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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건강식품 너무 믿지 마라, 없던 병도 생긴다”

이동진의 ‘나는 환자였던 의사다’ 두통에 시달리는 여성이 나를 찾아왔다. 큰 병원에서 검사를 했지만 정상이라는데 두통이 심하다는 그녀는 7~8개월간 생강차를 먹고 있었다. 방송에서 생강이 건강에 이롭고, 특히 여성에게 좋다는 말을 들은 후부터 열심히 먹었다고 한다. 건강에 좋은 줄 알고 열심히 챙겨먹은 그 생강이 바로…

독감 걸리면 왜 가슴과 등이 그토록 아플까

겨울철에는 면역력 저하로 감기나 독감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쉽다. 감기에 걸리면 기침,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일어나 일주일간 불편함을 느끼게 될 뿐 아니라 흉부 또는 등의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메드스타조지워싱턴대학병원 마크 자와드스키 의학박사에 따르면 감기와 독감에 걸려 몸이 아프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발생해 통증이 일어날…

“누구나 하루 10잔 이상? 물도 지나치면 독”

이동진의 ‘나는 환자였던 의사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수분 과잉으로 건강을 잃는 이들이 더 늘고 있다. 체내에 넘쳐나는 수분이 몸을 더 차게 만들어 신진대사를 방해하고 온갖 이상을 부추기기 때문이다. 박희선(가명) 씨도 그런 환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녀는 몇 달간 기침을 계속 해서 여러 병원에서 치료를…

근육은 남자만? 곽정은 “여자에게도 자유”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방송에서 근육운동을 예찬해 화제다. 이혼 후 달라진 몸매 때문에 근육운동을 시작하면서 몸 관리는 물론, 자신감을 되찾는 등 삶을 대하는 방식도 바뀌었다는 것이다. 곽씨는 “여자에게 근육은 자유”라고 말했다. 과거 여성들은 근육운동을 대체로 꺼렸다. 남성처럼…

“로션 바른 손으로 영수증 만지지 마세요”

상점에서 물건을 사고 난 뒤 건네받는 감열지 영수증에는 대부분 비스페놀A(BPA)가 함유돼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로션이나 손 살균제 등을 사용한 뒤 이러한 영수증을 만지면 BPA가 체내로 흡수돼 암 위험률이 높아진다.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BPA는 에폭시수지와 같은 플라스틱을 제조할 때 사용하는 물질로 인체에 유입되면 내분비계의…

건조 과일-주스 살 때 아황산염 꼭 확인을

건망고, 건살구 등 건조 과일에는 표백제의 일종인 아황산염이 들어 있다. 이 식품첨가물은 과실주스, 건조채소류, 과실주, 발효식초, 새우 등에도 함유되어 있다. 주로 과일과 채소류, 새우, 감자 등을 원료로 만든 식품이 갈색으로 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된다. 포도주에 들어 있는 아황산염은 산화를 방지하고 유해 미생물의 발생을 억제해…

멜라민 수지 그릇, 전자레인지 사용 위험

멜라민 식기가 많이 사용되는 이유는 가격이 저렴하고 잘 깨지지 않기 때문이다. 일부 식당이나 간식 판매점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열에도 강해 국그릇이나 국자를 비롯해 밥그릇, 접시, 컵, 식판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멜라민 수지는 멜라민으로 만든 고분자 물질로 열경화성 플라스틱이다. 예전에 문제가 됐던 중국분유 멜라민 등 물에 녹는…

생명의 물, 건강하고 안전하게 마시는 법

날씨가 쌀쌀해지면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날씨가 더울 때는 자연히 물에 손이 가지만 추운 날씨에는 수분 보충의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늘한 날씨에도 운동을 하면 탈수증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운동으로 숨이 가빠지기 시작하면 차가운 공기가 폐로 들어온다. 이때 이 공기를 따뜻하게 데우고 좀…

피곤하고 힘이 없는 뜻밖의 이유 5가지

몸속 호르몬 분비 잘 안될 때도... 잠을 적게 잔 것도 아니고 야근이나 밤샘 파티를 한 것도 아닌데 몸이 축 처지고 늘 피곤할 때가 있다. 왜 그럴까. 미국의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피곤함을 느끼게 하는 의외의 이유 5가지를 보도했다. 1.정크푸드를 너무 많이 먹는다=정크푸드는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식품 등과 같이 열량은…

“말만 들어도 감염” 에볼라 공포 급속 확산

물체의 표면에서도 생존해 에볼라 바이러스(에볼라 출혈열) 감염자가 9000여명, 사망자는 4500여명을 넘어선 가운데 에볼라 공포가 전 세계에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의료 선진국인 미국에서조차 공포감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공포를 의미하는 ‘피어(fear)’와 에볼라를 합친 ‘피어…

천편일률 건강검진, 해마다 받으면 뭐하나

국내 성인남녀의 절반 이상이 받고 있는 건강검진을 손봐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적지 않다. 형편상 손을 못 댈 뿐 세부적으로 개선해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는 지적이다. 만성병 관리가 주 전공인 가정의학과 전문의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지난 10일 열린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현재 정기건강검진 형태로 시행되고 있는…

“파라벤, 유럽선 금지…어린이에 위험할 수도”

“파라벤이 함유된 치약이 파라벤이 없는 치약보다 더 안전하다고 말할 수 없다.” 한국독성학회(회장 조명행 서울대 교수)는 사단법인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과 함께 13일 국회도서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치약 파라벤의 안전성과 대안’ 심포지엄에서 최근의 치약 파라벤 사태에 대한…

술 마시면 잠 잘 온다? “제대로 못잔다”

늘 피곤한 이유 알고 보니 술을 마시면 온몸이 노곤해지면서 잠이 잘 오고 숙면을 취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실상은 이와 다르다. 조사결과, 술은 숙면을 방해해서 다음날 사람을 멍하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여론조사기관 ‘유고브(YouGov)’가 애주가 2000명을 대상으로…

가을 햇볕은 보약이자 명약… 두려워 말라

가을 햇볕은 한 철의 보약과도 같은 것으로 꼽힌다. 가을 햇볕은 살균부터 심신작용까지 놀라운 효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에 사람들의 경계심이 높아지면서부터 햇볕은 마치 우리가 반드시 피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햇볕은 피부 노화와 피부암의 원인이기도 하지만 병적 요소로서 해석하는데…

가슴이 쳐진다? 모유수유의 오해와 진실

이맘때쯤이면 가족이나 친구의 생일을 챙기느라 분주해지는 사람들이 많다. 가을은 출산율이 가장 높아지는 시기로 이때 태어난 사람들이 유독 많기 때문이다. 그만큼 임산부들의 모유수유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는 시기다. 모유수유를 하면 통증은 어느 정도인지, 아기의 지능이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지 등 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당뇨병 약 먹을 때 반드시 알아 둘 것들

최근 비만과 함께 활동량이 적은 생활습관이 이어지면서 제2형 당뇨병이 급증하고 있다. 당뇨병의 증상은 소변을 자주 보는 다뇨증, 물을 많이 마시는 다음증, 음식을 많이 먹는 다식증을 비롯해 체중감소, 피로감, 공복감 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당뇨병은 시력 혼탁도 동반될 수 있으나 초기에는 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요실금 막아주고 엉덩이도 탄탄하게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17) 여성을 위한 요가수업 시간에 누운 자세로 있는 회원의 고관절을 잡아주다가 당황한 적이 있다. 폭신한 기저귀를 손으로 누른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요실금이란 증상이 생각보다 흔한 거구나’란 생각을 하게 된 순간이었다. TV의 CF광고에서 중장년층의 탤런트가 선전하는 성인용…

추석에 과한 음복, 당뇨환자 저혈당 위험

추석 차례상에 제주가 빠질 수 없다. 후손들은 차례 뒤 둘러앉아 조상의 은덕을 기리며 음복한다. 이 정겨운 명절 풍경에서 당뇨병 환자들은 빠져야 할까. 그럴 필요까진 없다. 전문의들도 한두 잔 정도는 괜찮다고 말한다. 문제는 과음이다. 한두 잔을 넘어서면 저혈당의 위험이 높아진다. 알코올이 간에서 포도당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인체 노폐물 처리장, 콩팥에 좋은 식품 3가지

사포닌, 알리신 등 효능 발휘 매년 미국에서만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콩팥(신장)병 진단을 받는다. 콩팥질환에 걸리면 콩팥이 혈액으로부터 더 이상 노폐물을 걸러내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콩팥 건강이 나빠지는 가장 큰 원인은 당뇨병과 고혈압이다. 당뇨병과 고혈압은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과 생활방식 때문에…

어떤 이유로 단식하든… 이럴 땐 중단을

저마다 단식하는 이유는 다를 수 있다. 금욕, 자기 통제, 정화, 건강 등 다양하다. 간헐적 단식처럼 24시간 동안 이뤄지는 짧은 단식은 건강에 별다른 해를 끼치지 않는다. 고대 그리스의 의학자인 히포크라테스는 단식이 자가 치료의 한 방법이라고도 했다. 물론 병세가 최악의 상태가 이르지 않는다는 전제 아래서다. 기네스북에 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