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걸리는 치주염…“강아지 고양이는 사람보다 5배 더 많다”
[펫클리닉] 강아지는 충치보다 치주염 더 무섭다
흔히 ‘풍치’(風齒)라 한다. 잇몸에 바람이 든 것처럼 시리고, 아프다. 잇몸은 물론 이빨을 받쳐주는 치조골에까지 염증이 퍼졌기 때문. 이빨에 생기는 충치(蟲齒)보다 훨씬 무섭다.
앞발로 자꾸 얼굴과 머리를 만지고, 보호자가 머리 만지는 걸 싫어한다. 역한 입 냄새도 문제지만, 염증 세균이 어디로 퍼질지 모른다. 만일 혈관을 타고 심장이나 간, 콩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