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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행주 80%도 위험한 박테리아 범벅

부엌 수도꼭지, 변기 핸들보다 더러워

집안 곳곳의 세균 번식 정도를 검사한 결과 부엌 수도꼭지의 세균이 화장실 변기 손잡이(물 내리는 핸들)에 있는 세균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행주의 80%에서 위험한 박테리아들이 검출됐으며, 도마, 리모콘, 전화기 등에서도 많은 세균이 나왔다. 한편 의외로 화장실 문 손잡이에는 세균이 많지 않아 집안에서 세균 번식이 가장 덜한 곳 중…

바닷물 온도 올라가면 빠른 속도로 번식

올해 날씨더워 비브리오 특히 조심해야

올해는 작년보다 기온과 바닷물 온도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돼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에 더욱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1일 바닷물에 있는 장염비브리오균이 생선이나 조개류 등의 껍질과 아가미, 내장 등에 있다가 칼과 도마 등을 통해 다른 음식으로 들어가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06~08년) 발생한…

색소 등 기준치 이하로 사용한 과자류만 인증

8월부터 어린이 과자류에 품질인증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 인증 마크'가 붙은 제품을 빠르면 8월부터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5월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과 관련된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기준'과 '어린이 건강 친화기업 지정 기준' 등 관련 고시가 시행됨에 따라 6~7월 중 품질인증과 건강친화 기업에 대한 지정 신청을 받은 뒤 8월께…

화장실-PC방서 담배 피우면 세균 덩어리 바로 입으로

손의 고백 “저는 발보다 더럽습니다”

요즘 저 때문에 난리들입니다. 신종 인플루엔자, 손발입병, A형 간염 같은 병들이 사람들을 ‘전염병 공포’로 몰아넣으면서 저를 잘 씻으라고 난리들이죠. 그렇지만 저에게는 이런 병을 일으키는 세균들이 12만 마리나 살고 있으니 대충 씻어서는 쉽게 떨어져 나가지 않죠. 저는 손입니다. 우리 몸에는 세균, 바이러스가 사는 곳이 많지만 저 만큼…

마비 등 유발…함부로 섭취 말아야

홍합 패류독소, 남해안 전역으로 확대

진해와 통영 해역에서 기승을 부리던 패류독소가 부산 앞바다까지 확산돼 자연산 홍합이나 굴 등 패류를 먹을 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경남과 부산, 전남 여수, 충남 연안의 양식·자연산 패류에 대해 마비성 패류독소 검사를 한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마비성 패류독소가 다대포 등 부산 연안까지 번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독감 대 감기: 독감주사 맞으면 감기 안걸려?

요즘 '돼지독감'이 이슈에 오르면서 독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독감과 감기에 대한 오해를 조금이라도 풀고 돼지독감의 정체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감기 환자들은 "올해 독감 예방주사도 맞았는데 왜 자꾸 감기에 걸리는지 모르겠어요~"라며 독감 예방주사가 감기를 100% 예방해…

채취 금지…함부로 먹으면 중독 위험

남해 굴-홍합에서 독소 검출

남해의 굴과 홍합에서 기준치의 10배가 넘는 패류 독소가 검출돼 조개류 채취가 금지됐다. 독소가 있는 조개류를 먹으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경상남도 마산, 거제, 진해, 고성 등 4개 시· 군 해역 14개 지역을 조사한 결과 진주담치(홍합)에서 100g 당 133~863㎍, 굴에서 84㎍이…

성대에 윤활유 역할…목캔디 등 일시적 효과

목소리 보약은 “날달걀 아니라 물”

목소리를 좋게 한다고 먹는 날달걀, 담배 피우는 사람이 먹는 목캔디 등은 정말 성대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 이런 질문에 대해 성대 전문의들은 “일시적으로 목이 부드러워졌다는 기분만 줄 뿐 성대 건강에 큰 도움을 주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세영 교수는 “미끈미끈한 날달걀이 목구멍에 남으면 일시적으로 부드러움이…

달걀 많이 먹어도 괜찮고 다이어트 효과도

부활절은 ‘완전식품’ 달걀 먹는 날

12일은 기독교의 부활절이고 달걀을 먹는 날이기도 하다. 알록달록 색깔을 칠한 달걀은 부활절의 상징이기도 하다. 달걀에 대해서는 그동안 “하루에 1개 이상 먹으면 위험하다” “콜레스테롤을 높인다”는 등 위험하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달걀에 대해 “완전식품” “마음껏 먹어도 위험하지 않다”는 등의 호의적 연구 결과가…

식중독의 계절, 냉장고 사용 수칙 지켜야

□□는 냉장고에 □일까지 보관

어떤 음식이든 냉장고에 넣어 두기만 하면 문제가 없다는 ‘냉장고 과신’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8일 가정집의 실제 냉장고 위생 상태를 조사하니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 냉장고 속 햄, 소시지, 두부 등에서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최준용 교수는 냉장고 사용 시 주의사항으로 △고기와…

액취증-무좀-식중독-여드름-황사 피하는 법

여름 같은 봄에 주의할 ‘건강 5적’

한낮 기온이 25도를 훌쩍 넘는 여름 같은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사람뿐 아니라 세균도 활발해진다. 액취증, 무좀, 식중독, 여드름, 황사 등 ‘여름 같은 봄’의 건강 5적이 나타나는 이유다. 건강 5적을 효과적으로 잡는 방법을 알아본다. ▽ 액취증 액취증이란 땀이 균과 반응해 시큼한 냄새를…

올해 감염환자,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

A형간염, 감염경로는 ‘반찬 재활용’?

최근 몇 년간 봄만 되면 급증세를 보이는 A형 간염이 올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올 들어 3월 20일 현재까지 A형 간염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108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09명의 2.1배나 된다. A형 간염은 물과 음식을 통해 전염되는 수인성 전염병이라, 올봄처럼 이상고온이 지속되면 더욱 크게 번질 수 있다. A형 간염은…

끓인다고 식중독 독소 없어지지 않아 조심해야

따뜻해진 날씨에 봄철 식중독 주의보

갑자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식중독 사례도 늘고 있다. 17일 저녁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응급실에 식중독으로 의심되는 50대 환자가 치료를 받았다. 이틀 전 만들었던 김치찌개를 먹은 이 남자는 설사와 복통을 호소했다. 송파구 잠실에 사는 주부 이 모씨(39)는 하루 전 만든 호박파이에 입을 대려다가 어느덧 곰팡이가 핀 것을 발견했다.…

신학기에 유행하는 감기, 홍역 등 조심해야

‘학교 전염병’ 막으려면 위생규칙 지켜야

봄철 개학과 함께 어린이들의 집단 생활이 시작됨에 따라 학부모는 특히 감기,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등 학교 전염병에 유의해야 한다고 질병관리본부가 26일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새롭게 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초등학교 1학년은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규칙을 준수하도록 해야 한다”며 “전염병을 예방하려면 예방 접종을 맞아야…

비상약 챙겨 두면 가벼운 증세 집에서 해결 가능

설 연휴 때 응급실 환자 평소 2~3배

설날에는 대부분 병원이 외래 진료를 않기 때문에 응급실이 특히 붐빈다. 설날 연휴 때 응급실이 가장 붐비는 날은 서울의 경우 설날과 그 다음날, 그리고 지방의 경우 설 전날과 당일이다. 이는 민족대이동에 따라 생기는 현상이다. 설날 연휴 때 대부분 병원이 문을 닫기 때문에 응급실로 평소의 2~3배 환자가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루지만, 미리…

설 연휴 식중독 예방 요령

명절음식, 차 트렁크에 넣어야 안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설 연휴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은 음식물이나, 사람 사이의 접촉으로 전염된다. 따라서 여러 사람이 모여 명절 음식을 나눠 먹을 때 특히 감염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지난해 전체 식중독 환자 중 겨울철…

10대-노년층, 식중독 경계심 낮아

국민 20% 식중독 경험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이 국민 1112명과 영양사 등 급식 관련자 543명을 상대로 식중독 관련경험을 조사한 결과, 지난 3년간 식중독을 경험한 사람이 19.4%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식약청이 26일 발표한 '식중독에 대한 지식과 경험' 설문 조사 결과에서 드러났다. 식중독이 일어난 장소는 음식점이 46.7%로 가장…

겨울철 식중독 주범 ‘노로 바이러스’ 활발

기온 1도 오르면 식중독 6.18%↑

지구 온난화로 한반도 기온이 매년 상승세를 보이면서 겨울 식중독이 발생하는 등 식중독 발병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이 12일 발표했다. 식약청은 식중독 발생 건수가 2003년 135건, 2007년 510, 올해 11월 말까지 314건 등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라고 밝혔다. 이처럼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는 것은 단체 급식과…

국감자료 수입 때 미생물 검사는 4.6%에 그쳐

수입 유럽산 돼지고기 10% 식중독 살모넬라균 감염

유럽으로부터 수입되는 돼지고기 10마리 중 1마리는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유럽연합(EU) 도축용 돼지 살모넬라균 감염실태’ 에 따르면 프랑스, 헝가리, 덴마크 등 EU 25개 회원국의 도축용 돼지고기 1만8663 마리를 검사한 결과…

열량 많고 금연에 방해, 질병 예방 등

“멜라민 파동이 기회”…‘다방커피’ 끊을 10가지 이유

중소기업 임원인 이 모 씨(44)는 최근 멜라민이 든 커피크림이 국내 유통됐다는 보도를 접하자마자 이번 기회에 ‘다방 커피’를 끊겠다고 다짐했다. 이 씨는 몇 번 금연을 결심했지만 인스턴트커피만 마시면 담배를 찾아 이번에 담배와 인스턴트커피를 함께 멀리할 ‘일석이조의 결심’을 실천하기로 한 것. 이 씨처럼 커피 수백 만 잔에 넣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