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바엔 민낯이 낫죠..여자들의 흔한 미용실수

  

맨얼굴로 나가면 마치 속옷만 입고 외출한 듯 부끄러운 생각이 드는 여성들이 많다고 하죠? 화장은 그만큼 여성의 자신감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는데요.

 

여성의 얼굴이 매력적인지, 아닌지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사실상 화장보다는 얼굴 ‘원판’이라고 하네요. 화장 유무는 그 여성의 매력을 판단하는 변수의 2%를 차지할 정도로 영향력이 미미하다는 논문이 ‘인식저널’에 실린 바 있습니다.

 

이 논문에 따르면 얼굴 대칭성, 얼굴 표정 등이 매력을 결정짓는 요인이라고 하네요. 즉 과도한 화장보단 자기 얼굴이 가진 원래 특징과 매력을 돋보이도록 하는 화장이 더 효과적이겠죠?

 

그럼 여성들이 저지르는 흔한 미용 실수를 알려드릴게요. 화장술은 여성의 무기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상대방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마이너스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동성이 아닌 이성, 즉 남자들이 보기에도 “이건 아니다”싶은 미용 실수로는 어떤 게 있을까요? 우선 과도한 향수냄새가 있습니다. 향수란 은근하고 그윽한 맛이 있어야죠. 누가 봐도 향수를 뿌렸구나 싶게 짙은 냄새를 풍기면 주변에 피해를 주게 됩니다. 남성들은 대체로 코를 찌르는 향수 냄새보다 부드럽고 은은한 샴푸향이나 바디로션향을 선호합니다. 

 

인조속눈썹과 과도한 마스카라도 거부감이 드는 화장법 중 하나입니다. 긴 속눈썹은 여성을 매력적으로 보이도록 만드는 요소지만, 더 길어 보이고 싶은 욕심에 마스카라를 과도하게 덧칠하면 지저분해보일 수 있다는 점, 주의해야겠죠? 
 
인조 속눈썹 역시 인형 같은 인상을 주긴 하지만 인위적이라는 느낌도 주죠. 일상생활에선 속눈썹을 붙이지 않는 게 옆집 여동생이나 누나처럼 친근하고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어요. 편안한 외모에 호감을 갖지 않는 사람은 없답니다 ^^ 

화장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죠. 아침잠을 줄이고 화장을 하려면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그래도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화장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아요. 
 
밀폐된 공간에 번지는 화장품 냄새는 주변 사람들에게 큰 피해가 될 수 있어요. 아침부터 만원 대중교통 안에 힘들게 서있는 사람들에게 속이 울렁거릴 듯 불편한 화장품 냄새를 풍겨선 안 되겠죠. 공공장소에서의 메이크업, 절대 피해야 할 행동입니다. 

눈의 가장자리를 따라 그리는 아이라인은 화장의 필수죠. 눈을 좀 더 커보이게 할 생각으로 위 속눈썹뿐 아니라 아래 속눈썹 부위까지 아이라인을 꼼꼼하게 그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 오히려 눈이 작아 보인다는 사실~
 
가급적 아래 눈썹 부위엔 아이라인을 그리지 않는 게 좋아요. 하지만 특별히 또렷하고 강렬한 눈매를 연출하고 싶을 때는 검은색보다는 회색, 갈색, 푸른색 계통 정도의 라이너로 아래 속눈썹 부위를 채우는 게 좋습니다. 

 


남자들이 수염을 밀 때 바르는 셰이빙크림을 갖고 있는 여성은 별로 없을 거예요. 여성은 털이 많지 않으니 보통 샤워를 할 때 비누칠을 한 상태에서 면도를 하는 정도죠. 이처럼 비누칠을 한 상태에서 하는 면도는 괜찮습니다. 
 
그런데 간혹 면도를 깜빡했다가 외출 직전 생각이 나서 부랴부랴 마른 피부에 그대로 면도기를 대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러면 살갗이 벗겨지고 피부가 상하게 됩니다. 급할 때라 할지라도 반드시 젤 등을 바른 뒤 면도하도록 해야 해요. 


화장품 성분 표시는 확인하시나요? 
“물광 피부를 만들려면 어떤 게 좋죠?” “피부 흡착력이 좋은 건 어떤 건가요?”
 
화장품을 고를 때 여성들이 점원에게 묻는 내용입니다. 정작 피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성분표시를 확인하는 경우는 드물답니다. 하지만 화장품 성분표시야 말로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죠. 
 
성분 표시는 함량이 높은 것부터 차례대로 적혀있으니 복잡해서 보기 귀찮다면 가장 처음 표기된 몇 가지만 알아둬도 도움이 돼요. 
 
가령 지성 피부라면 트리글리세라이드, 팔마티산염, 미리스틴산 등을 주의하고, 건성 피부는 알코올, 계명활성제, 멘톨, 페퍼민트, 민감성 피부라면 비타민 K, 비타민 P, 카모마일, 알로에 등을 주의하는 게 좋아요. 
 
이밖에도 화장품의 대표적 성분이 수십 가지에 이르니 평소 자신의 피부 타입과 연관이 있는 성분들만 잘 알아두면 피부 트러블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

 

 

 

    코메디닷컴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