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혜수가 밤거리에서 러닝을 즐긴 뒤 한강 라면을 맛보는 일상을 공개했다.
김혜수는 최근 자신의 SNS에 편안한 운동복 차림으로 달리는 모습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흰색과 청록색이 어우러진 운동화 뒤축에는 자신의 이름인 ‘hyesoo’가 새겨져 특별함을 더했다.
운동을 끝낸 뒤에는 한강변에서 즉석 라면을 먹으며 휴식을 취했다. 땀을 흘리고 나면 소모된 에너지를 보충하려는 신체 반응으로 탄수화물이나 짠 음식이 더욱 당길 수 있다.
라면은 탄수화물을 빠르게 공급하지만 단백질과 식이섬유는 부족하고 나트륨과 지방은 많은 편이다. 한강 라면을 포기하기 어렵다면 제품 선택과 조리법, 먹는 순서를 바꾸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다.

러닝 후 더 당기는 짠맛⋯에너지는 채우지만 부기 남길 수도
러닝을 하면 근육과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이 소모된다. 라면의 면은 탄수화물을 빠르게 공급해 에너지를 보충하지만, 단백질이 부족해 그 자체만으로는 운동 후 회복식이 되기 어렵다. 달걀이나 무가당 두유를 더하면 부족한 단백질을 보완할 수 있다.
짠 국물을 많이 먹으면 몸은 혈중 나트륨 농도를 조절하려고 수분을 붙잡는다. 다음 날 얼굴이나 손발이 붓고 체중이 일시적으로 늘 수 있는 이유다. 이는 곧바로 체지방이 증가했다기보다 나트륨에 따른 수분 저류일 가능성이 크다.
작은 봉지·건면부터 고르기⋯조리 전에 열량 차이 벌어진다
한강 편의점에서 라면을 고를 때는 제품 앞면보다 뒷면의 총내용량과 열량, 나트륨을 먼저 확인한다. 비슷해 보이는 봉지라면도 면의 중량과 유탕면 여부에 따라 열량 차이가 난다. 선택할 수 있다면 양이 작은 제품이나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이 부담을 낮추기 쉽다.
라면과 함께 김밥·주먹밥·핫바까지 고르면 탄수화물과 지방, 나트륨이 한꺼번에 늘어난다. 라면을 한 끼로 먹는다면 추가 탄수화물은 빼고, 부족한 포만감은 달걀이나 두유처럼 단백질이 든 식품으로 채우는 편이 낫다.
물은 넉넉히·스프는 3분의 2만⋯국물 남겨야 효과
즉석 조리기를 이용할 때는 물을 넉넉히 넣고 분말스프는 처음부터 전부 붓지 않는다. 물을 늘리면 짠맛의 농도는 낮아지지만 스프를 모두 넣고 국물까지 마시면 섭취하는 나트륨 총량은 거의 줄지 않는다. 스프 자체를 줄이는 것이 먼저다.
조리가 끝난 뒤에는 면 위주로 건져 먹고 국물은 맛보는 정도로 남긴다. 면도 배가 부르면 억지로 비울 필요가 없다. 특히 유탕면은 면 자체에 지방과 열량이 들어 있어 면을 조금 남기는 것 역시 전체 섭취 열량을 낮추는 방법이다.
달걀 먼저, 면은 천천히⋯단무지·볶음김치는 생략
라면에 달걀을 넣었다면 노른자와 흰자가 충분히 익도록 조리한다. 먹을 때는 달걀과 건더기를 먼저 먹고 면을 천천히 먹는다. 단백질 식품을 먼저 섭취하고 식사 속도를 늦추면 포만감을 느낄 시간을 확보해 면과 국물을 무심코 비우는 것을 줄일 수 있다.
라면 옆에 단무지나 볶음김치를 놓으면 개운하게 느껴지지만 절임과 양념 과정에서 들어간 나트륨이 추가된다. 짠 반찬과 탄산음료 대신 생수를 곁들이고, 식사 뒤에도 물을 나눠 마신다. 물이 나트륨을 없애는 것은 아니므로 스프와 국물을 줄이는 것이 우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