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5일 (토)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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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시간 치료했지만 못 살린 환자의 가르침
2001년 봄에 74세의 부정맥 환자가 입원했다. 우리 팀은 3차원 영상 진단기를 활용해 시술에 들어갔다. 전극이 부착된 카테라로 불리는 와이어를 통해 부정맥의 근원 부위라 생각되는 지점에 고주파 열에너지를 방출해 원인 세포를…
봉직의는 퇴직금 받을 수 있을까?
  최근에 전문의과정을 거치고 전문의가 된 사람들이 개업을 하기 보다는 병의원에서 월급을 받는 봉직의로 근무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많이 개선이 되기는 하였지만 아직도 일부 병의원에서는 봉직의가 퇴직할 때 퇴직금을 지급하고…
"남자도 질염 걸려?"... '男 1만 5500명'에게 질염이란?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 심평원)이 운영하는 ‘HIRA빅데이터개방포털’에 보면, 국민관심질병통계 241가지 중에서 질염 항목이 나온다(표 참조). 2021년 내역을 들어가 보면, 총환자 수가 179만 2명이고 내원 일수는 371만 1764일이다. 그런데 항목이 남성과 여성으로 구분되어 있다.…
美 존스홉킨스대, 한국 의료보험 배우려고…
1977년 국민소득 1000달러, 수출 100억 달러의 제4차 5개년계획 목표가 조기 달성됐다. 1980년대는 비로소 농업국가에서 공업국가로 변모했으며, 북한과의 체제 경쟁에서도 경제적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국제 활동도 활발해졌다. 해방 후 국제…
내가 아프면 곁에 남편이? 언제까지 건강하게 살까?
“힘들어도 내가 돌봐야 했는데...저승에서 어찌 볼꼬...” 어느 장례식장에서 80대로 보이는 할머니가 흐느끼는 소리가 들렸다. ‘남편이 죽은 것은 내 탓이다. 내가 남편을 요양병원에 보냈다’는 의미의 말도 했다. 집에서 자주 신장 투석…
날씨 쌀쌀하니 '항문도 싸해진다'...치질 어쩌나?
치질은 대표적 항문질환인 치핵, 치루, 치열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우리가 보통 치질이라고 부르는 것은 대부분 치핵으로, 전체 치질 환자의 70~80%가 치핵에 해당한다. 치핵은 항문이나 직장의 정맥혈관 압력이 증가하면서 발생한다.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