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학교의료원은 안명주 의학석좌교수(한양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가 의료원과 암병원 발전에 써달라며 ‘한양대학교병원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의료원은 7일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고 안 교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형중 병원장, 공상훈 경영지원실장, 고주연 대외협력실장, 한현수 운영지원국장 등이 참석했다.
안 교수는 “그동안 타병원에서 암환자 치료에 전념하면서도 모교와 의료원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왔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그 뜻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암병원의 새로운 출발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며, 앞으로 변화할 의료원과 암병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호주 의료원장은 “안명주 교수님께서 모교로 돌아오셔서 진료와 연구를 통해 의료원의 발전에 함께해 주시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며 “기부해 주신 뜻을 잘 새겨 의료원과 병원의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중 병원장도 “교수님께서 쌓아오신 진료와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본원과 암병원의 발전에 함께해 주시는 만큼, 이번 기부금도 환자 진료와 병원의 발전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안 교수는 지난 3월부터 한양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에서 진료하고 있다.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폐암과 두경부암이 주요 진료·연구 분야로, 면역항암치료와 표적치료제 기반 항암치료, 신약 임상시험, 중개연구 등을 해왔다.
대한내과종양학회 회장과 대한폐암학회 이사장을 지냈고, 세계폐암연구협회(IASLC) 공식 학술지 Journal of Thoracic Oncology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지난 9월 국내에서 열린 세계폐암학회(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에서는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