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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백혈병 환자, 기증 예정자 변심에 애태워/이식 직전 기증 거부해 속절없이 숨지기도

골수 준다해서 내골수 다뺐는데

최근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50대 주부 A씨가 “내 남편 내놔라”며 곳곳을 찾아다니다 결국 로비 바닥에서 넉장거리를 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A씨의 남편은 급성골수성백혈병에 걸린 형에게 자신의 골수를 이식하려고 마음먹었지만, A씨는 “골수를 뽑으면 성기능이 떨어진다는데 이혼할 작정이면 수술해라”며 강하게 반대했다. 결국 남편은 “출장을…

입에 암 있으면 특정 유전자 나와

“입 헹군 물로 암 검진한다”

입을 헹궈낸 식염수를 검사해 입속에 발생하는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키멜 암센터 조셉 칼리파노 박사팀은 입속에 암이 있는 환자 211명과 암이 없는 사람 527명에게 식염수 가글(gargle)을 하게 한 후 뱉어낸 식염수를 분석한 결과 암을 진단할 수 있었다고《임상암연구(Clinical…

스트레스 호르몬·암 원인 단백질↓

“평소 행복 느끼면 건강해져요”

평소 생활에서 '행복'을 느끼면 심장병이나 암 위험이 줄어 건강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 앤드류 스텝토 교수팀은 50~74세 건강한 성인남녀 2873명을 연구한 결과 ‘행복감’이 인체 내 위해한 호르몬 수치와 암을 일으키는 단백질을 줄여 건강에 도움을 줬다고 《미국역학저널(American Journal of…

유대인>히스패닉계>백인>흑인>아시아인 순

아시아女 유방암 유전 가장↓

아시아인이 유전적으로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가장 낮은 인종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북캘리포니아 암센터 에스더 존 박사팀은 1996부터 10년 동안 센터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은 65세 이하 여성 3181명을 대상으로 인종별 BRCA1 변이를 조사해 《미국의학협회지(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단백질 '렉틴' 모기 원충 죽여

해삼, 말라리아 막는 방패

해삼이 말라리아 감염을 막는 ‘방패’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 런던대 밥 신든 연구팀은 해삼의 단백질인 렉틴(lectin)이 모기의 원충을 죽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공공과학도서관 병원균지(PLoS Pathogens Journal)》에 발표했다. 연구팀이 해삼에서 추출한 렉틴과 모기의 유전자를 융합한…

Osteopontin regulates hindlimb-unloading-induced lymphoid organ atrophy and weight loss by modulatin

만성생리학적스트레스, 면역기능↓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로버트우드존슨의대(UMDNJ) 분자유전학·미생물학·면역학 유팡 쉬(Yufang Shi) 교수는 만성 생리학적 스트레스 후에 나타나는 면역부전이나 장기 위축에서는 다양한 세포과정에 관여하는 단백질 오스테오폰틴(OPN)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OPN의 작용으로 질환에 대한 감수성이 증가한다고…

Three-dimensional face shape in Fabry disease

컴퓨터 프로그램 이용 식별력 높여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환아의 얼굴만으로도 어떤 종류의 유전성질환인지를 알 수 있게 됐다. 런던대학 소아보건연구소 피터 하몬드(Peter Hammond) 교수는 최근 열린 영국과학촉진협회에서 “얼굴 특징으로 다운증후군을 파악하기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다른 질환의 특징까지 파악한다면 그만큼 진단하기 쉬워진다”고…

10대 소녀 예민해 또래 영향 커

남친 있는 여학생 음주율 높아

이성 친구와 교제하는 10대 소녀는 술을 마실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주립대 다니엘 딕 박사팀은 남자 아이와 어울려 노는 여자 아이일수록 술을 마실 확률이 높아진다고 《알코올 중독:임상-실험연구(Alcoholism: Clinical and Experimental Research)》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친구 관계,…

전립선암·췌장암 발병 후 유방암 걸릴 위험 7배

유방암 유전자 男 암 위험↑

가족들에게 유전돼 유전성유방암을 일으키는 돌연변이 유전자가 남성들의 전립선암이나 췌장암 발병률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돌연변이 유전자 때문에 전립선암이나 췌장암에 걸린 남성들은 잇따라 유방암에 걸릴 위험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필라델피아 폭스 체이스 암센터 메리 데일리 박사팀은 유전성유방암이 있는 여성…

Recurrent gross mutations of the PTEN tumor suppressor gene in breast cancers with deficient DSB rep

‘유전형 유방암’ 원인 밝혀내

유전형 유방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 'BRCA1'의 작용 형태가 밝혀졌다. 미국 콜럼비아대 레이먼 파슨스 박사팀의 연ㅇ구 결과 BRCA1이 변이 되면 종양을 억제하는 유전자인 'PTEN'을 무능력하게 만들어 유전형 유방암을 일으킨다고 한다. 이는 BRCA1 유전형 유방암의 50%를 차지한다고 한다.

항균 물질 ‘트리클로카르반’ 호르몬에 악영향

“비누, 전립선 크게 할 수도”

비누, 샤워용 세정액 등 세정제에 들어 있는 특정 물질이 체내 호르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줘 남성의 전립선을 비정상적으로 크게 만들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빌 레슬리 연구팀은 세정제에 함유돼 있는 항균성 환경 호르몬인 ‘트리클로카르반(Triclocarban)’을 쥐와 사람의 세포에 주입한 결과 남성 호르몬인…

립스틱·매니큐어 함유된 화학성분 탓

화장품, 유방암 위험 높일수도

립스틱과 매니큐어를 많이 바르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필라델피아 폭스체이스 암센터 조스 루소 연구팀은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립스틱과 매니큐어에 함유된 부틸벤질프탈레이트가 유방 조직의 유전적 변이를 일으켜 유방암 위험을 높였다고 《BMC유전체학(BMC Genomics)》최근호에 발표했다.…

알코올 독성 물질 분해 못해…4%는 중독자

한국인 25% 술 못먹는 체질

한국인 4명 중 1명은 유전적으로 술을 못 먹는 체질이며 이들은 알코올 부작용 때문에 알코올 중독이 될 가능성도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 성가병원 정신과 김대진 교수,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정신과 최인근 교수, SNP제네틱스 신형두 박사는 공동으로 남성 1000여명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 알코올과 아세트알데히드…

단백질 NF-kB 억제…피부상처 치료 도움

노화된 피부 젊게 되돌린다

특정 단백질을 차단하면 노화된 피부를 건강한 피부로 되돌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 하워드 장 박사팀은 ‘Nuclear Factor-kappa B(NF-kB)’라는 단백질의 활동을 억제하면 노화된 피부가 일시적으로 젊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 결과는 이달 15일 《유전자와 발달지(the journal…

비만원인, 친구와 형제 영향 크다

【뉴욕】 비만에 미치는 여러 가지 인자 가운데 유전적 요인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친구의 영향도 이에 못지 않게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버드대학 사회학과 니콜라스 크리스타키스(Nicholas A. Christakis) 교수와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정치학과 제임스 파울러(James H. Fowler)교수는 비만 위험에는…

미-일 연구팀 각각 성공/ 윤리 논란 해소 길 열려

“피부세포로 줄기세포 만들었다”

미국과 일본의 연구팀이 각각 배아세포를 사용하지 않고 성인의 피부세포로 줄기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과학계는 이번 연구결과로 배아줄기세포의 난자공급에 대한 어려움과 배아 파괴를 둘러싼 윤리논쟁에서 자유로워질 길이 열렸으며 이는 라이트 형제의 동력비행기 발명에 비견되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미국 위스콘신대 제임스 톰슨 교수팀과 일본…

美, 난자에 피부세포 이식해 줄기세포 추출

원숭이 체세포 배아복제 성공

미국 연구팀이 원숭이 체세포를 복제해 배아줄기세포를 얻는데 성공했다. 미국 오레곤 보건과학대 슈카라트 미탈리포브 박사팀은 붉은털 짧은 꼬리 원숭이의 피부 체세포를 복제해 배아 줄기세포를 만들었다고 네이처지(Nature) 14일자에 발표했다. 앞선 연구에서 쥐를 이용해 이 같은 성과를 거둔 적은 있지만 사람의 유전자와 거의 유사한 영장류를…

생선·과일 섭취, 견과류 식용유가 효과

“치매, 식이요법이 예방에 도움”

생선과 과일·야채, 견과류가 뇌 활동을 도와 치매를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국립보건원(INSERM) 파스칼 바르베르거 가토 박사팀은 치매에 걸리지 않은 65세 이상 노인 8000명을 대상으로 4년 동안 식습관과 치매발병의 상관관계를 조사해 치매를 예방하는 3가지 식이요법을 ‘신경학지(Neurology)’…

효과 과학적 근거 없고 부작용 우려 / 전문가“상업언론이 미화한 상술의료”

‘마늘주사’는 ‘보약 주사’라고?

주부 김 모씨(55. 경남 창원시 상남동)는 최근 피로해소에 최고라고 떠들썩한 ‘마늘주사’를 맞고 며칠 동안 고열에 얼굴이 화끈거리고 소화가 되지 않아 끔찍한 나날들을 보냈다. 그는 목이 따가워 이비인후과에 갔다가 의사로부터 “몸이 피곤할 때 최고”라는 권유를 받고 1주 간격으로 1대에 5만원을 주고 이 주사를 두 번 맞았다. “부작용이…

호르몬 이상으로 대사조절 장애

“잠 부족한 아이 뚱보 된다”

잠이 부족한 아이들은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건대학 어린이병원 줄리 루멍 교수팀은 잠이 부족한 아이는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 조절에 실패해 비만이 될 수 있다고 5일 소아과학회지(Journal of Pediatrics)에 발표했다. 교수팀은 9세와 12세 아동 총 785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