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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질환

대한결핵협회-이지놈 공동 연구 결과 유효 마이크로바이옴 발견

‘무궁무진’ 마이크로바이옴? 결핵 치료 효과도 높인다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의 다양한 효과가 주목받는 가운데, 결핵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마이크로바이옴이 발견됐다.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은 체내에 존재하는 각종 미생물이다. 면역 기능을 조절하고 각종 대사물질을 생성한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이를 이용한 소화기질환, 대사질환, 감염병 등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최근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과…

[Voice of Academy 6-인터뷰] 대한내분비학회 정윤석 이사장, 백자현 회장

당뇨병·비만, 아무 의사한테 진료받아도 된다?

“호르몬은 ‘수영장의 피 한 방울’로 비유되곤 합니다. 온몸에서의 막중한 역할에 비해 분비량이 너무 적기 때문이지요. 극미량의 호르몬 수치는 신체 환경에 따라 급변합니다. 당뇨병, 갑상선질환, 골다공증, 비만 등은 호르몬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비전문가가 단순히 수치만 보고 진단해선 안 됩니다.” -정윤석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아주대 의대 교수)…

65세 이상 약간의 과체중이 오히려 유익...골절 위험 줄고 아플 때 에너지원으로 사용

“체지방 꼭 빼야 한다?”…NO! 연령별로 ‘이만큼’ 유지해야

건강한 수준의 체중인가를 이야기할 때 흔히 체질량지수(BMI)를 예로 든다. 체질량지수는 체중과 신장의 비율을 측정한 것으로, 다양한 질병에 대한 위험을 나타낼 때에도 흔히 사용된다. 보통 체질량지수가 18.5~24.9 사이를 가장 건강한 수준으로 본다. 그러나 이러한 해석이 반드시 옳지는 않다는 것이 점점 더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다. 이에…

성조숙증 늘어나는 가운데 주의 필요

생리 빨리 시작한 아이…당뇨병 위험도 크다?

더 어린 나이에 생리를 시작한 소녀들은 성인이 됐을 시 2형 당뇨병과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들은 소아 비만이 빠른 초경의 원인인 탓에 이 영향이 성인기까지 미쳤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미국의 툴레인 대학에 연구진들은 1999~2018년 20년 동안 20~65세 여성 총 1만7300명을 추적 관찰했다. 이때…

조기 발견이 중요...저신장, 중이염 등 나타나면 의심해야

유독 키 작고 중이염 잦다면…자녀 ‘이 질환’ 확인하세요

터너증후군은 여성의 성염색체 이상이 원인으로, 성염색체 이상 질환 중 가장 흔한 병으로 꼽힌다. 여성에게 X염색체는 두 개가 있어야 하지만 이 중 하나가 전부 혹은 부분 소실되면 신체 질환이 나타난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저신장증이다. 터너증후군을 앓는 성인 여성의 평균 키는 143cm 정도다. 지난해 한국 여성의 평균 키 약 160cm 정도와…

세미글루타이드, 당뇨-비만 넘어 적응증 다양화 가능성

‘만성질환 팔방미인’ 위고비?…심혈관질환 사망도 20%↓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와 오젬픽으로 대표되는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제제)인 세마글루타이드 약물이 기존의 당뇨와 비만뿐 아니라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도도 상당 부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에 따르면, 병원 소속 연구진을 주축으로 구성된 국제 연구팀은 11일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이와 같은 내용의 연구…

OECD 통계 기준 한국인 비만율 37.8%...BMI로만 평가, 날씬한 비만인 많은 이유

[한컷건강] 뚱뚱해지는 한국인?… “왜 주위엔 ‘비만인’ 없을까”

한컷건강 한줄평 : 나는 BMI 25다, 고로 나는 뚱뚱하다?  한국인이 뚱뚱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2022년 우리나라 성인 비만율은 32.5%로 집계됐습니다. 100명당 30명 꼴입니다. 질병관리청의 ‘지자체별 비만율 현황’에 따르면 2013년 이후 증가세인 성인 비만율은 2018년 31.8%에서 2020년 31.3%로 다소 낮아졌다가…

[오늘의 건강]

5년새 83%나 늘었다고?…조용히 뇌 혈관 옥좨

30일은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가운데 오후에 가끔 구름 많겠다. 낮에는 포근하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경동맥은 심장에서 뇌혈관으로 이어지는 목 부위의 동맥이다. 뇌로 가는 혈액의 80%를 보낸다. 경동맥에 동맥경화가 진행되어 혈관이…

비만 식이요법 전문가 “음식조절·운동·숙면→신진대사 개선→체중 감량 ‘정도’ 밟아야”

“보충제에 돈쓰지 마라”…살 빼려면 3가지 충실해야

대부분 효과도 없는 보충제(건강기능식품)나 다이어트 제품에 쓸데없이 돈을 펑펑 쓰기 보다는 기본적인 생활습관에 힘을 쏟는 게 전반적으로 훨씬 더 낫다는 건강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 찰스퍼킨스센터 연구 프로그램 리더인 닉 풀러 박사(비만치료·식이요법)는 호주 비영리 학술매체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 기고한…

항상성 기여하는 펩타이드 식욕 억제, 혈당 낮추는 효과

내 몸 속 비만 치료제?…세포 생성물질 식욕억제 효과

국내 연구팀이 항상성을 유지하는 펩타이드의 비만, 당뇨 등 대사질환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연세대 치과대학 구강생물학교실 김기우 교수, 김슬기 학생 연구팀은 미토콘드리아에서 유래된 펩타이드 ‘SHLP2’가 식욕을 억제하고 혈당을 낮추는 항비만, 항당뇨 효과가 있다고 13일 밝혔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고령화로 인해 비만, 당뇨병 등 대사질환 발병이…

가천대의대 가정의학과 연구팀, 대한비만학회 국제학술대회서 결과 공개

목둘레 ‘00cm’ 넘게 살찐다면…대사증후군 고위험?

목둘레가 ‘35cm' 넘게 굵어질 정도로 살이 찐다면 심혈관질환 발생을 조심해야 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앞서 목둘레 비만 기준(건양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남자 36.6cm, 여자 32.3cm로 논의된 가운데 보다 엄격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비만학회가 주관한 올해 국제 비만‧대사증후군 학술대회(ICOMES…

너무 익지 않은 바나나로 적당량 먹으면 건강에 좋아

당뇨병 있는데…바나나 먹어도 될까요?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당분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높은 혈당 수치로 인해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한 만큼 당뇨병 환자에게 식단 관리는 아주 중요하다. 그렇다면 과일은 어떨까, 특히 바나나처럼 영양소가 아주 풍부하지만 달달한 과일은 입에도 대면 안되는 걸까?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는 전문가…

통풍 피하기 위해선 식습관 개선이 먼저

13배 차이… 젊은 男이 女보다 ‘통풍’ 많은 까닭은?

지난해 통풍으로 고생한 환자가 5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남성이 47만1569명으로 여성 환자(3만6828명)보다 13배 가까이 많았다. 앞서 통풍은 고혈압 발생 위험이 4배, 심부전과 심·뇌혈관 질환과 요로결석은 2배 이상 높기에 전문가들은 젊어서부터 통풍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018년부터…

WWI 수치가 남성 10.4, 여성 10.5... 건강 체성분지수

체질량지수 오류 많아… 새로운 지표 나왔다

체질량지수를 뜻하는 BMI는 몸무게(kg)를 키의 제곱(m)으로 나눈 값으로, 비만 판정에 흔히 쓰이는 지표다. 이에 대한 정확성과 효용성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새 지표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 가운데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를 합친 WWI가 차세대 건강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는 가이드가 제시됐다. 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남훈,…

대표이사에 신약개발 전문가 권규찬 사장 선임

디엑스앤브이엑스, 한미약품 출신 연구개발 인력 대거 영입

디엑스앤브이엑스는 18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한미약품 출신인 권규찬 사장을 각자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한미약품 창업주 2세인 임종윤 사장이 대주주인 바이오기업으로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를 위한 멀티오믹스 데이터 통합 헬스케어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분자진단, 체외진단사업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헬스케어 사업 등을…

3년 동안 혈압·콜레스테롤 수치 낮아져…특히 임신합병증 겪은 경우 좋은 효과

아기에게 6개월 이상 젖먹이면…엄마 심혈관 튼튼해져

아기에게 젖을 6개월 이상 먹이면 산모의 혈압·콜레스레롤 수치가 3년 동안 낮아져 심혈관 건강에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신 합병증으로 고생한 산모는 모유 수유의 혜택을 크게 누릴 수 있는 걸로 드러났다. 호주 애들레이드대 의대 연구팀이 아기에게 젖을 먹인 산모 160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 결과에서다. 연구의 책임 저자인 클레어…

거꾸로, 반대로, 뒤로, 안쓰던 근육 사용하면 근감소 예방에 효과

거꾸로 하는게 좋다고?…안 쓰는 근육 강화에 효과

4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약 1개월 동안 입원해 병상생활을 했다. 퇴원을 하고 나서는 다리 힘이 약해져 잘 걷지 못하고, 계단 오르기가 힘들고 심지어 주저앉기까지 했다. 퇴원 1주일 후 외래 진료에서 주치의는 “근육 감소로 인한 현상”이라며 ‘스쿼트’ 등 다리 근력 운동과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라고 조언했다. A씨 같은 경우가 아니더라도 긴 장마에…

항암, 대사질환, 희귀질환 분야 연구, 혁신신약 개발 박차

한미약품, 독보적 R&D 역량 과시…해외학회서 19건 연구성과 발표

한미약품은 올해 상반기에만 해외 학회에서 총 19건(파트너사 발표 4건 포함)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독보적인 R&D 역량을 입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주력 파이프라인인 항암, 대사질환, 희귀질환 분야에서 탄탄한 미래 가치를 입증한 연구들로, 한미약품은 이를 토대로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올해…

대장성궤양염 등의 통증, 피부발적 누그러뜨리는 ‘신기한’ 효과 입증돼

십이지장충, 염증성장질환 치료에 큰 도움?

기생충인 십이지장충이 염증성장질환을 완화하고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말라간의학연구소(MIMR) 연구팀은 십이지장충 유충을 염증성장질환(IBD)에 속하는 궤양성대장염 환자에게 투여해 기생충 감염을 일으킨 결과, 환자의 심한 통증과 발적(피부가 빨갛게 변하는 증상)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고혈당 vs 저혈당, 우리 몸의 변화는?

당뇨병 인구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당뇨병 팩트시트 2021'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는 약 600만 명에 달한다. 2010년에 비해 2배 정도 늘었다. 젊은 층에서도 환자가 빠르게 늘면서 혈당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 기능이 이루어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