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병원 피부과 김준영 교수팀(발표자 황의득 전공의)이 ‘제78차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자유연제 부문 ‘최우수 구연상’을 받았다.
29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10월 17, 18일 이틀 동안 서울 웨스틴 조선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김 교수팀은 ‘말단흑색점흑색종에서 손발가락 절단술의 적응증, 임상적 특성 및 수술 후 합병증’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말단흑색점흑색종은 손가락이나 발가락, 손발바닥 등에 생기는 악성 피부암의 일종이다.
연구팀은 2011년부터 2024년까지 경북대병원에서 손발가락 악성 피부암으로 치료받은 환자 145명을 추적 관찰했다.
환자들의 수술 방법에 따른 경과와 암의 재발·전이율을 분석하고, 어떤 때 손발가락 절단 수술이 필요한지(적응증)와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합병증)을 종합적으로 조사했다.
학회 측은 이번 연구가 손발가락 피부암 치료 시 절단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객관적 기준을 제시하고, 환자에게 치료 경과와 예후를 설명하는 데 유용한 의학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김준영 교수팀은 5월 대한피부병리학회 심포지엄과 10월 대한손발톱학회 학술대회에서도 각각 ‘우수 연제상’을 수상하는 등 피부암 및 손발톱 병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