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순준 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대한혈관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홍 교수는 학회의 연구 성과가 국민 건강 증진과 공공의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홍 교수가 지난 17~1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KOVAS 2026 국제학술대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임기는 2027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2년이다.
대한혈관학회는 2005년 대한심장학회 산하 혈관연구회로 출발, 2023년 독립 학회로 공식 출범했다. 동맥질환의 발생 원리와 진단·치료를 비롯해 운동·재활, 정맥·림프질환, 희귀 혈관질환 등으로 연구 영역을 넓혀왔다. 최근에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정보기술을 혈관질환의 예방과 진단, 치료에 활용하는 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홍 교수는 고지혈증과 협심증, 고혈압, 판막질환 등을 진료한다. 혈관을 통해 가느다란 기구를 넣어 심장·혈관 질환을 치료하는 심혈관 중재시술도 전문 분야다. 대한혈관학회에서는 기획이사와 학술이사를 맡아 학술 활동과 연구 교류에 참여해 왔다.
홍 차기 이사장은 “학회가 그동안 쌓아온 우수한 학술적 성과가 연구실에만 머물지 않고, 국민 건강 증진과 공공의료 발전이라는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대한혈관학회의 사회적 역할과 책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