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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

병든 사람에게서 역한 냄새가 나는 이유

누군가가 심하게 아플 경우 일반적으로 얼굴 등에 병색이 완연해지고 우리는 눈으로 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인간은 냄새로도 아픈 사람의 질병을 인지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만약 박테리아에 노출된 특정인의 면역체계가 초기 몇시간 동안 활발히 가동하면 이를 코를 통해 냄새를 맡을 수 있다는 것이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고창에 조류독감…오리 2만여 마리 매몰

  고병원성으로 밝혀져 전북 고창에서 의심 신고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고병원성으로 밝혀져 전라북도 방역당국이 17일 새벽부터 해당 농가의 오리를 매몰하고 있다. YTN 보도에 따르면,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16일 고창군 소재 종오리농장에서 발생한 AI가 고병원성으로 밝혀짐에 따라 17일 새벽부터 오리 2만여 마리를 매몰하고 있다.…

의료계 분열? 병원협 “파업 반대-자회사 찬성”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3월 3일 총파업을 결의한 가운데 중대형급 병원 경영인들로 구성된 대한병원협회가 “어떠한 경우든 병원 문을 닫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의사-환자간 원격진료 문제와 관련해 극히 제한적으로 도입하는 것은 반대하지 않는다고 해 원격진료를 강력 저지하고 있는 동네병원과의 입장 차이가 주목된다. 병원협회…

“설탕은 담배와 같다” 비만 전문가들 경고

식품에 첨가되는 불필요한 설탕 함량만 줄여도 5년 내에 비만율 증가를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미국, 캐나다 의사들로 구성된 비만 전문가들은 설탕은 비만의 주요 원인이며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당 함량이 높은 식품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설탕 줄이기'와 관련해 정부와 기업에…

해독 주스 몸에 좋지만… ‘장 청소’는 “위험”

최근 해독 주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일, 채소, 유기농 식품 등을 갈아 먹으면 몸에 쌓인 독성 물질을 배출하는 해독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의 영양학자 질리언 맥키스 박사는 “대사 작용을 하는 효소가 있는 자몽을 먹는 것으로 자연 해독법을 시작할 수 있다”며 “사과도 해독 작용을 돕는 수용성 식물섬유가 많아 하루에 한 개 정도 먹으면…

어떤 게 진짜 좋은 것인가? 홍삼, 그 오해 와 진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생산실적’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건기식 총 생산액은 1조 4091억원이다. 특히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건기식은 홍삼제품으로, 6484억원어치를 생산해 전체 시장에서 46%를 기록했다. 시장에서 5년 연속 생산액 1위를 차지한 것.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여전히 오해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고려인삼학회…

“의사가 죽을 수도 있댔는데….” 이왕표 담도암

담도암 수술을 받은 프로레슬러 이왕표가 최근의 근황을 전했다. 이왕표는 15일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두 차례의 담도암 수술로 힘든 투병생활을 해온 사실을 밝혔다. 이왕표는 이날 “다행히 암은 초기에 발견했지만 지난 8월 담도 종양 절제에 이어 담도에서 전이된 암 때문에 췌장 수술까지 받아 췌장의 1/3을 잘라냈다”며 “수술…

의사협 “원격진료 반대” 대정부 전면투쟁 선언

의료계가 정부의 원격진료 추진 등 의료정책에 반발해 대정부 전면투쟁을 선언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9일 협회 산하 16개 시도의사회장들의 협의체인 '시도의사회장협의회'를 열어 현재의 의료계 국면이 위기상황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의료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에따라 노환규 의사협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대정부…

요즘 혹시 변비라면… 이런 음식 들어보세요

  최근 변비 환자가 늘고 있다. 변비는 배변 시 무리한 힘이 필요하거나 대변이 과도하게 굳은 경우를 말한다. 일주일에 배변 횟수가 3번 미만이면 변비로 분류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변비에는 잡곡밥, 해조류, 채소, 과일 등을 많이 먹는 게 좋다.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는 규칙적인 식사 습관과 함께 평소 물을 자주 먹어 대변을 부드럽게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피 한 방울로 여러 암 동시 진단 가능해졌다

유병철 박사 연구팀 국립암센터 연구팀이 한 번의 채혈로 여러 종류의 암을 검진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국립암센터 대장암연구과 유병철 박사 연구팀은 ‘말디토프 질량분석기술(MALDI-TOF Mass Spectrometry)’을 이용해 혈액 내 대사 물질 정보를 획득하고, 환자군과 비환자군 사이의 패턴 차이를 통계 분석함으로써 암 발병 여부를…

백혈병 환자 두 번 울린 조혈모세포은행

한국백혈병환우회(대표 안기종)는 최근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기증자 조혈모세포(골수) 채취 의료비’를 조정기관과 기증자 입원 병원, 이식환자 입원 병원 간의 비협조와 행정미숙으로 백혈병 등 혈액암 환자 1인당 160만원~190만원씩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관련해 한국백혈병환우회는 16일 성명을 통해 “요양급여비용 청구의 소멸시효 기간이…

새로운 보톡스 발견, 왜 의도적으로 숨겼나

보톡스 주사는 주름을 제거하거나 사각턱을 교정하기 위한 대중적 치료법이다. 비수술적인 요법으로 간단하게 시술할 수 있어 일반인들이 미용 목적으로 손쉽게 접근하는 치료법중 하나이기도 하다. 보톡스라는 용어는 원래 보툴리눔 독소(botulinum toxin) A형을 이용해 만든 약제의 이름으로 치료법을 칭하는 용어는 아니다. 하지만 보툴리눔 독소를 이용해…

아침에 찬물 또는 우유가 변비에 좋은 이유

최근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바쁜 생활과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대장기능이 약해지고, 배변기능이 무디어져서 생기는 증상이다. 변비에는 섬유소 섭취 부족 등으로 발생하는 이완성 변비와 장의 운동이 너무 진행되어 심한 장내수축을 일으키면서 생기는 경련성 변비가 있다. 그렇다면 변비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없을까?…

환자단체연합회 후원의 밤 행사 열려

환자중심의 보건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환자의 복지와 권리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연)가 1일 ‘2013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환연의 지난 3년간 활동 사업을 점검하고 환자중심 언론매체 ‘환자리포트’와…

대장암 막아주는 5가지 빛깔의 채소-과일

베리·양배추·고구마… 선진국형 암이었던 대장암이 최근 우리나라에서 급격히 증가하는 이유는 육류 섭취의 증가와 생활양식의 변화와 큰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대장암은 먹고, 마시는 생활습관에 변화를 주는 작은 노력으로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 특히 채소와 과일은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다음은…

바이러스 수막염 주의보.. 어린이 특히 조심!

개학을 맞아 바이러스 수막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29일 “바이러스 수막염 환자가 지난 2009년 1만2000명이었던 것이 2012년에는 1만6000명으로 32.3% 늘어났다”며 “환자 가운데 소아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바이러스 수막염 환자 중 ‘0~9세’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자칫하면 등에 무리… 백팩 안전하게 메는 법

  체중의 20% 넘지 않아야 아이들이 흔히 메는 백팩(배낭). 그런데 이 백팩을 잘못 메면 등이나 어깨 등에 무리를 줄 수가 있다. 이를 안전하게, 또 등에 무리를 주지 않고 메는 데에는 요령이 필요하다. 헬스데이뉴스가 ‘백팩 안전하게 메는 법’을 소개했다. 미국 정형외과의협회 대변인인 마이클 웨이드 슈레이더 박사는 “백팩은 짐의 무게를 신체의…

더스틴 호프만, 암으로 수술받고 치료중

무슨 암인지는 안 알려져 미국의 영화배우 더스틴 호프만(76)이 암으로 수술을 받고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호프만의 대변인 주디 고틸리에브는 “초기에 암을 확인했고 수술은 성공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고틸리에브는 호프만이 걸린 암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등은 밝히지 않았다. 호프만은 암 재발을 막기 위한 예방…

요즘 고구마 먹는 사람 많은데…. 뭐가 좋을까?

최근 건강을 위해 고구마를 즐겨 먹는 사람들이 많다.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변비와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이기 때문이다. 특히 고구마에는 항산화물질인 알파카로틴이 풍부해 심장병이나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으로부터 사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알파카로틴(alpha-carotene)은 카르티노이드라고 알려진…

손발입병 주의보… 이달 영유아 2명 사망

질병관리본부 주의 당부 이달 들어 영·유아 2명이 얼굴 부위에 빨간 발진이 생기는 손발입병(수족구병)으로 잇따라 사망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손발입병 합병증으로 사망한 환자가 매년 1~2명 수준이었으나 이달에만 2명이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396개 병원에서 표본감시결과, 손발입병으로 의심되는 환자는 외래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