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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수요 라운지] 산자부 ‘혈액암 초정밀 진단 플랫폼’ 과제 총괄 김동욱 을지대 교수

"혈액암 환자 맞춤형 치료, 한국 과학자들이 이끕니다”

“백혈병이 난치병에서 ‘관리 가능한 병’으로 바뀌었지만, 환자마다 약 효과와 부작용, 내성이 달라서 치료 성과를 장담할 수 없어요.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최대한 지키기 위해선 환자들의 생체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모아 인공지능(AI)으로 분석, 맞춤형 치료와 건강관리를 해야 합니다.” 만성골수성백혈병(CML)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김동욱 을지대…

입술 필러 맞은 후 멍들고 부어오르는 부작용 겪어...이상하다 여긴 의사 권유로 추가 검사 결과 '만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 받은 여성, "백혈병 증상 인식 더 필요해" 주장

"입술 필러 후 멍들고 부어"...부작용으로 '이 암' 발견한 女, 사연은?

입술 필러를 맞고 멍이 부어오른 부작용으로 인해 병원을 찾았다가 백혈병에 걸린 사실을 알게된 한 여성의 사연이 공유됐다. 이 여성은 자신도 필러 부작용이 아니었으면 백혈병 주요 증상을 전혀 알지 못했을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암 신호를 빨리 알아채고 조기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당부하고 나섰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최근 보도에 따르면…

혈액암 치료제 다수 급여 지연... "급여 심의위원, 고형암 전문가에 편중" 지적도

최고 수준 'K-암치료' 무색... "혈액암 치료 접근성 열악"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의 암 치료 실력을 자랑함에도 혈액암 치료제와 그 합병증 치료에 대한 환자 접근성은 열악하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 특히 혈액암 치료제 급여에 있어서 첫 관문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중증질환심의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고형암 위주로 짜인 위원 구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뒤따른다.…

피로로 시작해 고열, 식은땀, 체중감소 겪은 여성 림프종 진단 받은 사연

"살 빠지고 피부 가렵고 목 아파"...편도염이랬는데 '이 암', 무슨 사연?

일과 어린 아들 육아를 병행하던 여성이 여느 때보다 피로가 쌓이는 증상을 시작으로 몇 달 후 림프종 진단을 받은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일간 더선의 보도에 의하면, 햄프셔주에 거주하는 워킹맘 엠마 로직(32)은 아들이 두 살이 되던 때부터 부쩍 피곤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외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그저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피로가 쌓인…

영국 GP들에 의해 여러번 무시된 암 증상...이후 림프종과 백혈병으로 사망한 소녀의 사연

"어깨 통증이 가방 탓?"...의사 6명 '암 증상' 무시해 17세 사망, 무슨 일?

밝고 활기찼던 10대 소녀가 몇 주동안 계속되는 암 증상에도 불구하고, 그를 진료 본 6명의 의사가 줄줄이 증상을 무시하다 이후 림프종과 백혈병을 진단 받고 사망한 일이 벌어졌다. 이 사연은 영국에서 2020년 비슷한 사례, 즉 의사들이 여러 번 증상을 무시하다 사망에 이른 제스 브래디에 의해 촉발된 '제스 법(Jess's Law)' 추진에 다시금…

조혈모세포이식 혈액암 환자 국내 임상 2a상서 안전·유효성 확보

미토이뮨 “암 환자 구강점막염 부작용 해결 가능성 확인”

미토이뮨테라퓨틱스(이하 미토이뮨)가 중증 구강점막염 치료물질 'MIT-001'의 국내 임상 2a상에서 약물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구강점막염은 암 환자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이다. 치료 과정에서 면역 기능이 떨어지며 입 안 점막에 염증성 궤양 반응이 나타나는 것이다. 특히 고강도 화학요법 치료를 받는 혈액암 환자와 방사선…

JAK 억제제 치료 이력 무관, 빈혈 동반 환자에 1차 치료 사용 가능

악성 빈혈 일으키는 골수섬유증...3중 작용 신약 '옴짜라' 국내 상륙

중증 희귀 혈액암으로 알려진 골수섬유증에 새로운 표적 치료제가 국내 상륙한다. 단일 표적 작용을 하는 기존 약물들과 달리, 병을 유발하는 3가지 주요 신호 경로를 모두 차단하는 다중 표적 약물로 강력한 치료 효과가 기대된다. 25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한국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골수섬유증 치료제 '옴짜라(성분명 모멜로티닙염산염수화물)'가…

미국 75세 이상 59%, 50~64세 37% “개량백신 접종 가능성 있다” 답변

중노년층, 더 젊을수록 코로나19 백신에 부정적?

미국의 50세 이상 남녀의 약 45%가 코로나19 개량 백신을 접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나이가 더 젊을수록 개량 백신 접종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 의대 의료정책혁신연구소(IHPI)는 시카고대에 의뢰해 실시한 전국 대표 여론조사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절반 이상의 미국인 알코올이 암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몰라

술이 발암물질인지 몰라.."술병에 암 경고 문구 넣어라!" 美서 촉구

암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일부 암의 경우 발병률이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50세 미만의 성인은 지난 60년 동안 유방암과 대장암이 점점 더 높은 비율로 발병하고 있다. 왜 그럴까? 알코올 사용이 이러한 추세를 이끄는 한 요인으로 지목된다. 적당한 음주는 심장 건강에 좋다는 대중적 인식으로 알코올 섭취가 줄지 않기 때문이라는…

나이 들면서 팔에 힘 없어지는 줄 알았는데 골수종 진단…간신히 마비 피한 남성

“팔에 힘 빠지고 뼈 삐걱”…노화때문인가 했는데 ‘이 암’, 무슨 사연?

체력이 저하되는 증상을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라고 여긴 남성이 골수종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너무 늦지 않게 병원에 간 덕분에 몸이 마비되는 일은 피할 수 있었다. 영국 일간 더선에 의하면, 브리스톨에 거주하는 사이먼 커밍스(53)는 팔에 힘이 없어지고 뼈가 삐걱거리는 듯한 증상을 느꼈을 때 어깨 신경이 눌린 탓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물리치료를 받고…

[김동욱 강남을지대병원 혈액암센터 교수 인터뷰]

백혈병 대가 김동욱 교수 "CML 표적항암제 정교한 처방 중요한 이유"

골수와 혈액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 만성골수성백혈병(CML)은 '개별맞춤치료'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환자마다 특정 유전자 발현율에 차이가 크고, 같은 약이라도 환자에 따라 치료 효과는 물론 부작용도 다르다. 개개인별로 치료법을 달리해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오는 이유기도 하다. 더욱이 2001년 세계 최초의 백혈병 표적항암제…

계속 기침 나오는 증상 때문에 백일 동안 기침하는 백일해라 여겼지만...혈액암 일종인 호지킨 림프종 판정

“마른 기침 계속해서 백일해?”...알고보니 ‘이 암’ 걸린 10대, 무슨 사연?

지속적으로 마른 기침을 하던 10대 소년이 백일해인 줄 알았지만, 결국 호지킨 림프종 2기로 진단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영국에 사는 리암 존스(14)는 피로감과 마른 기침 증상을 보인 뒤 호지킨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지속적인 기침에 리암의 어머니인 캐롤라인 청(39)은 100일 동안 기침을 한다는 백일해일 것이라…

사촌 대리모를 통해 아들 품에 안은 여성...11살 때 백혈병 걸려 남동생 골수 이식 성공, 가정을 꾸리고자 했지만 두번의 유산 겪어

"사촌이 내 아들을 낳았다"...백혈병 걸려 유산 두 번 겪은 女, 무슨 일?

2022년 3월 '사촌'의 배에서 내 아들이 태어났다!! 임신을 할 수 없었던 한 여성이 사촌의 자궁을 빌려 기증된 난자로 아기를 갖게된 사연이 공유됐다. 이 이야기는 이 여성이 어렸을 때 백혈병 진단을 받게된 때 부터 시작된다.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는 선고를 받고도 성공적인 골수 이식으로 새 삶을 살게 된 여성, 이 후 가정을 이뤄 아기를 갖기 위해…

‘계열 내 최고’ 의약품 개발로 파이프라인 다각화 목표

와이바이오로직스-지아이셀, 고형암 표적 세포치료제 공동 개발 나서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지아이이노베이션의 관계사 지아이셀은 항암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우수한 항체 발굴 플랫폼 기술과 나노바디 라이브러리를 통해 항체를 발굴하고, 지아이셀은 세포 개발 및 대량 배양 기술로 해당 항체를 생산해 고형암 표적 CAR-NK 세포치료제…

“현재로선 극히 제한적”…혈액암으로 줄기세포 이식한 HIV 감염자 중 완치 사례 7번째 발생

줄기세포 이식하면…‘에이즈 발병’ 걱정 안 해도 될까?

독일 베를린 샤리테 대학병원 연구팀은 혈액암(급성골수성백혈병)을 치료받기 위해 줄기세포를 이식받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가 세계에서 7번 째로 완치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HIV에서 완치된 7번 째 감염자는 독일 남성(60)이다. 일명 ‘제2의 베를린 환자’로 불리는 그는 2015년 줄기세포 이식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지금으로부터 약 6…

깻잎, 고기의 중성지방-콜레스테롤 줄여 염증 예방에 기여

깻잎에 삶은 돼지고기-생선회 싸서 먹었더니... 몸에 변화가?

깻잎은 독특한 향과 맛, 영양소를 지니고 있어 식용, 약용으로 모두 사용하고 있다. ‘식탁 위의 약’이라고 불릴 정도로 건강에 이로운 성분이 많다. 깻잎은 돼지고기나 생선회의 단점을 보완해 음식 궁합이 잘 맞는다. 어떤 효과가 있을까? 깻잎=들깻잎... 고기의 느끼함, 회 비린내 줄이고 영양 보완 깻잎은 사전적 의미로는 들깻잎과…

왼쪽 눈이 튀어나오는 증상을 겪어 병원에 갔지만, 결막염, 다래끼라고 진단...제대로된 검사 못받고 눈이 완전 튀어나온 후에야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진단 받은 여성 사연

"눈알 튀어나오는데” 의사는 다래끼 진단…알고보니 '치명적 암', 무슨 일?

한 여성이 왼쪽 눈이 이상해 병원을 찾았지만 의사로부터 결막염, 다래끼로만 진단받고 돌아왔다. 제대로된 검사를 받지 못한채 시간을 허비하다 눈알이 튀어나와서야 종양이라고 진단받은 사연이 공유됐다. 영국 웨스트요크셔 브래드포드에 사는 현재 24세 음팡고 심와카의 악몽은 2년 전 2022년 11월, 이사를 준비하던 중 시작됐다. 이사로 스트레스를 많이…

엡킨리,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3차 치료제로 국내 허가

"더 이상 쓸 약도 없는데"...비호지킨 림프종에 새 선택지 등장

난치성 혈액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관리에 새로운 치료 옵션이 국내 허가 작업을 끝마쳤다. 잦은 재발과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고위험 환자들이 주요 처방 대상으로 잡혔다. 이번 허가를 받은 '엡킨리(성분명 엡코리타맙)'는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가 개발한 이중항체 신약으로, 간단 투약이 가능한 최초의 피하 주사 옵션이다.…

“현재 침 속의 결핵균 생존 여부, 폐 염증 여부의 진단에 문제”…치료 너무 빨리 끝내거나 불필요한 치료받을 수 있어

“결핵 검사에 ‘이런 허점’이 있었다?”…새 검사법 개발

결핵을 진단하는 검사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침에 결핵균이 있는지 알아보는 검사(침 검사)와 폐에 염증이 있는지 알아보는 검사(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 스캔)다. 하지만 침 검사에서는 결핵이 폐에서 완전히 치료되기 훨씬 전에 음성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 때문에 일부 환자는 치료를 너무 일찍 끝내 낭패를 볼 수 있다. 또한 결핵균이 사라졌는데도 염증은…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명신 교수

100만명 중 65명 걸리는 '이 질환'...14년 추적 끝에 첫 진단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천성 유전병 중 하나인 'AMED 증후군' 진단이 나왔다. 해당 질환자는 지난 2010년 서울성모병원을 찾은 (당시) 10대 자매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등 유전자 검사를 통해 14년 만에 정확한 진단을 받았다. AMED 증후군 등 골수부전증후군은 골수의 부적절한 조혈(혈구세포를 만드는 작용) 때문에 혈구 감소를 보이는 희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