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정승필) 방사선비상진료센터가 3일부터 6일까지 병원동 1층 로비에서 환자, 보호자, 일반인들과 함께 특별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방사선 비상 시 필요한 지식과 행동 요령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고,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방사능 방재를 미리 익혀보게 하려는 것.
특히 생활 방사선 측정 체험은 일상 속 방사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과학적·객관적 기준에서 방사선의 영향과 위험성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계기가 된다.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자가 직접 재난가방을 꾸려보는 '재난가방 꾸리기' 체험을 비롯해, 방사선 기초 지식을 문제 풀이로 익기 위해 자체 제작한 '방사능방재 OX 게임', 식품과 생활제품의 방사선량을 직접 측정해보는 '생활방사선 측정 체험', 방사선비상진료센터의 역할을 OX 퀴즈로 소개하는 '방사선비상진료센터 소개 부스' 등이 마련된다.
이와 관련, 의학원은 비상진료센터 내에 '방사선영향클리닉'을 운영해 방사선건강영향에 대한 검사와 진료를 제공해왔다. 한수원 고리본부와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와 '방사능방재교육'도 진행한다.
방사선비상진료센터 김성만 센터장은 5일 "방사선 비상 시 필요한 지식과 행동 요령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려는 취지"라며 "방사선영향클리닉 운영,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및 방사능 방재교육 등 방사선비상진료센터가 수행해 온 역할도 함께 알려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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