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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홍역은 한번 걸리면 끝…코로나는 계속 재감염된다

코로나19도 홍역도 호흡기를 통해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감염질환이지만, 감염 결과는 매우 다르다. 홍역은 한 번 감염되고 나면 평생 면역력이 유지된다. 다시 감염될 일이 없다는 것. 반면, 코로나19는 한 번 감염된 경험이 있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 재감염이 언제든 다시 일어날 수 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 부스터샷까지 접종한…

아이의 갑작스런 발진, 발열…수두-유행성이하선염 감염 주의

5월부터 전면 등교가 시작되고 야외활동과 단체생활이 더욱 활발해졌다. 감염병 발생에 더욱 주의가 필요한 때다. 아이들은 단체생활을 통해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에 감염될 수 있다. 지난 5년간 개학 시기가 되면 아동 환자들이 증가해왔다. 코로나 유행이 시작된 2020년부터 현재까지는 감염 발생이 크게 줄었다. 하지만 최근 다시 전면 등교가 시작된…

코로나19와 폐암 이겨내는 항산화효소, 나이 들수록 감소

오늘(2일)부터 야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25개월만에 거리두기도 폐지됐고 감염병 등급도 최고 단계인 1등급에서 홍역, 수두와 깉은 2등급으로 한 단계 내려갔다. '일상회복'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19에 많은 사람이 감염되면서 후유증에 대한 걱정과 우려는 크다. 대표적인 코로나 후유증으로 손 떨림, 시력 감퇴, 무기력증, 기침…

“유전체 DB 분석으로 바이러스 10만 개 새로 발견”

단 한 종의 바이러스가 수 백만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세계경제를 마비시켰다. 비슷한 일을 저지를지 모를 바이러스가 도대체 얼마나 될까? 먼저 지구상에 존재하는 바이러스의 정체부터 파악해야 한다. 하지만 인류가 모르는 바이러스의 숫자가 수조 단위는 될 것으로 과학자들은 추정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인류가 확보한 생물체의 게놈…

슈퍼변이 ‘델타크론’, 정말 존재할까?

델타크론, 코로나19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결합해서 생성됐다는 ‘슈퍼 변이’의 이름이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지중해 섬나라 키프로스의 연구진이 발견했다고 발표한 이 변이가 실재하지 않으며 실험실 오염의 산물일 가능성이 크다고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21일 보도했다. 슈퍼 변이가 등장할지 모른다는 머릿속 공포가 불러일으킨 한바탕 헛소동이었단…

이럴 때일수록 병원에 꼭 가야 하는 중요한 순간들

이 험난한 코로나 시대엔 모든 게 예전과 같지 않다. 건강 문제도 마찬가지다. 웬만하면 병원 근처에도 가길 꺼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이런 때에도, 이럴 때일수록 의사를 찾아 진료받는 걸 차일피일 미뤄선 안 되는 경우가 많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WebMD)의 자료를 토대로 ‘코로나 시대, 병원에 꼭 가야…

코로나19 백신 10개나 개발 중인 이란의 저력

전세계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나라는 많지 않다. 중동 국가 중에는 유일하게 중동 최대 인구(8500만 명)를 자랑하는 이란이 들어가 있다. 이란은 올해 6월 ‘코비란 바레카트’(COVIran Barekat․바레카트는 ’신의 축복을 받은‘이란 뜻의 이란어)라는 자체 개발 백신과 쿠바와 함께 개발한 파스퇴르코박(Pasteurcovac)의 긴급 사용…

코로나19, 어린이 대상 풍토병 될까?

코로나19가 미래엔 노인이 아니라 어린이를 감염시키는 홍역과 수두 같은 풍토병(endemic)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국제과학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 온라인에 게재된 미국과 노르웨이 연구진의 공동연구의 결과다. 이들은 미국, 영국, 유럽, 중국, 브라질 등 11개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베타 변이의 연령대별 모델링을 통해…

코로나 확진자 수 세지 말라?

왠지 코로나 19 방역을 포기하자는 막말처럼 들리지만, 감염병 전문가들 사이에서 설득력을 얻는 의견이다. 이스트앵글리아대 폴 헌터 교수는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이제는 유전자 증폭 검사(PCR)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사람(확진자)이 아니라, 실제로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의 주장에는 코로나 19는…

추워지면 2000명보다 심해질 수도…’집단 면역’ 사실상 불가능

집단 면역은 '상상적 개념', '넘을 수 없는 문턱'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코로나 대응 전략에 전면적인 수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확진자수가 2000명을 훌쩍 넘었다. 이는 확진자수 증감 그래프 분석을 통해 기자도 예측할 수 있었던 부분이다. 방역당국이 이를 예측하지 못했다면 직무유기, 이를 알면서도 계속 확진자가 늘어난…

코로나부터 HPV까지…임신부도 예방접종할 수 있을까?

이달 9일부터 18~49세 일반 청장년층의 백신 예약이 시작됐다. 백신 대상자가 확대되면서 임신부들도 백신을 맞아야 하는지 걱정과 고민이 많다. 코로나 백신을 비롯한 임신부 예방접종에 대해 강동경희대병원 산부인과 편승연 교수와 함께 알아봤다. 임신부에게 더 치명적 코로나 19 코로나19 감염은 임신부에게 더 치명적이다. 임신부는 같은 나이의 여성보다…

델타변이로 집단면역 위한 백신접종율 대폭 높아져

코로나19에 대한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예상 인구 비율이 67%에서 80%이상으로 높아졌다. 델타변이가 그만큼 방역 문턱을 쉽게 넘어서 퍼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3일 미국감염병학회가 개최한 언론 브리핑에서 이 같은 수치가 발표됐다고 미국 의학정보 웹사이트 ‘웹엠디’(WebMD)‘가 보도했다. 앨라배마 대학교 버밍엄 의과대학의…

美 “백신 접종자도 마스크 다시 착용”…지침 바꾼 이유 5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의 감염이 급증함에 따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마스크 지침이 변경됐다. 이후 유출된 CDC 내부 보고서 및 30일(현지 시각) 발표된 연구 결과에서 이런 변화를 일으킨 과학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다. CNN은 ‘마스크 지침 변경 배후의 과학 시사점 5가지’를 다음과…

불가리스 파동… 식품-건기식 과학상식 9개

청명한 봄 날씨. 아침 최저 1~10도, 낮 최고 16~25도로 일교차 크므로 건강에 유의하고 무리하지 말아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공기도 맑다. ☞오늘의 건강=오늘은 ‘과학 데이’였다. 현재 과학의 날은 1967년 과학기술처가 발족한 것을 기념해 4월 21일이지만, 이전에는 1934년 발명학회가 찰스 다윈이 세상을…

코로나, 감기 될까, 독감 될까…접종 속도에 달려

감염력이 센 코로나 변이가 등장하면서, 백신 접종이 촌각을 다투는 문제가 됐다. 백신 접종이 지체될수록, 다양한 변이체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보고된 바로는 영국 변이 코로나인 'B117'에 대해선 백신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하지만, 예비연구 단계이긴 하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코로나인 'B1351'에 대해서는…

코로나 팬데믹 언제 끝날까? 역사를 살펴보면…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지난 팬데믹 역사를 통해 유추해볼 수 있겠다. 팬데믹 초기에 전염병학자와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수학적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추이를 예측해왔다. 하지만 머신러닝 등을 이용한 정교한 모델링도 정확한 값을 낼 수 있는 수정구슬은 아니다. 일부에선 2020년을 관통하는 동안 코로나 바이러스가 쇠미해질…

㉛감염병 분야 고려대구로병원 김우주 교수

[대한민국 베닥] 팬데믹과의 전쟁 산증인 ‘감염질환 국민의사’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61) 교수는 코로나19 위기인 요즘 하루 15~20 차례 기자들의 전화 취재에 응한다. 기자들이 불쑥 찾아오기도 한다. 언론에서 김 교수를 찾는 것은 쉽고 정확하게 사실을 알려주기 때문. 김 교수는 언론이 제대로 보도해야 팬데믹 극복에 도움이 된다고 믿기에 아무리 피곤해도 성실히 취재에 응한다. 김 교수가…

벤투호, 코로나 ‘비상’… 축구선수가 감염되면?

‘월드스타’ 손흥민을 앞세워 멕시코, 카타르에게 통쾌하게 설욕하려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코로나19 암초에 발목이 잡혔다. 대표 팀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럽파 선수들을 소집, 월드컵 예선전과 아시안컵 8강전에서 우리 팀에게 쓴맛을 안겼던 두 팀과 평가전을 가질 계획이었지만, 벤투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하는 바람에 경기 성사 여부조차…

파우치, “2022년까지 마스크, 사회적 거리두기 필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세계에서 제일 많이 발생하고 있는 미국에서 2022년까지는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시행돼야 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웹 엠디’에 따르면,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지난주 필라델피아의 토머스제퍼슨대학교에서 의사 및 학생들과 가진 온라인…

코로나? 감기? 연휴에 의심증세 나타나면?

추석 연휴가 시작하자마자 서울에서 부산으로 귀성한 사람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확진자수도 지난달 29일 세자리 수로 재진입했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가 고비라며 긴장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의학자들은 가을에 들어서면 위기상황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옹이에 마디라고, 독감 유행 시즌도 다가왔지만 ‘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