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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두 달 뒤 항체 약해지는 효과와 같아

‘이것’ 부족한 남성, 백신 효과도 ‘뚝’ ↓

하룻밤에 6시간 이하로 수면을 취하면 특히 젊은 남성의 경우 백신 접종에 대한 면역 반응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두 달 후 항체가 약해지는 정도의 효과를 발생시킨다는 것.《현대 생물학(Current Biology)》에 발표된 프랑스와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1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백신…

소아마비백신 수주 1위 기록, 유니세프 전체물량의 30% 이상 공급

LG화학, 유니세프와 2억불 규모 영유아 감염예방 백신 공급 계약

LG화학은 소아마비백신 '유폴리오(Eupolio)', 5가(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간염, 뇌수막염) 혼합백신 '유펜타(Eupenta)'로 유니세프(UNICEF) 입찰에 참여해 총 2억불 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소아마비백신 '유폴리오'는 2년간(2024~2025) 1억불, 5가 혼합백신…

장기화되면 인지문제, 불안,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 초래할 수도

코로나19 감염 후 뇌 산소 흡수량 ‘뚝’ ↓

코로나19에 걸리면 뇌 산소 흡수 수준이 낮아지고 인지 문제, 불안 및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뇌, 행동과 면역-건강(BBI-Health)》3월호에 게재된 캐나다와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캐나다 워털루대와 미국 드렉셀대 연구진은 롱 코비드…

봄철까지 유행 계속될 가능성 높아

청장년층 중심으로 독감 유행 지속세… “예방접종 늦지 않아”

인플루엔자(독감) 환자 수의 감소 폭이 최근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 활동층에서는 환자 수가 반등해 독감 유행이 끝나지 않았음을 알렸다. 2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도 7주차에 해당하는 12~18일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분율은 외래 1000명당 15명으로 직전주(15.2명)보다 0.2명(1.3%) 감소에 그쳤다. 지난해 마지막 주인…

국내 임상 1상 후, 내년 PATH 통해 글로벌 임상 진행

유바이오로직스 “수막구균 5가백신 개발지원 받아”

유바이오로직스는 자체 개발 중인 수막구균 5가 접합백신(EuMCV5)의 임상 1상을 다음달부터 서울대병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재단법인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라이트재단)과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지원 과제로 선정돼, 앞으로 아프리카 사하라사막 이남의 수막구균염 밸트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백신으로 개발한다는…

위중증 예방 88%, 재감염 예방은 79%지만 오미크론은 36%로 뚝

코로나19 자연면역, 백신과 비교해 보니

코로나19 감염에 의해 제공되는 자연 면역은 mRNA 백신 접종과 동등한 위중증 예방 효과를 제공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감염 후 면역력에 대한 최대 규모의 메타 분석의 결과다. 《랜싯(Lancet)》에 게재된 미국 워싱턴대 건강측정평가연구소(IHME)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N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이…

다음달부터 ‘로타바이러스 백신’ 무료…대상·주의점은?

다음달 6일부터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국가예방 접종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 심한 설사와 구토 등을 일으키며, 산후조리원과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그동안 로타 백신은 선택 접종으로 예방접종 비용을 전액 부모가 부담했다. 일부 지자체에서만 지원을 받았는데, 이번에 국가 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면서 전국…

美 "정부 세금지원" 비판 이어져...의회 논의진행에 가격 조정 관심

모더나, 코로나백신 ‘4배 인상’…국내 여파는?

모더나의 최고경영자(CEO)가 코로나19 백신 가격을 4배 가까이 인상하겠다고 밝히면서 사회적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백신 가격 재조정을 논의하기 위한 미국 의회 청문회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엔데믹 이후에도 백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상원 교육·노동·연금위원회 의장인 버몬트주 버니 샌더스 의원은 모더나…

롱 코비드, 델타 이전 더 흔했으나 백신효과로 줄어들어

코로나19 백신, 롱 코비드 예방 효과도?

코로나19에 감염된 수천 명을 비교 조사한 결과 백신을 접종하면 장기 코로나19(롱 코비드) 위험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임상감염병(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된 미국 러시대와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주력 사업 부문 호조, 자회사 성장 기반 최대 매출 달성

GC녹십자, 2022년 매출 1조 7113억…전년比 11.3% 성장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2년 매출이 1조7113억원으로 전년보다 11.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8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694억원으로 집계됐다. R&D 확대 기조를 이어가면서 경상개발비는 전년대비 31.0% 증가한 1,91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인터뷰] 백신개발기업 아이진 이명재 CFO

“코로나 끝났어도…mRNA 시장 이제 시작”

코로나19 백신 수요가 눈에 띄게 줄고 엔데믹이 찾아오면서 일부 국가들은 백신 폐기에 나서고 있다. 국산 코로나 1호 백신과 치료제도 모두 생산을 중단했지만 꾸준히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을 지속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백신개발 기업 아이진은 3년 가까이 코로나 mRNA 백신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백신…

백신 접종 상태 최신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

“2가 백신 부스터샷, 사망 위험 최대 14배 낮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맞춤형 2가 백신 부스터를 추가접종한 사람은 코로나19로 사망할 위험이 백신 미접종자와 비교해 14배 적고, 백신 접종 완료자와 대비해도 3배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연구 보고서를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1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2021년 10월…

감염 초기에 처방되면 효과 더 좋아

“주사 한방에 코로나19 입원율 절반 뚝”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새 실험 약물이 1회 주사만으로 코로나19 감염자의 입원 위험을 절반으로 줄여준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코로나19 치료제로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는 팍스로비드의 대체제가 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는 ‘페길레이트 람다 인터페론(PEG-람다)’이다. 9일(현지시간) 의학학술지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발표된…

글로벌 의약품시장 2027년 2426조원 전망...바이오의약품 비중 35%까지

바이오의약품 시장 확대에 ‘항암제·면역·비만치료제’

글로벌 의약품 시장이 향후 5년간 연 평균 3~6%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가 전체 35%까지 확대되고 항암제와 면역치료제, 비만치료제 등이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의약품시장 컨설팅기관(IQVIA)이 최근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지난해 1조 4820억 달러(약 1875조원)에서 연 평균 3~6%…

영업익 전년비 76% 급감...매출액도 51% 감소

SK바사, 매출·영업익 절반 넘게 급감…팬데믹 종료 여파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팬데믹 종료에 따라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절반 이상 감소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결재무재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51% 감소한 4567억 2587만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6% 급감해 1150억 1362만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도 65.5% 감소해 1224억…

'MHC' 활용 '항암 항원' 생성... 면역세포의 '공격 대상' 정해주는 인증서 역할

‘환자 맞춤형 항암시대’… AI로 ‘수백 개 암백신’ 발굴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암 백신을 발굴하고 항암 효과를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상용화해 암환자 개개인에게 맞춤형 항암 치료제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는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세훈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최정균 교수·김정연 박사 과정생, 정밀의료 전문기업 '펜타메딕스'가 함께 내놓은 최신 연구…

FDA 허가 긴급사용승인 제품은 유지

美 공중보건 비상사태 종료…”코로나 백신가 5배↑”

미국이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오는 5월 종료하기로 했다. 이로써 코로나19 검사나 백신, 치료제 등은 개인이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펜데믹과 관련된 의료 및 제약 바이오 환경이 크게 바뀌게 될 전망이다. 3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은 코로나19 국가 비상사태(National Emergency)와…

원희목 회장, 다음달 임기 종료..."6년간 제약바이오 변화 커" 제약주권 강조

“컨트롤타워 설치해 제약바이오산업 지원 강화해야”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현 정부는 공약대로 제약주권 확립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아달라고 촉구했다. 정부 차원의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방안이 제시되고 있지만, 현장에서 체감하지 못하고 있어 과감하고 신속한 지원이 실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회장은 30일 서울 서초구 제약바이오협회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제약바이오를 국가 핵심전략산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