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5일 (화)

“AI만 들이면 끝?”…병원이 반드시 챙겨야 할 관리 의무와 책임

9월 8일 제1회 AI 혁신 리더스 포럼-병원 AI 대전환과 도약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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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하는 것만으로는 성공적인 AI 전환(AX)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AI 의료기기와 의료데이터 활용이 확대되면서 도입 이후의 관리와 규제, 개인정보 보호, 책임 소재까지 종합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법무법인 바른은 9월 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1회 AI 혁신 리더스 포럼-병원 AI 대전환과 도약: 데이터·거버넌스에서 임상 솔루션까지’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바른과 갈렙앤컴퍼니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에이아이네이션, 정원엔시스가 협력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병원 AI의 관심사가 ‘어떤 AI를 도입할 것인가’에서 ‘도입한 AI를 어떻게 관리하고 현장에 정착시킬 것인가’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AI 의료기기 규제의 무게중심이 허가에서 도입 이후 관리로 이동하면서 의료기관이 새롭게 부담해야 할 의무와 데이터 활용, 계약, 책임 귀속 등의 문제가 주요 경영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게 바른 측의 설명이다.

포럼은 데이터와 거버넌스, 규제 대응, AI 전략과 임상 솔루션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현장 책임자와 규제 전문 변호사,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해 실제 병원 AI 도입 사례와 과제를 논의한다.

이동훈 바른 대표변호사는 “의료 AI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서는 AI 규제뿐 아니라 디지털의료제품·의료기기 규제, 개인정보 보호, 의료데이터 활용, 의료법 등 다양한 법·제도에 대한 종합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경영·기획·IT 리더를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10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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