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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소비자단체 “장기 효과-안전성 의문”

美 자궁암백신 논란 속 10대 4명중 1명 맞았다

미국 13~17세 소녀의 25%가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했다. 이는 자궁경부암 백신이 2006년에 처음 출시된 것을 고려하면 매우 빠른 속도로 보급된 것이다. CDC의 면역 및 호흡기질환 센터 랜스 로드왈드 박사는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백신 접종률이 25%라는 것은 고무적인 결과”라며…

피임연구회, 1209명 설문조사

“기혼여성 3명 중 1명 낙태 경험”

기혼 여성 3명 중 1명은, 원치 않은 임신을 해 인공 중절 수술을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부인과 전문의 모임인 피임연구회가 가임기 연령에 속하는 기혼여성 120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33.4%가 인공 중절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피임법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응답자의 71.9%는 ‘매우 관계가 있다’,…

노벨상 의의…“성 관련 질환 심각성 고려”

“자궁암-에이즈 예방-치료 방향 제시”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과학자의 연구 주제인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는 아직까지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고, 성접촉을 통해 감염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노벨상 위원회가 성 관련 질환에 대한 심각성을 고려했다는 분석도 있다. HPV 백신 발견으로 암 예방 HPV는 유방암에 이어 여성에게 두 번째로 흔하게…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암 유발-에이즈 발병 원인 규명 공로로

자궁경부암-에이즈 바이러스 발견자 3명 노벨의학상 수상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자궁경부암 유발 바이러스를 규명한 독일의 하랄트 추르 하우젠(72) 박사, 에이즈 바이러스를 발견한 프랑스의 프랑수아 바레 시누시(여. 61)와 뤽 몽타니에(76) 박사 등 3명이 공동 선정됐다. 영국 방송 BBC 등 외신들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산하 노벨위원회는 이날 하이델베르크의 독일…

국립암센터 연구진 조사결과

“자궁암 위험, 검진만으로 60% 낮춘다”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는 여성은 그렇지 않는 여성에 비해서 자궁경부암의 발생 위험을 60%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암조기검진과 전재관, 최귀선 연구팀이 1995~2002년까지 7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기록된 자궁경부암 검진 대상자 25만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전재관 연구원은…

열량 많고 금연에 방해, 질병 예방 등

“멜라민 파동이 기회”…‘다방커피’ 끊을 10가지 이유

중소기업 임원인 이 모 씨(44)는 최근 멜라민이 든 커피크림이 국내 유통됐다는 보도를 접하자마자 이번 기회에 ‘다방 커피’를 끊겠다고 다짐했다. 이 씨는 몇 번 금연을 결심했지만 인스턴트커피만 마시면 담배를 찾아 이번에 담배와 인스턴트커피를 함께 멀리할 ‘일석이조의 결심’을 실천하기로 한 것. 이 씨처럼 커피 수백 만 잔에 넣을…

파록세틴 성분, 정자 DNA 손상시켜

“우울증 약, 남성 불임 유발”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서 복용하는 항우울제가 정자의 DNA를 손상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코넬대 비뇨기과 피터 슬레겔 교수는 우울증이 없는 남성 35명에게 파록세틴 성분의 항우울제를 4주간 먹게 했더니 정자 수와 정액 양, 정자 모양, 운동성 등에서는 차이가 없었지만, 정자의 DNA가 손상됐다는 결과를 얻었다. 약을 복용하기 전…

美 주요언론 “약효 과장” 비판

자궁암 백신 확산, 효과 덕? 로비 탓?

최근 두 번째 자궁경부암백신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서바릭스’가 발매돼 앞서 출시된 한국MSD의 ‘가다실’과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이 가운데 자궁경부암 백신을 필수적으로 접종하는 선진국에서는 이들 백신의 부작용과 해당 제약사들의 광범위한 로비 사실에 대한 논란이 식지 않고 있다. 국내 주요 언론들이 이들 약의 효과와 필요성만…

하버드의대가 권하는 ‘10가지 불임극복법’

“식습관만 바꿔도 임신 가능”

아기가 생기지 않아 애태우는 부부들이 많지만 먹는 음식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임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간단하면서도 비용이 많이 들지 않은 불임 극복 식이요법 10가지를 소개한다. 이 내용은 미국 하버드 의대 연구원들이 지난 30년 동안의 연구 결과와 전 세계 의학저널의 임신 관련 정보 등을 바탕으로 집필한…

피맛골 술집 시인통신이야기1

‘후퉁(胡同)은 몽골어의 우물이란 단어에서 파생된 말로, 골목이란 뜻을 갖고 있다. 북경의 후퉁은 큰 것만 따져도 삼천 곳이 넘고, 작은 것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다. 말하자면 북경의 어느 곳에서나 후퉁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인력거꾼들이 관광객을 태우기 위해 항시 대기하고 있는 관광후퉁을 제외하더라도, 자금성을 둘러싼 골목들은 사실 어느 곳에나…

심평원, 2007년 11대 암 건강보험 정보 발표

암질환 입원, 위암이 가장 많아… 증가율 1위는 갑상선암

지난해 암으로 의료기관에 입원해 치료받은 환자 가운데 위암 환자가 전체 20%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9일 2007년 한 해 동안 위암 등 11대 암 질환으로 의료기관에 입원해 치료받은 건강보험 환자의 평균 입원일 수와 진료비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심평원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암 질환으로 의료기관에…

생활만 바꾸면 건강 챙기고 가계 챙기고

상처에 연고 대신 꿀…알뜰 건강법 5가지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평소에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미국 방송 ABC뉴스 인터넷판은 13일 일상생활에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돈 안 드는 건강법 5가지를 소개했다. 이 내용은 미국인들은 물론 고유가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인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다. 이를 한국 실정에 맞게 정리해 본다. ▽ 알레르기 덜 일으키는 생활…

즉석 만남 이후, 원치 않은 임신-성병 걱정 대처법

응급피임약 효과 75% 뿐…“피서도 알고 떠나세요”

어느새 8월 중순. 여름휴가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휴가 중에 찾은 피서지에선 젊은 남녀 간의 즉석만남이 많이 이뤄진다. 불타오르는 청춘, 즉석만남에서 성관계로까지 이어지는 사례가 흔하지는 않겠지만 만약 그런 일이 있었다면? 부부나 연인 사이가 아닌 남자 여자가 피서지의 즉석만남에서 갑작스런 관계를 갖게 됐다면, ‘원치 않은 임신’을 걱정해야…

전문가들 “무리하게 땀 뺄 필요 없고 운동 적당히” 권장

몸 차게 하면 산후풍? 여름철 산후조리는 이렇게

제왕절개 수술로 최근 첫딸을 출산한 박영선(37.서울 노원구 중계동) 씨는 한여름에 산후조리를 하느라 고생이다. 병원에서는 몸을 따뜻하게 하라는 말을 전혀 하지 않지만, 친정어머니와 나이 많은 주변 어른들이 “애 낳고 몸 차게 하면 3년 후에 손목이 시리고 발바닥이 뜨거워진다”며 긴 옷에 양말까지 신으라고 당부해 땀을 뻘뻘 흘려도 에어컨 한…

질병은 나이 구분않는 불청객… 예방접종하면 일단 안심

아이들 전유물? No! 어른도 맞아두면 좋은 백신 7가지

예방접종은 주로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접종 시기를 놓친 성인들은 모르고 지나칠 가능성이 높다. 미국 ABC뉴스 인터넷판은 14일 ‘미국질병통제센터(CDC)가 권고하는 성인예방접종 10종류’를 소개했다. 이에 앞서 마리 사바드 박사는 같은 날 ABC방송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국 성인들 중 단 2%만이 백신접종으로 질병을 쉽게…

나이 체질별 특징 맞춰 마셔야

껑충껑충 우유값 부담…내게 맞는 것 마셔 효과 극대화하자

우유 값이 봄에 ‘껑충’ 뛴 데 이어 최근 또다시 올라 가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렇다고 자녀들에게 우유를 안 먹일 수도 없는 노릇. 영양 전문가들은 “우유를 안 먹일 것이 아니라 제대로 먹이는 계기로 삼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최근 우유가 성인의 건강에도 좋다는 논문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연령별…

스웨덴연구팀 30년추세 조사…“성 만족도는 할머니가 더 높아”

“칙칙한 황혼은 싫다” 성생활 즐기는 70대노인 ↗

젊은 사람들은 노인들이 성생활을 거의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30년 전과 비교했을 때 70대 노인들의 성생활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만족도 역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고텐부르크 대학 닐스 베크만 박사팀이 1971~2001년 30년 동안에 모두 4차례에 걸쳐 70대 노인들의 성생활에 관해 조사를 했더니…

젊은 여성용 처방약, 한국서도 이상반응 41건 보고돼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 “현재로선 큰 문제 없다”

미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가다실’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일자 식품의약품안전청 관계자는 9일 “현재로선 큰 문제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 MSD의 가다실은 자궁경부암에 대해 일부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9~26세 여성이 의사처방에 따라 사용하는 약품이다. 식약청은 지난해 9월부터 국내에서 판매해온 가다실의 이상반응…

50대 남자 담배 피우면 나이 10년 더 먹는 셈

흡연여부 나이 따라 사망원인 비교해보니…

담배를 피우는 55세 남자는 10년 이내 사망할 위험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65세 남자와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35세 흡연자는 같은 나이의 비흡연자에 비해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7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 온라인판은 8일 미국 다트머스의대 리사 슈워츠 교수가 흡연, 성별, 나이에 따라 사망할 위험을…

박문일 교수 한양대 여성진료센터 센터장

“여자마음 편하면 다 됩니다”

“탤런트 채시라 씨 부부는 부인이 임신한 동안 남편인 김태욱 씨가 느꼈던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한 곡을 분만할 때 연주해 주더라고요. 보기 좋았습니다. 뮤지컬 배우 최정원 씨는 집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남편이 집에서 쓰는 스탠드를 가져 왔고요. 모든 남편들에게 이렇게까지 하라고는 할 수 없지만 태교는 부부가 같이 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