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30일 (일)

오나라, 다이어트 하더니 ‘뼈말라’ 됐네⋯살 어떻게 뺐나

[셀럽헬스] 배우 오나라 몸매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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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나라가 다이어트 후 깡마른 모습으로 등장했다. 1997년 뮤지컬 ‘심청’으로 데뷔한 오나라는 뮤지컬 무대에서 경험을 쌓으며 이름을 알렸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 ‘SKY 캐슬’, 영화 ‘댄싱퀸’ ‘장르만 로맨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도 활약했다. 사진=오나라 인스타그램

배우 오나라가 깡마른 몸매를 드러냈다.

최근 오나라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근황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오나라는 청바지에 분홍색 민소매 상의를 입고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으로 일상을 즐기고 있다.

늘씬한 몸매도 눈길을 끌었다. 앞서 오나라는 몸매 관리를 위해 다이어트 약을 복용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나라처럼 다이어트 약을 먹으면 효과적으로 살을 뺄 수 있을까?

다이어트 약·보조제, 차이점은?

다이어트 약이나 보조제는 수월하게 체중을 감량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식단과 운동만으로 다이어트하는 데 부담을 느끼거나 단기간에 체중을 조절해야 하는 등 다양한 이유로 다이어트 관련 제품을 찾는다.

다이어트를 돕는 제품은 크게 약과 보조제로 구분된다. 흔히 다이어트 약이라고 알려진 경구용 식욕억제제는 뇌의 식욕 중추에 작용해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고 포만감을 높인다.

식욕억제제는 중추신경계에 관여하므로 불면증, 두근거림, 구역감, 구토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의존도와 중독 위험도 커 대부분 의료용 마약류로 관리되며 의사에게 처방받는 전문의약품으로 지정돼 있다.

다이어트 보조제는 식욕을 직접 억제하진 않으나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막는 등의 효과를 준다. 칼로리 흡수를 막아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등의 방식이다. 보조제는 경구용 식욕억제제처럼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다만 보조제를 무분별하게 섭취하면 간 손상, 심장빈맥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예컨대 다이어트 보조제에 흔히 쓰이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성분은 이상지질혈증 약과 상호작용을 통해 어지러움, 배탈, 두통,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다이어트 약, 비만 환자가 신중하게 사용해야

각종 부작용이 있음에도 다이어트 관련 제품의 접근성은 높은 편이다. 치료가 필요한 비만 환자가 아니라도 누구나 쉽게 복용할 수 있는 셈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이달 발표한 ‘의약품 남용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22~2025년 경구용 식욕억제제를 복용한 경험이 있는 19~64세 성인 257명 중 59.5%는 ‘비만을 진단받지 않았지만 체중을 줄이기 위해’ 식욕억제제를 복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에게 비만 진단받은 후 치료 목적으로 약을 복용했다는 응답자는 34.6%였다.

의료계는 경구용 식욕억제제를 단순 체중 감량 목적으로 사용하기보다 비만 환자가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한비만학회 진료 지침을 살펴보면 ‘경구용 식욕억제제는 체질량지수(BMI) 27 또는 30 이상의 비만한 사람에게 단기간 사용돼야 한다’고 안내돼 있다.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식욕억제제는 최대 복용기간(3개월)을 넘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약을 비롯 보조제의 도움을 받더라도 건강한 식사와 운동은 필수다. 약과 보조제는 체중 감량의 보조적 수단으로 두고, 장기간 실천할 수 있는 관리법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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