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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암 진단된 적 없는 6621명 중 35명의 암환자 찾아내

“5년 내 혈액검사로 암 조기 진단한다” (연구)

간단한 혈액 검사만으로 뚜렷한 증상을 보이기 전 여러 종류의 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의 실제 임상에 적용될 날이 멀지 않았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의학종양학회 회의에서 발표된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의 뎁 슈랙 선임연구원의 발표를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슈랙…

올해 미국에서만 8만9000명 새로 발병, 2만 명 이상 사망

제인 폰다,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투병 중

미국의 사회파 여배우 제인 폰다(84)가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투병 생활 중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2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적인 내용을 공유하려 한다”면서 “나는 비호지킨 림프종 진단을 받았고 항암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6개월 동안 화학요법을 아주 잘 받고 있다면서 “80%의…

혈액암 39.4%, 방광암 30.7%로 발생 위험 크게 증가

잇몸병 있으면, 암 발생 위험 13% 늘어난다

잇몸, 잇몸뼈 등에 염증이 생기는 '치주질환'이 있으면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한상 교수, 연대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정인경 교수, 치대 예방치과학교실 김백일 교수 연구팀이 치주질환이 있을 때 암 발생 위험이 13%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입속 세균이 증가해 생긴 치태는 독성을 유발해 잇몸…

혈액암, 면역억제제 등으로 면역 형성 안 돼 접종 필요

정부 “면역저하자, 4차 접종 적극 참여해 달라”

항암치료를 받고 있거나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사람은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정부가 25일 요청했다. 어제(24일)는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이 코로나19 브리핑에서 60세 이상과 기저질환자에게 4차 접종을 권고했다. 오늘은 코로나19예방접종추진단이 면역저하자에게 4차 접종을 권장했다. 4차 접종이 권고되는…

8월 8일부터 면역저하자, 항체주사제 '이부실드' 투약

확진자 증가세 둔화… “20만 명서 정점 찍을 수도”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로 봤을 때 20만 명 안팎에서 유행 정점을 찍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하루 30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정부의 주요 방역 대응 내용은 ▲4차 접종 대상 확대 ▲감염 취약시설 PCR 검사 강화 ▲격리 의무 유지 ▲입국자 1일차 PCR 검사…

1000명 당 1명꼴로 암에 걸린 임신부 항암치료 어떻게...

매년 수천 명 임신부가 암에 걸리는 미국의 딜레마

지난달 미국 연방대법원이 낙태를 헌법적 권리로 인정해 온 판례를 뒤집어 사실상 낙태를 금지했다. 이로 인해 미국에서 매년 암에 걸리는 수 천 명의 임신부의 목숨이 위험에 빠졌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에서 연간 1000명 중 한 명의 여성이 임신 중 암에 걸린다. 암세포의 확산을 막기 위해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를…

세포가 죽고 생성되는 미세한 균형 포착 가능

혈액검사만으로 백혈병 위험 예측(연구)

백혈병은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지고 오래된 세포가 죽는 미세한 균형이 깨진 결과다. 까다로운 혈액암인 백혈병에 걸릴 위험성을 혈액검사로 간단히 사전에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나이가 들면서 혈액 줄기세포의 돌연변이로 변한 세포가 다른 세포보다 성장상 이점을 가질 수 있고 숫자도 더 많아질 수 있다. 이를…

“이부실드는 코로나19 예방약물…백신치료제 인식은 금물”

아스트라제네카(AZ)가 코로나19 예방 항체 치료제인 '이부실드'에 대한 인식 개선에 나섰다. 코로나19 확진 전 예방을 보완하는 항체 치료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부실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가 아니라고 미국 피어스파마가 AZ발표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부실드는 바이러스 노출 전에 면역 저하를 보호하기 위해 FDA가…

을지대 김동욱 교수, 백혈병 악화 새 메커니즘 규명

백혈병의 한 종류인 만성골수성백혈병(Chronic myeloid leukemia·CML)이 갑자기 악화되는 중요한 메커니즘이 밝혀졌다. 을지대의료원은 의정부을지대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생명과학과 김홍태 교수, 경희대 의대 이윤성 연구전담 교수 등이 COBLLI 단백질을 중심으로 그 주변 단백질인 SH3BP1,…

조혈모세포이식 혈액암 환자, 위암 위험 3.7배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혈액암 환자는 건강한 사람보다 이차성 고형암이 발병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식 후 합병증뿐만 아니라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암 예방 및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해 2002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국내에서 혈액질환으로…

“단일클론항체 항암제, 직장암 환자 12명 전원 완치시켜”

직장암에 걸린 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6개월간 단일클론항체 치료를 실시한 소규모 임상시험에서 모든 참가자의 암세포가 깨끗이 사라지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5일(이하 현지시간)《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발표된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MSK)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얀센 항암제 이브루티닙, 외투세포 림프종에 좋은 효과

치료가 되지 않는 65세 이상의 외투세포 림프종 환자에게 화학항암제 외에 표적항암제인 ‘이브루티닙’을 추가로 쓰면 좋은 치료 효과를 낸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센터 연구팀은 이 내용을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70대가 되면 왜 급격히 쇠약해질까?

인간은 70대가 되면 왜 갑자기 쇠약해질까. 혈액 세포 구성에 ‘재앙적’ 변화가 발생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로 인해 노화의 비밀을 밝혀내고 이를 늦추는 치료법 개발이 더 가까워졌다. 과학전문지《네이처》에 게재된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영국 웰컴 생거 연구소의 암, 노화 및…

“산불 피해자, 뇌암과 폐암 발병 위험 높다”

산불 피해를 겪은 사람은 뇌암과 폐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의학저널《랜싯 지구 건강》 5월호에 발표된 캐나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캐나다 맥길대의 스캇 와이첸탈 교수(환경역학) 연구진은 1996~2015년 캐나다 국민의 암 발병 조사 데이터에서 산불 발생지…

“유전자 변형 백혈구 이용한 위암 치료 길 열려”

유전자 변형 백혈구를 암환자에게 주입하는 실험적인 암 치료법이 소화기 계통의 암세포의 크기를 줄여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임상시험의 중간단계이긴 하지만 지금까지 치료된 37명의 환자 중 거의 절반(48.6%)이 치료 후 종양 크기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현지시간)《네이처 의학》에 발표된 중국 베이징대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한미약품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FDA 패스트트랙 품목지정”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 혁신신약 'HM43239'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패스트트랙 개발 품목으로 지정됐다. HM43239는 작년 11월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바이오기업 앱토즈에 라이언스 아웃된 신약이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보도자료를 통해 "FDA의 패스트트랙 개발 품목 지정은 AML 환자군의…

고환·난소암 등에 ‘키메라항원 수용체 T세포’요법 효과

혈액암의 항암 면역치료에 쓰이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요법이 상당수 고형암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형암은 우리 몸의 장기에 생기는 대부분의 암을 뜻한다. 또한 CAR-T 요법은 혈액암(백혈병)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됐다. 네덜란드 암연구소(NCI) 연구 결과에…

혈관 질환, 뱃살.. ‘중년’에게 좋은 의외의 음식?

40세가 넘으면 ‘건강’이 요동치는 시기다. 특히 여성은 폐경기를 전후로 혈관을 보호해 주던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이 급격히 줄어든다. 갱년기에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등 혈관 질환이 늘어나는 이유다. 호르몬의 영향으로 뱃살도 나온다. 이런 중년의 고민을 덜어줄 음식은 없을까? ◆ 고기구이에 깻잎 먹는…

암 치료 후 생기는 이차암, 유방암·림프종서 많아

암 치료가 끝난 뒤 앞서 발생한 암과 무관한 새로운 암이 발생하는 것을 '이차암'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 이차적으로 급성골수성백혈병이나 골수형성이상증후군(비정상적인 조혈모세포로 인한 혈액암)이 발생하는 것을 '치료연관 골수계 종양'이라고 한다.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요법 치료 후 유전적 손상이 일어나 발생하는 고비용의 난치 혈액암이다. 이미…

면역저하자 등 4차 접종…젊고 건강한 층은 해당 X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으로 건강하고 젊은 층에서는 코로나19가 감기 비슷한 수준의 증상을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고위험군에서는 여전히 위중증이나 사망 위험이 높은 만큼, 이들에 대한 4차 추가 접종이 시행된다. 이번 접종 대상인 코로나 고위험군은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 및 시설 대상자다. 면역저하자는 기저질환이 있거나 면역억제제 복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