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완전 예방접종(2차 접종)을 마친 암 환자가 돌파 감염될 경우 입원 및 사망 위험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로나-19 및 암 컨소시엄(CCC19)’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완전 접종한 암 환자 중 돌파 감염된 환자의 사망률은 1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암 경험자들이 쓴 책은 시간을 내어 반드시 읽어본다. 그들의 일상에서 병원에 이야기하지 않는 암환자로서 어려움과 필요한 것들에 대해 알 수 있고,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한 것과 논문이나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그들만의 해결책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까지 기억에 남는 책 가운데 몇 년 전 읽었던 《20대 암환자의 인생 표류기- 잘생김은 이번 생에…
혈액암으로 투병하던 콜린 파월(84) 전 미국 국무장관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는데도 코로나 합병증으로 숨져 그 파장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최근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을 완료(2회 접종)한 혈액암 환자 가운데 면역반응을 일으켜 항체가 형성된 비율은 36%에…
우리 모두는 늙는다. 수명은 각자 다르지만 인류 역사에서 노화를 피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노화가 일반적인 경우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질병도 있다. 이를 조기노화, 조로증(progeria) 또는 허치슨-길포드 조로 증후군(Hutchinson-Gilford progeria syndrome)이라고 한다.
세계적으로 약 400만 명 가운데 1명 정도의…
1995년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던 때 11층 소아혈액병동에서 한 달 동안 수련을 받을 기회가 있었다. 소아청소년과 인턴은 아침에 병동 채혈을 하게 돼 있었는데, 새벽잠이 깨지 않은 아이들을 깨워 가느다란 팔에서 조심조심 채혈을 하며 미안해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오전에는 진단검사의학과에 가서 아침에 채혈한 혈액 검사 결과를…
하루하루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살았는데, 어느날 문득 내 몸이 이상하다. 그런데도 “설마 내게 그런 일이?”하면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다. 그러나 꺼림칙한 느낌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서둘러 병원을 찾는 게 바람직하다.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WebMD)’가 ‘꼭 알아야 할 암 증상 15가지’를 소개했다.
1.…
암 발생률은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치료제나 치료방법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지만, 여전히 극복하기 힘든 질병으로 꼽힌다.
암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어떤 징후들은 흔하게 발생하는 거라 지나치기 쉽다. 그러나 이런 증상들이 장기간 이어진다면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는 지적했다.
그렇다면 지나치기…
혈연사이 절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의 장기생존율 우수성이 입증됐다. 비혈연사이 일치 이식과 대등한 효과를 보였다.
림프종 다음으로 흔한 혈액암 ‘급성골수성백혈병’은 세포유전학적으로 예후가 양호한 일부를 제외한 약 70%는 항암치료 후 재발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을 한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김희제,…
가족이 갑작스럽게 암 진단을 받으면 충격이 크다. 요즘은 암도 만성질환처럼 돼서 과거처럼 곧바로 ‘죽음’을 떠올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암은 여전히 환자 본인 뿐 아니라 가족 전체에 신체적, 정신적인 충격파를 던지는 무서운 병이다. 사랑하는 가족이 암 환자가 됐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당황하지 않고 매뉴얼처럼 준비하면…
여성의 가임력은 20대에 최고점에 달했다가 만 35세를 기점으로 급격히 저하된다. 나이가 들수록 가임력은 감소하고 한번 저하되면 회복이 어려운데, 최근에는 초혼 연령과 평균 출산 연령이 함께 높아지면서 난임을 겪을 우려도 커지고 있다. 따라서 자녀를 가질 계획이 있다면 가임력도 매해 받는 건강검진처럼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주기적으로 챙기는 것이 좋다.…
국내 의료진이 조혈모세포 이식 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신동엽 연구팀이 이러한 연구결과를 4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체외 조혈모세포로부터 'T림프구 전구세포'를 효과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혈액종양 환자가 조혈모세포 이식 시 T림프구 전구세포를 동시에 이식받으면 이식 후…
조혈모세포는 새로운 피를 만드는 기초가 되는 줄기세포다. 골수에서 만들어져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으로 분화된다. 그런데 백혈병이나 심각한 빈혈에 걸리면 제대로 된 피가 만들어질 수 없으므로 제조 시스템을 갈아줘야 한다. 백혈병의 경우 항암제로 기존 조혈모세포와 암세포를 모두 죽여 없애고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 방식으로 치료한다.…
한 해에만 암 환자 23만여 명이 쏟아지는 시대다.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83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5.5%나 된다(국가암등록통계-2019년 12월). 10명 중에 3.5명이 암으로 고통 받을 수 있다니 우울한 통계가 아닐 수 없다.
가족 중에 암 환자가 나오면 다른 가족들도 힘들 수밖에 없다. 간병은 물론…
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신희영)가 혈액암 환자 140명에게 히크만주머니 3개와 면마스크 3개, 응원엽서 등이 담긴 투병물품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2018년부터 히크만카테터를 삽입하고 있거나 삽입 예정인 환자에게 무상으로 히크만주머니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면 마스크까지 구성에 포함해 지원 물품을 확대했다. 지원 …
보건용 마스크, 비말차단용 마스크, 수술용 마스크 등 마스크 선택의 폭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의 올바른 선택과 착용 방법을 안내했다.
◆ 마스크 종류= 코로나19 상황에서는 보건용 마스크, 수술용 마스크, 비말차단용 마스크 중 하나를 선택해 착용하면 된다. 구매 시 미세입자나 비말 등의 차단 성능이 검증된…
담배 때문에 암에 걸리고도 다섯 명 중 한 명은 계속 담배를 피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흡연은 광범위한 악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담배 때문에 걸릴 수 있는 암은 방광암, 혈액암, 자궁경부암, 결장암, 식도암, 신장암, 후두암, 폐암, 구강암, 췌장암, 직장암, 위암, 입술암 등 우리 몸의 거의 모든 부분에 걸쳐 있다.
미국 텍사스 대학교…
국내 연구진이 림프종 단일 질환에 한하여 수행된 동종조혈모세포이식에서 이식성공을 예측할 수 있는 유의미한 지표를 확인했다.
림프종의 세부유형은 약 60여 종으로, 치료방법도 림프종의 악성도와 세부유형에 따라 다양하다. 일반적인 치료는 복합화합요법(항암치료), 방사선치료, 표적치료, 자가조혈모세포이식, 동종조혈모세포이식 등이 있다.
난치성,재발성…
대부분의 말기 암환자들은 말기라는 사실을 알고 나면 당연히 큰 좌절감을 느낀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정리할 시간부터 확보하길 원한다.
의료진과 협력해 적절한 치료를 받거나 불필요한 치료로 인한 부담을 덜고 싶어한다. 환자가 자신의 정확한 상태를 알고자 하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말기 암환자는 심리적 안정이 중요하다. 치료에 최선을…
최근 6개월 동안 특별한 이유 없이 10% 이상 체중이 감소하고, 잠잘 때 옷이 흠뻑 젖을 정도로 땀이 난다면 악성림프종을 의심하라!
유명 방송인 허지웅에 이어 퍼포먼스 그룹 옹알스의 리더 조수원이 악성림프종을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수원은 14일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2016년 6월 림프종 진단을 받아 자가골수 이식까지…
암 진단 후 1개월 이상 수술을 기다린 환자는 1개월 안에 수술을 받은 환자보다 사망률이 높다. 진단 후 수술까지 신속한 진행이 필요한 이유다.
이에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이 4월 1일 암센터를 오픈하고, '원스톱 패스트트랙(One-Stop Fast Track Service)' 진료를 구현하겠다고 선언했다. 암 진단부터 치료까지 빠른 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