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전인화(60)가 빛나는 피부를 뽐냈다.
전인화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근황 사진에서 동안 미모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사진 속 전인화는 반려견을 품에 안고 부드럽게 미소짓고 있다. 화장기가 거의 없는 얼굴인데도 잡티 하나 없이 깨끗하고 탄력있는 피부가 감탄을 자아낸다.
누리꾼들은 “너무 우아하고 아름답네요”, “피부가 어쩜 저렇게 좋아요. 비결 좀 알려주세요”, “역시 나이들면 피부 미인이 진짜 미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우아한 미인의 대명사인 전인화는 동안 비결로 맑은 피부를 강조하며 특히 보습에 신경 쓴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는 방송에서 “사람이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하면 안 좋지 않나. 피부는 더욱 그렇다”라며 “가방에 미스트를 갖고 다니며 수시로 뿌려주면 촉촉해진다”라고 비결을 밝혔다. 또, 피부 보습과 더불어 고운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한다고 말했다.
전인화는 1989년 배우 유동근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60대라고 믿기 어려운 전인화의 피부 관리 비결을 살펴본다.

피부 보습, 동안 피부의 기본…‘수분 공급’보다 ‘수분 유지’가 더 중요
피부 건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충분한 수분이다. 다만 피부과 전문의들은 단순히 피부에 물을 공급하는 것보다 피부 속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피부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에는 약 20~30%의 수분이 유지돼야 피부가 매끄럽고 탄력 있게 보인다.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 장벽 기능이 약해지면서 건조함은 물론 잔주름이 도드라지고 외부 자극에도 쉽게 민감해질 수 있다.
스킨(토너)이나 미스트는 피부에 수분을 일시적으로 공급해준다. 보습제는 피부 속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막아 피부 장벽을 보호하며, 로션과 크림, 연고(밤) 등이 있다. 미국피부과학회(AAD)도 피부 장벽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세안 후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권고한다. 최근에는 글리세린이나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등 보습 성분을 함유한 미스트도 출시되고 있어 제품을 고를 때 성분을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미스트, 자주 뿌려도 될까?…‘성분’과 ‘사용법’이 중요
미스트는 건조한 환경에서 피부가 당기는 느낌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냉난방이 강한 실내나 장시간 비행기 안처럼 피부 수분이 쉽게 증발하는 환경에서 유용하다.
다만 미스트만 반복해서 뿌리는 것이 반드시 피부 보습 효과를 주는 것은 아니다. 피부에 분사된 물이 증발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피부 속 수분까지 함께 빼앗아갈 수 있기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스트를 사용한 뒤에는 가볍게 두드려 흡수시키고, 필요하면 로션이나 보습 크림을 덧발라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막을 형성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알코올이나 향료 함량이 높은 제품은 민감한 피부에서는 자극을 유발할 수 있어 성분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습도가 높은 여름에도 미스트가 필요할까?
여름철에는 대기 습도가 높아 겨울보다 피부 수분 손실이 적은 편이다. 따라서 실외에서는 미스트를 반드시 수시로 사용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에어컨을 오래 사용하는 사무실이나 실내에서는 공기가 건조해져 피부 수분이 쉽게 증발할 수 있다. 이런 환경에서는 미스트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보습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반대로 땀을 많이 흘리는 상황에서 미스트를 지나치게 자주 뿌리면 피부가 끈적거리거나 화장이 쉽게 무너질 수 있다. 여름철에는 미스트 사용 횟수보다 자외선 차단과 충분한 수분 섭취, 피부 타입에 맞는 가벼운 보습제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피부 건강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꾸준한 걷기 운동, 혈액순환 개선해 피부 건강에도 도움
전인화가 실천하는 걷기 운동 역시 피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피부 조직에 산소와 영양분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운동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낮추고 숙면에도 도움이 돼 피부 회복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연구들이 보고돼 있다.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주 150분 정도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운동 전후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운동 후에는 땀을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좋다. 야외에서 걷는 경우에는 자외선이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만큼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