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0일 (일)

50대 박주미가 피한다는 ‘이런 음식’⋯ 피부가 더 빨리 늙는다고?

[셀럽헬스] 박주미, 단 음식 줄이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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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주미가 공개한 일상 사진. 사진=박주미 소셜미디어

배우 박주미가 50대에도 탄탄한 몸매와 동안 미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박주미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일상 사진을 공개했다. 민소매 상의에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모습뿐 아니라 필라테스 기구 앞에 앉아 있는 모습도 담겼다. 군살 없이 늘씬한 체형과 건강미 넘치는 모습이 시선을 모았다.

박주미는 굶기보다는 당이 많은 간식을 최대한 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가와 스트레칭, 필라테스도 꾸준히 병행하고 있다. 그렇다면 단 간식을 자주 먹는 습관은 중년의 체중과 피부에 어떤 영향을 줄까.

단 음식을 먹으면 피부 탄력 왜 떨어질까?

단 음식을 자주 많이 먹어 혈당이 높은 상태가 반복되면 혈액 속 당이 피부 단백질과 결합할 수 있다. 이처럼 당이 단백질에 달라붙는 현상을 ‘당화’라고 한다.

피부에서는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도 당화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콜라겐은 피부 속에서 그물처럼 연결돼 피부를 팽팽하게 받쳐주는 단백질이다. 그런데 당화가 진행되면 콜라겐끼리 단단하게 얽혀 뻣뻣해질 수 있다. 유연성을 잃은 콜라겐은 피부를 탄탄하게 지탱하는 기능도 떨어진다.

당이 콜라겐에 붙은 뒤 여러 화학적 변화를 거치면 ‘최종당화산물’이 만들어진다. 경북대 연구진이 국제학술지 《항산화제(Antioxidants)》에 발표한 리뷰 논문에 따르면 이런 당화 스트레스는 콜라겐 구조와 피부세포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주름과 탄력, 수분량, 진피 밀도 등의 변화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당화된 콜라겐, 피부에 오래 남을 수 있어

당화된 콜라겐은 정상적인 콜라겐보다 분해되기 어려워질 수 있다. 피부는 오래된 콜라겐을 분해하고 새로운 콜라겐으로 바꾸는데, 당화된 콜라겐은 이 과정에서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 그 결과 오래되고 뻣뻣한 콜라겐이 피부에 남아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깊어지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다.

콜라겐은 원래 교체 속도가 느린 단백질이다. 여기에 잘 분해되지 않는 당화된 콜라겐이 생기면 피부에 더 오래 남아 그 영향이 서서히 쌓일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콜라겐을 만드는 능력도 줄기 때문에 중년 이후에는 이런 변화가 피부 탄력 저하로 나타나기 쉽다.

따라서 음식을 자주 많이 먹어 혈당이 높은 상태가 반복되는 식습관이 장기간 이어질 때 피부 노화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피부 노화에는 나이와 자외선, 흡연, 수면 부족 등 여러 요인도 함께 작용하므로 당류 섭취와 함께 생활 습관 전반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일은 괜찮을까⋯첨가당부터 줄여야

피부 노화를 늦추기 위해 모든 당을 끊을 필요는 없다. 우선 과자와 빵, 가당 음료 등에 가공·조리 과정에서 들어가는 첨가당의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식품안전나라는 첨가당 섭취량을 하루 총에너지 섭취량의 10% 이내로 제한하도록 안내한다. 또 과자나 아이스크림 대신 신선한 과일을 먹고, 탄산음료는 물이나 탄산수로 바꾸며 커피에 넣는 설탕과 시럽을 줄이도록 권한다.

통과일에는 당과 함께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 등이 들어 있어 설탕이 첨가된 간식과 똑같이 볼 수 없다. 식이섬유는 당이 빠르게 흡수되는 것을 늦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다만 과일주스나 말린 과일은 식이섬유가 적거나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 쉬우므로 섭취량에 주의한다.

단 간식을 먹는 횟수와 양을 줄이고 통과일 등으로 바꾸는 습관은 피부 콜라겐의 당화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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