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8일 (목)

70세 김영란, 살 빼려다 건강에 무슨 일?⋯ “아파서 중단”

[셀럽헬스] 배우 김영란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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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란이 식품과 간식을 구경하면서 체중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찐 여배우들’

배우 김영란이 70세임에도 여전히 체중 관리에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유튜브 채널 ‘찐 여배우들’에는 김영란이 쇼핑을 즐기며 다이어트 근황을 전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김영란은 각종 식품과 간식을 살펴보면서 “이거 먹으면 살 찌는 거 아니냐”며 체중을 걱정했다.

올해 70세이지만 꾸준히 몸매를 관리한다는 김영란은 “조금 찌고 안 찌고 딱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그는 무리한 감량 탓에 잠시 다이어트를 쉬기도 했다. 김영란은 “살을 빼다가 너무 아파서 (다이어트를) 중단하고 먹었다”고 전했다.

무리한 다이어트, 면역력 떨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

추구하는 몸매를 위해 식사량을 극단적으로 줄이거나 운동량을 지나치게 늘리면 여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지나친 체중 감량은 면역력에 악영향을 준다.

지방조직의 역할은 단순히 에너지를 저장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다양한 면역세포와 호르몬 작용에도 관여한다. 충분한 영양 섭취와 휴식 없이 체중을 줄이면 면역력이 떨어져 염증 반응이 심해지고 두드러기나 탈모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근육 부족, 뼈·관절에도 악영향

식사량이 줄면 지방뿐 아니라 근육과 수분이 함께 빠지는 것도 문제다. 굶는 다이어트는 오래 지속할 수 없다. 이후 정상적인 식사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강한 허기와 식욕을 견디기 어려워 과식할 가능성이 크다. 섭취량이 갑자기 늘어나면 살은 다시 찔 수밖에 없다. 근육량이 감소한 상태에서 체중이 늘면 체지방 비중이 높아지는 마른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근육 부족은 뼈와 관절 건강도 해친다. 골격을 지지하는 근육이 감소하면 낙상사고 위험이 커진다. 혈당 조절도 어려워질 수 있다. 당은 글리코겐 형태로 근육에 저장돼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오른쪽 윗배 통증?⋯ 담낭염 의심해봐야

다이어트 중 오른쪽 윗배에 통증이 지속되면 담낭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저열량식, 장기간 금식은 담석 발생 위험을 높인다. 체내에 지방 성분이 부족하면 담낭이 자극받지 않아 담석이 생긴 것일 수 있다. 담낭염의 주 원인은 담석이다. 통증과 함께 발열, 오심, 구토 등이 함께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건강하게 살을 빼려면 무리한 다이어트는 멀리해야 한다.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하면서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으로 식단을 꾸릴 필요가 있다.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해 근육을 유지하고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신체의 큰 부위인 엉덩이와 허벅지 등 하체 근육이 발달하면 기초대사량과 체력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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