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윤은혜가 알레르기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최근 윤은혜는 생일을 맞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잘 지냈냐는 팬의 질문에 윤은혜는 “잘 지냈는지는 모르겠다”며 “일을 하고 나면 뻗어 있고 면역력도 약해져서 감기 기운도 살짝 있다가 지금 나았다”고 말했다.
앞서 윤은혜는 감기에 걸린 뒤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 스테로이드제와 약물을 복용하며 치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레르기 후유증으로 여전히 고생하고 있다는 그는 “감기 안 걸리려고 노력 중”이라며 “원래 각질이 엄청 올라왔는데 로션으로 다 눌러놨다”고 전했다.
알레르기, 대부분 가벼운 증상 겪지만⋯
알레르기는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특정 물질에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현상이다.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음식 등이 원인이다. 특히 음식은 매우 적은 양으로도 아나필락시스(과민성 쇼크) 같은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 물질과 몸의 어느 부위에 반응이 나타나느냐에 따라 병명은 달라질 수 있지만 작용 원리는 유사하다. 증상은 대부분 가벼운 편이다. 환자는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 가려움증 등으로 일상에 불편함을 겪지만 원인 물질을 피하면 대부분 호전된다. 증상은 항히스타민제, 부신피질 스테로이드제 등으로 완화할 수 있다.
아나필락시스, 신속한 치료 중요한 이유
하지만 알레르기가 심해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하면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발진이나 두드러기가 생기는 증상을 시작으로 전신으로 다양한 증상이 빠르게 퍼지기 때문이다. 입술과 혀가 붓고 기관지 근육이 수축해 숨쉬기도 어려워진다.
복통, 설사, 구토 등이 발생하는 한편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심하면 심장 박동이 과하게 빨라지기도 한다. 방치하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에피펜을 투여하고 병원에 가는 등 응급처치가 중요하다. 에피펜은 아나필락시스 등을 빠르게 완화할 수 있는 자기주사기다.
알레르기 원인 물질 찾고 노출 상황 줄여야
알레르기는 피부단자검사, 혈액검사, 항원 유발 검사 등으로 진단할 수 있다. 피부단자검사는 원인 물질을 찾기 위해 항원을 환자의 피부에 떨어뜨린다. 해당 부위를 바늘로 살짝 찔러 항원이 피부 표피까지 들어가게 한다. 약 20분 후 피부 상태에 따라 결과를 판단하는 방식이다.
특정 상황에서 코가 자주 가렵거나 재채기가 나온다면 원인 물질을 정확히 찾고, 노출되는 상황을 피하는 게 중요하다. 일상에서 집먼지진드기를 피하려면 침구는 55도 이상 뜨거운 물에 최소 일주일에 한 번은 세탁하면 도움이 된다. 양, 오리 등 동물의 털을 이용한 침구류보다는 세탁이 가능한 천 소재를 선택하는 게 좋다. 카펫은 나무나 비닐 제품의 바닥재로 대체할 필요가 있다.
꽃가루와 곰팡이는 공기 중에 섞여 있으므로 외출 빈도를 조절해야 한다. 나무의 꽃가루는 봄철에, 잡초 꽃가루는 가을에 많이 날아다닌다. 반려동물 알레르기가 있다면 가급적 동물을 키우지 않는 게 좋지만, 이미 키우고 있다면 피부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청소와 환기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