없어 씹는 질감이 쫄깃하다. 한방에서는 복어의 성질이…

방귀 속 유해물질 진단 위장, 신진대사 장애 측정

배기가스 진단기술로 방귀 건강 체크?

자동차 배기가스 측정에 이용되는 기술이 사람의 위장 및 신진대사 장애를 측정하는 데 잘 적용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워윅대학 연구진은 섭취한 영양소 및 여기에 공생하는 박테리아와 방귀 간 작용하는 복잡한 상호작용에 자동차 배기가스 진단이 쓰일 수 있다는 가설을 제시했다. 자동차에서 휘발성 화학물질이 얼마나 배출되는지 조사하는 데…

생체 리듬 조절하는 뇌 속 세포와 유전자 확인

시차부적응 치료약 개발 한발 앞으로

장거리 비행기 여행을 한 뒤 느끼게 되는 시차 부적응을 치료할 약 개발 가능성이 한 단계 전진했다. 시차 적응에 관여하는 뇌 세포와 관련 유전자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인간 같은 포유류는 24시간 생채 리듬을 갖고 있다. 이 리듬의 작동에 따라 아침에 일어나서 배가 고프고 밤이 되면 졸린다. 이 리듬은 그 사람이 사는 지역에 맞춰져 있기…

[기자칼럼] ‘내 사랑 내 곁에’의 사랑

김명민, 하지원 주연의 영화 ‘내사랑 내곁에’는 루게릭병에 걸린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성의 이야기다. 박진표 감독은 ‘죽어도 좋아’ ‘너는 내 운명’ ‘그 놈 목소리’ 등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켜 온 작품을 주로 연출했다. ‘죽어도 좋아’에서는 노인의 성을, ‘너는 내 운명’에서는 AIDS 환자 얘기를, ‘그 놈 목소리’에서는 유괴 문제를…

얼굴 빛, 움직임 등 꼼꼼히 챙겨야

부모님 살 빠지셨나요?…당뇨병, 암 의심을

명절을 맞아 고향에 내려가면 반갑다고 손을 잡고 인사하는 것 이외에 오랜 만에 보는 부모님이나 친척들의 안색이나 신체 변화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자주 보는 얼굴이 아닌 만큼 몸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금방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이정권 교수는 “평소에 질환이 있는 분이라면 예전에 비해 더 심해지지는 않았는지, 약은 잘…

신장질환자 고수분, 고칼륨 음식 자제

귀성 만성병환자 꼭 챙겨야 할 7가지

장거리 이동, 기름진 음식, 술, 평소보다 불편한 잠자리…. 즐거운 연휴이지만 규칙적인 식생활에 신경써야 하는 만성병환자에게는 자제력이 많이 요구되는 기간이기도 하다. 추석 분위기에 휩쓸려 명절 음식을 마음 놓고 즐겼다가는 그동안 해왔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김미영 교수는 “지병이 있는 환자와…

살 빼면 단백뇨 줄어 신장병 악화 막을 수 있어

살찐 신장병 환자, 살부터 빼야

신장질환이 있는 뚱뚱한 사람은 살을 빼면 신장병이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클리블랜드병원의 상카 나바네탄 박사는 살빼기, 운동, 수술이 신장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그 동안 나온 관련 논문 13편을 종합 분석했다. 그 결과 다이어트나 운동으로 몸무게를 줄이면 요단백 수치가 낮아지면서 신장 기능을…

잠의 시스템 방해…선잠-조각잠 원인

술 마시면 잠 잘 온다고?

술은 숙면을 방해해서 다음날 멍하게 만든다는 사실이 명확히 드러났다. 영국 여론조사 전문기관 유거브(YouGov)가 애주가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더니 응답자의 절반가량은 알딸딸할 정도 이상의 술을 마신 다음날 피곤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들의 58%는 과음 때문에 수면에 문제가 생긴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거브는…

희귀병 아닌 일반 통풍…뚱뚱남 잘 걸려

개그맨 이윤석이 앓고 있다는 가우트란?

‘국민약골’이란 애칭으로 통하는 개그맨 이윤석이 ‘가우트’를 앓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일부 매체는 개그맨 서승만을 인용해 이런 사실을 전하며서 가우트를 희귀병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서승만은 “윤석이가 언제부턴가 관절이 아파오는 것을 느껴 병원에 갔다가 ‘가우트’란 희귀병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가우트란 어떤 병?…

수면패턴-호르몬으로 청소년 우울증 예측할 수 있어

잠들자마자 꿈꾸는 청소년, 우울증 위험

청소년의 수면 패턴으로 우울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주립대 사우스웨스턴병원의 무아 라오 교수 팀은 청소년 96명의 수면 패턴을 3일 동안 관찰했다. 연구진은 또한 청소년들의 침과 소변에서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의 수치를 측정했다. 이들 청소년들은 조사 당시 우울증이 없었지만 5년 뒤 일부가 우울증 증세를…

운동-대소변 때 흔히 발생하는 심장신경 이상 현상

사르코지의 ‘혈관 미주신경성’이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조깅을 하던 중 쓰러진 것으로 드러났다. 진단명은 ‘혈관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혈액 및 심장 테스트 결과가 정상"이라는 내용의 건강진단서를 공개한지 20여 일만에 이런 일이 발생해 사르코지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얼마 전 인기 축구선수인 레알…

정신과 전문의 “엄격한 정신 감정 필요”

‘찬란한 유산’ 치매 할머니 유서 효력은?

시청률 40%를 웃도는 SBS TV주말 연속극 ‘찬란한 유산’에서 극중 진성설렁탕 사장으로 등장하는 장숙자 할머니(반효정 분)의 대표이사 해임 여부가 18일 방영분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드라마에서 해임안을 주장하는 세력의 주요 근거는 장 사장이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을 받은 상태란 점. 치매 초기인 할머니가 대표이사 임무 수행 능력이…

회음부 압박 때문…주기적으로 휴식 취해 줘야

자전거 오래타면 전립선염-발기부전 발생?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하는 이른바 ‘자출족’이 유행이다. 하지만 자전거를 장시간 타면 특히 남성의 경우 음낭과 항문 사이의 회음부가 압박을 받으면서 전립선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와 주의가 필요하다. 건국대병원 비뇨기과 백성현 교수는 “자전거를 타느라 회음부가 장시간 압박을 받으면 남자의 전립선에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되고, 페달을…

과거 병력있는 노인은 스트레스-과로 때문 재발 가능

김대중 전 대통령 입원으로 보는 폐렴

김대중 전 대통령(84)이 13일 오후 4시40분께 감기 기운과 미열이 나는 등 폐렴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어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다. 병원 관계자는 “폐렴인지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가 필요해 입원한 것”이라며 “응급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2005년 8월과 9월에도 폐렴 증세로 입원했고 지난해 7월말에는…

충분히 자고 규칙적 생활해야 탈진 예방

올해 첫 폭염주의보…과로-음주 피해야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간 경남 지역에 올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여름철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체감온도가 32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되면 발표된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이정권 교수는 “무더위 때는 신체적응 능력이 떨어지는 노인, 어린이, 심장병이나 뇌중풍 환자들은…

혈압 항상 달라지기 때문에 집에서 평상시 측정 중요

“병원만 오면 왜 혈압이 정상이 되지?”

고혈압은 겨울에 더 위험하지만 여름이라고 방심해선 안 된다. 무더운 날씨에 심장박동이 빨라지면서 심장과 혈관에 스트레스를 줘 혈압이 오르기 때문이다. 특히 혈압은 수시로 바뀌는 까닭에 병원 측정에만 의존하지 말고 일상생활에서 그때그때 측정하는 게 중요하다.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직접 혈압을 측정하는 비율은 전세계적으로 낮은 편이다.…

화학물질 BPA가 여성 심장 불규칙 박동 유발

플라스틱 물병, 여성심장 위협한다

더운 여름, 여자들이 많이 들고 다니는 물품 중에 생수병이 있다. 그러나 이제 플라스틱 병에 물을 넣고 다니며 마시는 행위를 최소한 여성들은 자제해야 할 것 같다. 플라스틱 병에서 나오는 화학물질 비스페놀 A(BPA)가 특히 여성 심장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BPA는 투명하고 단단한 플라스틱 용기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요실금 증상 줄고 생활의 질 높아져

보톡스, 과민성 방광 치료에도 효과

주로 미용 목적으로 사용되던 보톡스가 과민성 방광 환자에게 치료 효과를 발휘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민성 방광은 특별한 질병 없이 하루 8번 이상 갑작스럽게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오줌 마려움을 느끼고, 잠자다가도 자주 소변을 보는 증세다. 영국 킹스칼리지 비뇨기과의 프로카 다스굽타 교수는 평균 나이 50세의 과민성 방광 환자 34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