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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

[바이오VIBE] 듀크대학교 순환기내과 앤드류 왕 교수

아직 젊은데 심장 돌연사? ‘비대성 심근병증’ 치료 확 바뀐다

심장 돌연사는 심장병을 가진 환자들에 가장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여겨진다. 특히 심장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비대성 심근병증(Hypertrophic cardiomyopathy, 이하 HCM)'은 젊은 연령층의 심장 돌연사에 주범으로 지목되는 상황이다. 최근 심장초음파의 시행 확대와 더불어 국내 유병률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맞았다. 실제로…

당뇨병 유무 관계없이 만성 신장병 치료제로 추가 승인

당뇨약 ‘자디앙’ 처방 범위 넓어져…심부전 이어 신장병 추가

SGLT-2 억제제 계열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만성 신장병 약으로 치료 적응증 범위를 확대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는 자디앙 10밀리그램 용량 품목이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성 신장병 치료제로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디앙은 유럽연합과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매년 9월 29일 세계 심장의 날, 심부전 인포그래픽 공개

5명 중 1명은 심부전 경험…“10년간 사망률 14배 증가”

매년 9월 29일(World Heart Day)은 세계 심장의 날이다. 세계심장연맹(WHF)이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지정했으며, 올해는 ‘Use heart, Know heart(심장을 잘 알고, 잘 사용하자)‘를 테마로 심장 건강을 더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이 전 세계에서 전개된다. 심부전은 심장이 신체에 충분한 혈액을…

대한심부전학회 추계 학술대회서 전문가 증례 및 최신 치료전략 공유

심부전약 ‘베르쿠보’ 써보니…“산소통·진통제 없이 생활 가능”

만성 심부전 치료제 '베르쿠보(성분명 베리시구앗)'에 긍정적인 전문가 평가가 내려졌다. 실제 처방 결과, 입원과 증상 악화를 줄이며 심부전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대한심부전학회 추계 학술대회(Heart Failure Seoul 2023) 베르쿠보 런천 심포지엄에 연자로 참석한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순환기내과 조은정…

유럽심장학회 진료지침 개정 통해 '케렌디아' 강력 권고

심장학회가 주목한 콩팥병 치료제…“심혈관 혜택 인정”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만성 신장질환(콩팥병) 환자에서 치료제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의 권고 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케렌디아는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성인 만성 신장질환 치료제로, 지난해 5월 국내 허가작업을 끝마친 상황이다. 유럽심장학회(ESC)는 2023년도 심혈관질환 가이드라인을 개정하며 제2형 당뇨병성 신장질환 치료제 케렌디아의 권고…

큐라클-CAND융합연구단, 반려동물 신부전 치료제 개발 협약

난치성 혈관질환 신약개발 기업 큐라클(대표 유재현)은 안전성평가연구소 반려동물신약개발사업단( CAND융합연구단)과 반려동물 의약품 공동 개발을 위한 기술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큐라클과 CAND융합연구단은 인체의약품으로 개발 중인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 'CU06’' 반려동물 신부전 치료제로 확장 적용할 계획이다.…

누워있을 때 측정한 혈압 수치가 뇌졸중 등을 더 정확하게 예측

혈압 ‘이 자세’로 측정해야 정확

병원 침대에 누워있어만 하는 환자가 아니라면 혈압 측정은 앉아서 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건강한 사람이라도 침대에 누운 상태에서 혈압을 측정해야 할지 모른다. 누워있을 때 혈압을 측정하는 것이 앉아있을 때 측정하는 것보다 더 정확한 수치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폭스 뉴스(FOX NEWS)’에 따르면…

바이엘 공급, 이달 1일부터 좌심실 수축기능 저하 환자에 급여 적용

사망률 높은 만성 심부전…신약 ‘베르쿠보’ 국내 처방권 진입

사망 위험이 높은 만성 심부전 환자에 쓸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국내 처방권에 진입한다. 다국적 제약기업 바이엘이 개발한 신약 '베르쿠보(성분명 베리시구앗)'가 주인공으로, 기존 약물 치료에도 이렇다 할 효과를 확인하지 못한 고위험성 환자들이 주요 처방 대상으로 잡혔다. 바이엘 코리아는 만성 심부전 치료제 베르쿠보가 이달 1일부터 건강보험…

2014년 당뇨약으로 첫 선, 유럽심장학회서 심장 및 신장병 등 임상 추가 공개

‘포시가’ 심부전약 입지 다질까…SGLT-2 억제제의 변신

'SGLT-2 억제제'의 처방 영역이 갈수록 확장되는 모양새다. 9년 전 제2형 당뇨약으로 첫 선을 보인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포시가는 201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초 허가를 받은 직후 당뇨병에 이어 신장병과 심장병 전문약으로도 처방 범위를 넓힌 상황이다. 최근 네덜란드…

웨어러블기기를 통한 걸음수 체크, 임상 치료에 유용

심장 약하다고 가만히? 하루 ‘이만큼’ 걸어보세요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장치를 통해 걷기 등 신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적하는 것이 건강한 사람들은 물론 심부전 환자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웨어러블 장치를 사용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1000~5000보를 걷는 심부전 환자들은 이보다 적게 걷는 사람들보다 증상이 상당히 개선되고 신체적 제약도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계단 오를 때 숨 가쁜 사람…하루 걸음 ‘이 정도’ 좋아

하루에 1,000~5,000보 걷기가 심부전 환자에게 이롭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심부전 질환은 심장이 너무 약해지거나 뻣뻣해져 신체에 충분한 혈액을 내보내지 못할 때 발생한다. 피로와 숨 가쁨을 느끼며 걷기, 계단 오르기, 식료품 운반과 같은 일상적인 활동을 하기가 어려워 진다. 미국 미시간대의 연구진이 《미국심장학회지(The Journal of…

급성심부전 증상과 예방법

걸을 때 부쩍 숨차다? “심장 기능 죽어가는 것일 수도”

우리 몸에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이 제 기능을 못하면 어떻게 될까. 호흡은 곤란해지고 기침이 심해지는 심부전은 심장이 기능을 잃은 상태다. 이미 심장질환의 마지막 단계라고 볼 수 있다. 그 중 급성심부전은 수 시간, 수 일 내에 갑자기 발생하거나 급격히 악화된 심부전을 의미한다. 심장의 펌프로서의 기능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급성심부전의 증상으로는…

심부전약 ‘엔트레스토' 및 항암제 '폴리비'...英, 안전성 정보 미고지 비판 일어

의약품 안전성 정보 누락…’노바티스·로슈’ 위반행위 지적

의약품 웹사이트에 필수 정보를 누락한 전문약 두 종이 비판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심부전약 ‘엔트레스토'와 림프종 항암제 '폴리비'가 의약품 안전성 정보 등을 누락하며 해외 규제당국으로부터 시정 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영국제약협회(ABPI) 산하 불공정행위 규제 기구인 처방약실무규약기구(PMCPA)는 스위스계 다국적제약기업 두…

'좌심실 박출률 40% 이하' 만성 심부전 1차 치료제로 보험급여 확대

심부전약 ‘엔트레스토’, “입원·외래 환자 빠른 사용 가능해져”

심부전약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의 급여 처방 범위가 넓어진다. 입원 환자를 비롯한 외래 환자에서도 빠른 사용이 가능해져 장기적인 예후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유병재)는 7월 1일부터 엔트레스토가 '좌심실 박출률 40% 이하'인 만성 심부전 환자에 1차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맥박 불규칙한 女, 인지기능 저하 속도 빨라 (연구)

불규칙한 맥박을 가진 여성은 동일 남성보다 인지 손상과 치매로의 진행속도가 더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방세동은 심방에서 발생하는 빠른맥의 형태로, 불규칙한 맥박을 일으키는 부정맥 질환이다. 이 질환을 가진 사람은 뇌졸중 위험이 높아지며, 여성은 남성보다 심방세동 증상을 더 많이 보이며 예후도 더 좋지 않다. 미국 에모리대 캐스린 우드…

제2형 당뇨병 및 만성콩팥병, 심부전 적응증 보유 유일

SGLT-2 억제제 당뇨약 ‘포시가’…심부전 치료 가능해져

SGLT-2 억제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의 처방 영역이 만성 심부전으로 확대된다. 22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김상표)는 포시가정 10밀리그램이 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좌심실 박출률 보존(HFpEF) 및 경도감소 심부전(HFmrEF)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받은 적응증은 만성…

美FDA, 인젝테이퍼 최초 허가...다이이찌산쿄 등 공동개발

철결핍성 빈혈 신약, 심부전 환자 처방 가능 “최초 사례”

약물의 투약용량과 부작용 부담을 개선한 철결핍성 빈혈 치료제가 등장했다. 특히, 심부전 환자에 투약이 가능한 정맥주사제로 글로벌 최초 허가를 획득해 귀추가 주목된다. 5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철분 보충치료용 정맥주사제 FCM(ferric carboxymaltose)의 허가 적응증을 심부전 환자로 대폭 확대했다. 해당 품목은…

美FDA 시판허가 도전 삼수끝 최종 승인...4년전 효능 및 부작용 논란 겪어

새로운 SGLT2 당뇨약 ‘소타글리플로진’, 심부전 개선 혜택 주목

강력한 심혈관 혜택을 장착한 새로운 SGLT2 억제제 계열 약물 '소타글리플로진'이 당뇨병 치료제 시장 경쟁에 합류한다. 해당 약제는 1일 1회 복용하는 정제로, SGLT1 및 SGLT2 모두를 차단하는 작용기전을 가졌다. 기존에 출시된 동일 계열 당뇨병 약제들이 SGLT2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한다는 측면에서 분명한 차별점을 가진다. 최근 업계에…

34주차 태아의 선천적 뇌혈관 기형 바로잡는 수술

“자궁 내 태아 뇌 수술, 최초로 성공”

엄마 뱃속에 있는 태아에 대한 뇌수술이 최초로 성공했다. 《뇌졸중(Stroke)》에 발표된 미국 보스턴 아동병원과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초음파 유도법을 사용해 34주 된 태아의 뇌혈관 기형의 하나인 갈레노스정맥기형(VOGM)을 바로잡는 수술에 성공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