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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

맹장이 쓸모없다? “유익균 공장이자 피난처”

이로운 박테리아 생산공장 맹장은 의학 용어로 막창자로 불린다. 큰창자(대장)가 시작되는 부위에 주머니처럼 부풀어 있는 큰창자의 한 부위다. 이 막창자의 한쪽 끝에는 벌레모양의 막창꼬리(충수돌기)가 달려 있다. 이 막창꼬리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을 맹장염, 충수염, 충수돌기염으로 부르는데 정확하게 말하면 충수염, 충수돌기염이 맞다.…

소금 많이 먹으면 자가면역질환 위험 커져

TH17 면역세포 크게 증가 자가면역질환은 면역시스템에 이상이 생겨 정상세포나 장기를 외부물질로 오인해 공격하는 질병이다. 궤양성 대장염, 다발성 신경증, 염증성 장질환 등이 있다. 그런데 소금을 많이 먹으면 이런 자가면역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학과 독일 에어랑겐-뉴렘베르크 대학 연구진은 자가면역질환…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 식중독? 입원 보도

버킹엄궁 발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86)이 위장염 증상으로 입원했다. BBC와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여왕이 런던 소재 킹 에드워드 7세 병원에 입원했다고 버킹엄궁 대변인이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대변인은 엘리자베스 2세가 증세 경과를 보기 위해 이틀간 병원에 머물 것 같다고 말했다. 여왕은 예방 치료를 위해…

콩 현미 등에 많은 저항성녹말에 신비의 효능

대장암·유방암·당뇨까지 예방 인체에서 소화되지 않는 탄수화물, 즉 저항성 녹말이 대장 폴립을 치료하며 암과 당뇨병을 예방한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작은 창자에서 소화되지 않는 저항성 녹말은 큰 창자에서 발효해 ‘좋은 박테리아’의 성장을 촉진하며 건강에 이로운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이런…

독감 환자 출근하면 몇 명이 전염될까?

직원 절반 전염, 공용 공간의 절반 오염 감기나 독감 등의 바이러스가 놀랍도록 빠른 속도로 사무실에서 퍼진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미국 애리조나 대학 연구팀이 한 사무실의 직원 80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다. 연구팀은 출근 시간대에 일부 직원의 손바닥에 물 스프레이를 뿌렸다. 그 중 한 명의 것에는 감기나 독감, 유행성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노로바이러스, ‘여기’에 우글우글한다고…

식중독 주요 요인 몸에 좋은 식품 중에서 대표적인 것으로 꼽히는 녹색 잎사귀 채소. 그러나 상추 시금치 등 녹색 잎사귀 채소가 식중독의 가장 주요한 요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질병 통제 및 예방 센터’의 조사 결과다. 미국의 경우 일 년에 4800만 명이 한번 이상 식중독에 걸리며 이 중 2000명이 사망한다.…

노로바이러스 검출 급증, 예방법은?

질병관리본부 주의 당부 식중독 증상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의 검출 건수가 최근 크게 늘어나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보건당국이 16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노로바이러스 검출 건수가 모두 49건으로 1년 전에 비해 88.5% 늘어났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사람에게 식중독과 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 바이러스다.…

‘술과의 전쟁’, 알아야 이긴다

건강 지키는 현명한 음주법 소개 “술과 인간은 끊임없이 싸우고, 끊임없이 화해하고 있는 사이좋은 투사와 같은 느낌이 든다. 진 편이 항상 이긴 편을 관대하게 포옹한다.”---(프랑스의 시인 보들레르) 술과 한판 전쟁을 치러야 할 때가 왔다. 연말이면 끊임없이 이어지는 각종 모임과 행사들…. 이런 자리에서 피할 수 없이 맞닥뜨려야 하는 게 바로…

난치성 설사병, 기생충 알로 치료한다

원숭이 실험에서 확인, 염증성 장질환에 희망 기생충 알을 복용시키면 원숭이의 만성 설사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기생충 알이 장의 박테리아 균형을 회복시켜준다는 것이다. 원숭이가 저절로 걸리는 설사병은 사람의 염증성장질환과 비슷하며 치료가 어렵다. 이 병은 인체 면역계가 장내 박테리아를 엉뚱하게 공격하거나 장내 박테리아의 균형이…

“생선가시 못 찾아 사망…병원 배상 책임”

내시경 검사 늦춰져… 생선가시를 제때 확인하지 못해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병원에 법원이 1억6800만원을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서울동부지법 제13민사부(임동규 부장판사)는 30일 내시경 검사를 적시에 하지 않아 환자가 숨졌다며 A씨(48) 유족이 건국대 병원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A씨는 지난…

‘플라시보 효과’ 있는 환자 따로 있다

특정 유전자가 핵심 역할 밀가루로 만든 가짜 약을 먹어도 증상이 개선되는(플라시보 효과)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 그 차이는 유전자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금껏 플라시보 효과는 ‘진짜 약’이라는 믿음 때문으로 생각돼 왔다. 미국의 BID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과민성대장염 환자 104명을 3그룹으로 나눠 임상시험을 했다. 한…

대변이 말해주는 당신의 건강 상태

검은 색·악취·기름은 위험 신호 대변은 당사자의 건강 상태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준다. “소화관에 있는 박테리아 세포의 수는 인체 전체의 세포수보다 많다.” 미국 매리랜드 의과대학의 위장병학자 장피에르 로프만의 말이다. 그는 “우리의 창자가 제대로 작동해서 필요한 영양소는 흡수하고 해로운 식품이나 화학물질, 세균을 배출하는 것은 매우…

중견배우 김영애 걸린 췌장암은 어떤 병?

당뇨병 환자들은 정기 진료 받아야 중견 배우 김영애가 췌장암을 앓았던 사실을 털어놨다. 김영애는 10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 녹화에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촬영 중 췌장암에 걸렸던 사실을 밝혔다. 김영애는 “드라마 촬영 스케줄 때문에 제작팀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췌장암 초기라는 사실을 숨겼다”고 말했다. 김영애는 드라마가…

박테리아, 전쟁 벌이면서 분업까지 한다

생물 집단은 한정된 자원을 놓고 다른 집단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이때 집단 내부에서 약간의 협동이 있으면 승리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아진다. 박테리아 세계에서도 생존이라는 공통 목표를 향해 협력하는 경향이 발견됐다. 이들은 협력해서 외부 집단과 전쟁을 벌이며 이 과정에서 노동의 분업까지 실행한다고 한다. 지난 7일 과학저널…

은행,땅콩,호두 잘못 먹으면 ‘독약’?

식약청, 씨앗 제대로 알고 먹기 가이드라인 은행,땅콩,호두 등 몸에 좋은 견과류도 잘못 먹으면 '독'이 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0일 최근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견과류 등 식물의 씨앗도 일부 독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은행은 시안(청산)배당체, 메칠피리독신 등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반드시 익혀 먹어야…

돼지 기생충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한다

돼지 기생충인 ‘돼지편충’을 사람에게 감염시켜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라고 25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자가면역질환이란 인체 면역계가 이상을 일으켜 자신의 장기를 공격하는 병이다. 만성 장염인 크론병, 류마티스성 관절염, 다발성 경화증, 용혈성 빈혈, 만성갑상샘염(하시모토병), 루푸스(전신성홍반성 낭창)…

휴가철에 꼭 챙길 것,조심해야 할 것들

여행 상비약 10가지,콘택트렌즈...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다. 피서지에서 야외 활동을 할 때 꼭 알아둬야 할 식품ㆍ의약품의 안전 사용 요령과 주의사항을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도움말로 소개한다. ◇ 식중독 예방 = 장마철 이후 온도와 습도가 높아져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크다. 따라서 식재료를 준비하는 것에서부터 조리, 섭취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소아전문 아이누리한의원, 22호 노원점 열어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아이누리한의원이 25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에 22호 노원점을 열었다. 노원점의 대표원장은 노병진 원장(한의학 박사)이다. 그는 올해 초까지 의정부점에서 대표원장으로 진료했으며, 아이누리의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에 익숙하고 소아 임상 경험이 풍부하다. 이 때문에 노원구의 소아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코메디닷컴, 질병 분류코드 검색사이트 오픈

처방전의 질병코드 입력하면 병명 알 수있어 의사가 자신의 질병을 무엇이라고 판단했는지 환자가 파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처방전에 적힌 코드를 검색해보면 된다. 건강의료 포털 코메디닷컴은 25일 질병·사인 분류 코드를 찾는 사이트(code.kormedi.com)를 오픈했다. 사이트에선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에 따른 분류 코드에 대한 정보를…

몸이 붓고 체중이 늘었다면 혹시 콩팥병?

만성콩팥병 증상, 부종은 위험 신호 서울 남영동에 사는 김모씨(41·여)는 한 달 전부터 자고나면 다리와 얼굴이 심하게 붓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자기 전에 라면을 먹은 탓’으로 여겨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하지만 갈수록 부기가 심해졌다. 최근에는 몸무게도 7kg 가량 늘었고, 소변에서 거품도 꽤 보였다. 남편의 성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