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30일 (금)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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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맛있는 사과·배 고르려면?
아침 최저기온 서울 영하 6도 등 전국이 영하 13도에서 영하 2도로 다소 춥겠다. 낮부터는 따뜻한 서풍이 불어오면서 서울 낮 기온이 4도 등 전국이 3도에서 9도로 올라, 추위가 누그러지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커피, 쾌변에 도움될까?
커피를 마셔야 화장실에서 ‘큰일’을 치를 수 있다는 사람들이 있다. 근거가 있을까, 아니면 위약 효과에 불과한 걸까? 미국 '멘스 헬스'가 전문가에게 물었다. 위장병 전문의 사미르 이슬람 박사에 따르면, 커피는 '위대장 반사'를…
콜레스테롤 낮추는 음료 7가지
많은 사람들이 콜레스테롤은 나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의 세포막이나 여러 가지 호르몬, 비타민 D, 담즙산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하다. 콜레스테롤이 부족한 경우 적혈구의 수명이 짧아져 빈혈이 생기기…
“그림 그리고 색칠하면 불안 증상 해소된다"
미술치료란, 스트레스 해소 등 치료 목적으로 예술을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스케치, 색칠하기, 그림 그리기, 조각 등으로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감정과 고통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발상이다. 예술적 재능이나 기술이 전혀 필요…
중년의 ADHD, 슬기로운 대처법 4
주의력 결핍 과다활동 증후군(ADHD)은 주로 소아, 청소년이 겪는 문제다. 집중을 못 하고 충동적 행동을 보이는데 대개 나이가 들면 감소한다. 드물게 어른이 돼도 이런 성향이 지속하는 경우가 있다. 맡은 업무를 제대로…
"코로나 바이러스에게 복제 기회를 주지 마라"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크다. 감염력이 세진데다, 백신 효과를 떨어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다행인 것은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 효과를 완전히 무력화하는 변이체는 등장하지 않았다. 하지만 또 다른 변이체의 등장을…
임플란트는 최후의 선택…“자연치아 쉽게 포기하지 마세요"
많은 이들이 치아의 통증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오랜 시간이 지체되고 나서야 치과에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치과 질환은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없으며, 만성적으로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정기적 구강검진을 통해 조기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조기 진단의 시기를 놓치고 치아우식(충치), 파절, 치주질환(잇몸병) 등이 상당히 진행되었다 하더라도, 무조건 치아를 제거하고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보다는 가능하다면 자연치아를 남기고 수복치료나 근관(신경)치료, 치주치료를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치아우식의 경우 우식이 치아의 가장 바깥층인 법랑질과 일부 상아질에만 국한된 경우에는 레진 등을 이용한 수복치료가 가능하지만, 상아질을 넘어 치수까지 도달한 경우에는 감염된 치수를 제거하고 생체에 적합한 재료로 충전하는 근관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 치근단 수술이나 치아 재식술 등의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해야 하는 이유는 자연치아가 임플란트에 비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점이 많기 때문이다. 첫째, 음식 고유의 맛과 함께 씹는 맛을 느낄 수 있다. 자연치아는 자기 고유의 세포와 신경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음식의 온도나 딱딱함 정도를 감지할 수 있고 뜨겁거나 차가운 자극에 대처하는 능력이 뛰어나서 음식물을 훨씬 자연스럽게 씹을 수 있다. 둘째, 치주인대가 있다. 치주인대는 치아와 치조골(잇몸뼈) 사이에 위치하는 얇은 막으로, 치아에 가해지는 무게나 충격을 완화하는 일종의 쿠션 역할을 한다. 또한, 세균 침입에 대한 방어벽 역할을 하기 때문에 치은에서 시작된 염증이 치주조직 파괴로 이어지는 속도를 늦춰준다. 반면 임플란트에는 치주인대가 없어서 자연치 보다 더 빠른 속도로 치주조직 파괴가 진행되게 된다. 셋째, 위치와 기능에 따라 최적화된 뿌리의 형태와 개수를 가지고 있다. 임플란트가 1개의 인공뿌리(인공치근)를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어금니는 여러 개의 뿌리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여러 방향으로부터 주어지는 씹는 힘이나 외부로부터의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도록 해준다. 넷째, 구강위생 관리가 수월하다. 자연치아는 치아 간 적절한 간격을 두고 위치해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에 비해 뿌리에 해당하는 부분의 직경이 작기 때문에 치아 사이 간격이 넓어져서 음식물이 쉽게 끼이게 된다. 다섯째, 심미성이 뛰어나다. 그 어떤 임플란트 보철물에서도 자연치아의 형태, 투명, 색조를 완벽하게 재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김성태 교수(치주과 전문의)는 “임플란트가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치료법으로서 많이 보편화되었지만, 자연치아가 가지고 있는 우수함까지 대체하기는 어렵다.”며 “치아가 상실된 상황이 아니라면 최대한 자연치아를 사용·유지하는 치료를 시도해보는 것이 바람직하고, 임플란트는 최후의 선택으로 남겨두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