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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면역질환

별 해괴한 냄새가… 구취의 ‘위험’ 신호

●박민수 원장의 거꾸로 건강법(5) 입 냄새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의 표정은 대체로 침울하거나 불안하다. 물론 구취자체가 아프거나 괴로워서 그런 것은 아니다. 구취로 인해 남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미안함과 다른 사람들이 나를 불결한 사람이라고 보면 어떠하나하는 수치심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이다. 구취로 병원을 찾는 사람의…

가을 되니 또 악화… 건선, 4년새 치료비 4배

건조한 가을이면 심해지는 피부병 중 하나가 건선이다. 낫다가 악화되길 반복해 짜증나고 치료비 부담도 적지 않는 만성병이다. 최근 4년간 건선으로 인한 치료비는 4배나 급증했다. 지난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제식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지난 2010년…

한국인은 다른데… ‘글루텐 프리’ 꼭 필요할까

주부 김모씨(37세)는 15년 전부터 잦은 설사와 복부 불편감, 소화 불량으로 음식을 제대로 먹기 힘들었다. 최근에는 체중이 10㎏이나 빠졌고 심한 골다공증으로 인해 다발성 골절 치료를 받기도 했다. 김씨는 셀리악병(Celiac disease) 환자로 진단됐고 지난해 대한소화기학회지 6월호에 국내 첫 환자로 공식 보고됐다.…

배상철 원장에게 물어본다

류마티스 질환에 대해서 설명해달라. “아직도 류마티스 질환과 류마티스 관절염을 혼동하는 사람이 많은데 둘은 엄연히 다르다. 류마티스 질환은 관절 주변의 연골, 뼈, 인대 등에 발생하는 병을 통틀어 가리키고 류마티스 관절염은 100여 가지나 되는 류마티스 질환 중 하나로 인체의 면역체계가 관절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맞거나 부딪치지 않아도 멍이 생기는 이유

어디에 부딪친 기억이 전혀 없다. 그런데 정강이 부근에 멍이 시퍼렇게 들어 있다. 왜 그럴까. 멍은 피부 바로 아래 혈관이 파열되면서 야기된 변색을 말한다. 멍이 생기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이중 맞거나 부딪치지 않고 멍이 생기는 특이한 원인을 미국의 건강 정보지 ‘프리벤션(Prevention)’이…

휴가는 다가오는데… 건선 환자 남모를 고민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느라 들뜨기 쉬운 이때, 직장 여성 최모씨(25)의 기분은 더 가라앉는다. 몸 곳곳에 번진 건선 때문이다. 나아지는가 싶더니 최근 직장 상사와 싸운 스트레스 탓인지 다시 심해져 팔, 다리는 물론, 머릿속, 엉덩이까지 퍼졌다. 좋아하는 물놀이도 이번 여름에는 머릿속에서 이미 지웠다. 피부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노출의 계절인…

일상생활에서 행복해지는 비결 3가지

  명상 통해 얻을 수 있어 식습관과 운동 외에도 건강한 생활방식을 이끄는 것이 있다. 일상생활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전반적인 건강이 좋아진다. ‘미국국립과학원회보(the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행복감은 당뇨병이나 고혈압, 자가면역질환 등과 관련된…

머리 너무 감아도 탈… 탈모환자 46%가 여성

  국내 탈모환자 10명 중 7명은 원형탈모증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5년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이다. 지난해 탈모증 환자는 2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009년 18만명에서 지난해 21만명으로 늘어, 연평균 3.6%씩 증가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입속 마르고 입술 갈라지며 잇몸에선 피가?

  웃을 때 보이는 이가 진주처럼 하얗고 말할 때 입안에서 나는 냄새가 역하지 않다면 구강 청결에 신경을 잘 쓰고 있는 편이라고 자신할 수 있다. 특히 치아 건강은 칫솔 및 치실 사용으로 유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잘 닦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성실하게 칫솔질을 해도 구강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다. 입안에 생긴 질환이 치아나 잇몸…

아기에 모유 먹인 여성, 류머티스 관절염↓

모유수유는 아이에게만 좋은 것이 아니라 엄마들에게도 좋다. 일반적으로 산모가 모유수유를 하면 산후회복이 빠를 뿐만 아니라 자연피임과 골다공증 감소, 체중조절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또한가지 장점이 추가됐다. 류머티스 관절염 발병확률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영국 버밍엄대학의 공중위생 및 역학 교수인 페이만 아다브 박사가 이끄는…

진정 살을 빼려면… 다이어트 관련 올 7대 뉴스

지방·초콜릿 먹어 살 빼고… 올 한 해 동안 영양학계에서 알려진 깜짝 놀랄만한 사실 중 몇 개는 치료학적인 특성이 있었다. 나머지 다른 사실들은 음식 심리학의 영역에 속한 것이었다. 2013년에도 다이어트와 관련해 유익한 뉴스들이 많았다. 미국의 건강정보 사이트 ‘헬스닷컴’의 자료를 토대로 7대 뉴스를 선정했다. ◆지방을 먹어 살을 뺀다=1월…

“요즘 눈이 부쩍 뻑뻑” 안구 건조증 예방법

  요즘 안구건조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가뜩이나 건조한 겨울 날씨에 실내 난방이 일상화되다 보니 눈의 건조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안구건조증 환자는 눈에 모래가 낀 것 같은 이물감이나 시야가 침침하게 느껴지는 증상에 괴로워한다. 또한 점액성 분비물, 가려움, 눈부심 등 눈이 불편한 증상이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 안구건조증을…

국내 연구진, 루푸스 발병 새 유전자 발견

국내 연구진으로는 처음으로 전장유전체 분석을 통해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 발병에 영향을 끼치는 새로운 유전자를 발견했다.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이혜순(사진 오른쪽), 배상철(왼쪽) 교수팀과 카이스트 강창원 교수팀은 한국인 최초로 전장유전체 분석을 수행해 루푸스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새로운 위험인자들을 발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양세찬, 힘내세요” 갑상샘암 완치율 90%

개그맨 양세찬(26)이 갑상샘암 투병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양세찬은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남조선 인민통계연구소’란 코너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갑상샘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양세찬 측은 “양세찬이 갑상샘에 이상을 느끼고 찾아간 병원에서 갑상샘암 진단을…

골다공증엔 칼슘? 최악의 건강지식 6가지

칼슘결핍증과 상관없고 심장병 위험 높아져 건강에 관한 단편적 지식은 매일 쏟아져 나오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면 해로울 수 있다. 미국 폭스뉴스는 17일 의사 2명이 지적하는 최악의 건강지식을 소개했다. 의사 한 명은 ‘병의 진정한 원인과 진정한 치료’의 저자인 제이콥 테이텔바움, 나머지 한 명은 이 방송의 건강 에디터 매니…

소금 많이 먹으면 자가면역질환 위험 커져

TH17 면역세포 크게 증가 자가면역질환은 면역시스템에 이상이 생겨 정상세포나 장기를 외부물질로 오인해 공격하는 질병이다. 궤양성 대장염, 다발성 신경증, 염증성 장질환 등이 있다. 그런데 소금을 많이 먹으면 이런 자가면역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학과 독일 에어랑겐-뉴렘베르크 대학 연구진은 자가면역질환…

돼지 기생충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한다

돼지 기생충인 ‘돼지편충’을 사람에게 감염시켜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라고 25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자가면역질환이란 인체 면역계가 이상을 일으켜 자신의 장기를 공격하는 병이다. 만성 장염인 크론병, 류마티스성 관절염, 다발성 경화증, 용혈성 빈혈, 만성갑상샘염(하시모토병), 루푸스(전신성홍반성 낭창)…

류마티스관절염, 유전인가? 환경인가?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류마티스내과 이혜순 관절이란 2개 이상의 뼈가 서로 맞닿아 연결되어 있는 부위다. 우리 몸이 움직여 섬세한 동작 등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하여 연골, 활막, 인대, 근육 등 다양한 구조들이 서로 짜임새 있게 서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중 한가지라도 이상이 생기면 평소 있는 줄도 모르고 있던…

루푸스지만 괜찮아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류마티스내과 이혜순   일반인에게는 아직도 생소한 이름인 ‘루푸스’라는 병의 원래 이름은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다. 병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신을 침범하는 병이고 외관상으로 얼굴을 비롯한 피부에 붉은 반점(홍반)을 동반한다. 그러나 모든 환자가 여기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대개는 1-2개의 장기만을 침범하는 가벼운 질환인 경우가…

관절염은 관절만 아프다?

류마티스 질환, 다양한 부위 침범한다 A씨 (51, 여)는 어느 날 손에서 뻣뻣함을 느꼈다. 잘 움직여지지도 않았다. 손 끝에서 시작된 증세는 손목을 거쳐 어깨, 발목으로 퍼졌다. 병원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받은 A씨는 항류마티스 치료제를 처방 받았다. 2년 정도 통원 치료를 하니 상태가 좋아졌다. 그 뒤 6개월 정도 병원에 가지 않았다. 그러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