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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신체는 상호보완적

82세 운동 선수 의사의 충고…“삶의 균형, 네모로 그려봐라”

22일(현지 시간) 철인 3종 경기 선수이자 전직 신경외과 의사 겸 장수 전문가인 82세 조셉 마룬 박사의 이야기가 미국 건강 매체 ‘웰앤굿(well+good)’에 소개됐다. 그는 40대 중반에 찾아온 우울증을 운동을 통해 극복하고 삶의 균형도 찾았다. 마룬 박사는 개인적인 상실감으로 인해 의사를 그만둬야 할 정도로 깊은 우울증에 빠졌다. ‘인생의…

[오늘의 건강]

한국인 평균 수면시간?…잠이 ‘보약’ 되려면

오전에는 쌀쌀하다가 오후에는 비교적 포근하겠다. 최저기온은 -5∼8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예보됐다. 일교차가 커 환절기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겠다. 제주도는 오전, 남해안은 밤에 가끔 비가 오겠다. 강수량은 제주도 5∼10㎜, 남해안 1㎜ 내외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오늘의 건강= 오늘은…

86명에게서 수집한 망막과 뇌 조직 샘플을 조사한 결과

눈을 보면 알츠하이머인지 알 수 있다?

알츠하이머 병은 기억력과 인지 능력을 파괴한다. 현재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확실하게 진단할 수 있는 단일 테스트는 없다. 최신 치료법은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을 뿐이어서 조기 진단은 매우 중요하다.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와 인지 변화를 망막을 통해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더스시나이메디컬센터 연구팀은 망막 변화가…

장기화되면 인지문제, 불안,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 초래할 수도

코로나19 감염 후 뇌 산소 흡수량 ‘뚝’ ↓

코로나19에 걸리면 뇌 산소 흡수 수준이 낮아지고 인지 문제, 불안 및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뇌, 행동과 면역-건강(BBI-Health)》3월호에 게재된 캐나다와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캐나다 워털루대와 미국 드렉셀대 연구진은 롱 코비드…

뇌가 아니라 심장박동 조절로 정서장애 치료 가능할 수도

심박수 증가와 불안감, 무엇이 먼저?

많은 사람들 앞에 서서 말하거나 공연할 때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목이 마르고 땀이 줄줄 흐르면서 심장 쿵쾅거리는 소리가 옆 사람에게 들릴까봐 걱정될 정도다. 불안이 심장을 더 빨리 뛰게 하는 걸까? 심박수 증가가 불안을 유발하는 걸까? 심박수가 빨라져 불안이 유발되는 것임을 시사하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네이처》에…

불안과 우울증 겪은 롱 코비드 환자들 변연계 축소 관찰돼

가벼운 코로나19, 뇌 구조 바꿀 수 있어

코로나19를 가볍게 앓고 지나간 사람도 몇 달 동안 불안과 우울증을 겪는다면 뇌의 구조와 기능에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미국신경학회(AAN)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브라질 캄피냐스대 연구진의 온라인에 사전 공개된 연구 결과를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질…

키스펩틴 주사제 남녀 성욕저하장애(HSDD)에 모두 효과

성욕 피어나는 ‘사랑의 묘약’ 있다?

뇌에서 분비되는 성호르몬인 키스펩틴을 주사하면 남녀의 성욕저하장애(HSDD)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대(ICL)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2000년대 발견된 키스펩틴은 뇌의…

채식 위주 식단하는 경우 특히 주의해야

알츠하이머 부르는 ‘콜린’ 결핍…풍부한 음식은?

콜린은 간에서 생산되고 달걀, 브로콜리, 콩, 고기, 가금류 등에 존재하는 중요 영양소이다. 이는 기억, 근육 조절, 그리고 기분에 관련된 신경 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세포막을 형성하고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것도 돕는다. 이처럼 건강에 필수적이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하루 권장량을 채우지 못한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연구팀에 의하면…

미래 최적의 학습 전략으로 떠올라

학습 효과 높이는 ‘다중모드 강화’란?

새로운 것을 배우는 과정에서 보완적 감각이나 운동 정보를 통합하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다양한 교육적 접근법의 가정이다. 예를 들어, 외국어 수업에서 제스처를 사용하면 새로운 어휘를 배우는 데 도움이 된다는 식이다. 독일 드레스덴공대 신경과학자 카타리나 폰 크리그슈타인과 영국 애버딘대 브라이언 마티아스 연구원은 이러한 방법을 ‘다중 모드의…

2주 이상 지속되며 시력·보행장애 동반된다면 위험

50세 넘어 두통…뇌종양 의심해야 할 때는?

현대인의 고질병, 두통은 한때 참고 견뎌도 될 증상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최근 두통을 앓는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의료기관을 찾으며 환자 수도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두통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2020년 87만 6084명에서 지난해 112만 4089명으로 크게 늘었다. 두통은 뇌의 기질적 원인 여부에 따라 일차성 두통과…

5개 언어 이상의 다언어구사자에 대한 연구 결과

외국어와 모국어 들었을 때…뇌의 반응은?

아무리 외국어에 유창한 사람이라도 모국어와 외국어에 반응하는 뇌의 활성화 정도가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생물학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발표된 미국과 영국, 캐나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 《사이언스》가 최근 보도한 내용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살면서 모국어 외에 한두 개의 외국어를 배우게 된다. 그…

청소년과 성인 대상 임상 연구 결과

암 예방 ‘이 음식’, 기억력도 높인다?

계피는 빵이나 케이크 등을 만들 때 흔히 사용하는 향신료다. 계피나무의 속껍질에서 나온 것이다. 독특한 맛 외에도 건강에 유익한 특성을 가질 수 있다. 기존 연구들은 계피가 항염증, 산화방지, 항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면역 체계도 강화시킬 수 있다고 시사한다. 계피의 생체 활성 화합물이 뇌 기능, 특히 기억과 학습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연구도…

인간의 뇌 오가노이드, 쥐의 손상된 시각 신경 회복(연구)

뇌 손상을 입은 환자의 뇌 조직을 실험실에서 키워 자가 이식할 경우 뇌줄중이나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동물실험이 성공했다. 뇌의 시각 피질 손상을 입은 쥐에게 실험실에서 인공 배양한 인간 뇌 조직을 이식했더니 쥐가 빛에 반응하는 것이 관찰됐다. 《세포 줄기세포(Cell Stem Cell)》에 발표된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스포츠 분야 등 머리부상 위험을 줄이는 지침 필요

머리 ‘쿵’할 때마다 인지 능력 ‘뚝’ ↓ (연구)

세 번 이상 뇌진탕을 경험하면 늙어서 뇌 기능이 크게 떨어질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등도부터 심한 정도까지의 뇌진탕, 즉 외상성 뇌손상(TBI)이 기억을 비롯한 뇌 기능에 장기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미다. 영국 옥스포드대와 엑서터대 등이 참여한 연구팀은 영국에 기반을 둔 온라인 PROTECT 연구에 참여한 50~90세 약…

장기별 재생 회복 능력 달라

새해에 한 살 더…내 몸 장기는 몇 살?

설 명절을 지내면서 공식적으로 나이 한 살이 더 들었다. 숫자 개념으로 한 살을 더 먹긴 했지만 몸 속 장기의 나이는 어떨까? 우리가 나이 한 살을 더 먹을 때마다 신체 기관도 그만큼 늙을까? 대체적으로 우리의 나이에 비해 신체 기관들은 아직 젊다. 끊임없이 스스로 자신의 기능을 회복하기 때문이다. 많은 기관들이 재생 및 복구 기간이 있기 때문에 실제…

체스 고수와 비디오게임 선수 등 운동프로그램 이행한 뒤 순위 향상

몸 움직이면 머리도 좋아진다?

건강한 몸과 건강한 정신의 연결고리는 널리 알려져 있다. 신체 활동이 머리를 많이 쓰는 사람들이 보다 예리한 마음을 갖게 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을까. 운동이 인지 능력과 불안의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를 ‘멘즈헬스 닷컴’에서 소개했다. 최근 공개된 다큐멘터리 ‘마인드게임-실험’에서는 거의 운동을 하지 않던 체스의 고수, 메모리 게임…

감정의 빠른 전환 능력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

○○관리 잘하는 노인, 치매 위험 낮다 (연구)

부정적 감정, 불안, 우울증은 신경 퇴행성 질환과 치매의 발병을 촉진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런  감정이 뇌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해로운 영향을 막을 수 있을까. 스위스 제네바대(UNIGE) 연구팀은 타인의 심리적 고통에 직면했을 때 젊은 사람들과 나이든 사람들의 뇌가 활성화되는 모습을 관찰했다. 노인들의 신경 연결은 상당한 감정적…

“배부른데도 계속 먹어..,” 음식중독 신호 8

'음식중독'은 보통 폭식, 음식에 대한 갈망 및 통제 불능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공식적인 진단명은 아니지만, 다른 중독 증상과 유사한 경향을 보인다. 가끔 특정 음식을 먹고 싶은 강한 충동을 느끼거나 과식을 한다고 모두 음식중독은 아니며, 몇 가지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있다. 음식중독 징후를 미국 건강정보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에서…

종양을 최대 제거한 환자의 평균 수명이 2배 이상 길어

“저등급 신경교종도 공격적으로 수술해야” (연구)

뇌종양은 크게 둘로 나뉜다. 뇌의 실질 기능을 하는 뇌실질에 종양이 발생하는 축내 뇌종양과 뇌막과 뇌하수체 등 뇌실질이 아닌 조직에서 종양이 발생하는 축외 뇌종양이다. 일반적으로 뇌종양은 축내 뇌종양을 말한다. 축내 뇌종양은 대부분 신경세포가 아니라 신경아교세포에서 발생한다. 이 세포는 신경세포를 구조적, 기능적으로 지지해주며 영양소를 공급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