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심현섭이 아내 정영림과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심현섭은 시험관 시술을 진행하는 동시에 자연적인 방법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담당 의사에게 배란기 전후로 관계를 가지라는 조언을 들었다며, “원장님이 배란기 전후로 하루에 두 번씩 하라고 했지, 언제 8번 하라고 했냐고 하더라”고 전했다.
한 번은 오후 3시부터 새벽 1시까지 8번 관계를 가졌고, 새벽 2시에 잠든 뒤 이튿날 오후 2시에야 눈을 떴다고 밝혔다. 심현섭은 당시를 두고 “기절했다”고 표현했다. 임신을 원한다고 횟수를 무리하게 늘리는 것보다 가임기에 맞춰 적절한 빈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8번보다 중요한 ‘배란일’…가장 가능성 높은 때는?
자연임신에서 핵심은 단순한 횟수가 아니라 정자와 난자가 만날 가능성이 높은 시기를 활용하는 것이다. 미국생식의학회(ASRM)는 배란 당일까지 포함한 6일을 가임기로 정의한다. 이 가운데 임신 가능성은 배란 직전 이틀 사이에 특히 높고, 일부 연구에서는 배란 하루 전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가임기에는 1~2일마다 관계를 갖는 방식이 임신 가능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매일 관계한다고 남성 생식력이 떨어진다고 볼 근거도 부족하지만, 하루 여러 번 해야 임신 성공률이 그만큼 높아진다는 의미도 아니다. ASRM 역시 지나치게 엄격한 횟수 계획은 부부에게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56세에 2세 도전…남성도 ‘나이’에 따른 변화 살펴야
남성은 여성과 달리 고령에도 정자를 생성할 수 있지만 생식력이 나이와 완전히 무관한 것은 아니다. ASRM에 따르면, 정액 관련 지표는 35세 이후부터 변화가 관찰되며, 남성의 생식력은 대략 50세 이전까지는 뚜렷하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보고된다.
특히 시험관 시술을 병행하고 있다면 관계 횟수를 임의로 늘리기보다 부부의 검사 결과와 배란 시기, 시술 일정 등을 고려해 담당 의료진의 계획을 따르는 것이 우선이다. 필요하면 정액검사를 통해 정자 수와 운동성 등 남성 측 요인을 확인하는 것도 임신 계획을 세우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여러 번 할수록 좋다?…임신 준비도 ‘횟수 경쟁’은 금물
심현섭처럼 단시간에 관계를 여러 차례 반복하면 상당한 피로를 느낄 수 있다. 특히 50대 이후에는 개인의 심폐체력이나 기저질환 여부에 따라 신체 부담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몸 상태를 무시하면서 횟수를 채우는 방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임신을 계획한다면 ‘오늘 몇 번 했느냐’보다 가임기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훨씬 실질적이다. 배란테스트기나 자궁경부 점액 관찰 등으로 배란 시기를 가늠하고, 가임기에 1~2일 간격으로 관계를 갖는 방법이 권장된다. 결국 횟수를 무리하게 늘리기보다 두 사람의 컨디션과 정확한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