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대표 과일 참외는 달고 시원한 맛 때문에 많이 찾지만, 대부분 노란 껍질을 벗기고 과육만 먹는 데 익숙하다. 하지만 참외는 먹는 부위와 활용법에 따라 영양을 더 챙길 수 있다. 특히 노란 껍질 바로 아래 단단한 흰 부분은 식감과 활용도가 높은 부위다. 똑똑하게 속속들이 챙기는 참외 활용 팁을 알아본다.
참외 흰 과육으로 아삭한 피클 만들기
참외를 먹을 때 노란 껍질만 얇게 벗기고 남는 하얀 과육 부분은 피클 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이 부분은 다른 과일들의 과육보다 단단하고 아삭한 식감이 있어 오이 피클처럼 새콤달콤하게 만들기 좋다.
깨끗하게 손질한 흰 과육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 식초, 물, 설탕, 소금을 넣은 절임물에 담그면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반찬이 된다. 수분이 많고 칼로리가 낮아 기름진 음식과 함께 먹을 때 부담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참외 껍질 활용한 향긋한 차·청 만들기
참외의 노란 겉껍질은 일반적으로 제거하지만, 깨끗하게 세척한 뒤 활용할 수도 있다. 얇게 벗긴 껍질을 말려 차로 우려내거나, 설탕과 함께 숙성해 향을 살린 참외 껍질청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껍질을 사용할 때는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고 표면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상처가 있거나 지나치게 물러진 참외 껍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참외 씨 부분, 배 불편하면 제거하고 먹기
참외는 과육뿐 아니라 씨 주변의 부드러운 부분까지 함께 먹는 경우가 많지만, 모든 사람에게 잘 맞는 것은 아니다. 씨 자체보다 씨 주변의 수분 많고 말랑한 부분이 장을 자극해 복부 팽만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위장이 예민하거나 평소 찬 과일을 먹고 배가 불편한 사람, 어린아이와 노인은 씨 주변을 덜어내고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지나치게 익은 참외는 과육이 물러지고 당도가 높아지면서 개인에 따라 소화 부담을 줄 수 있어 상태를 확인하고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얼린 참외·요거트 조합으로 여름 간식 만들기
참외는 한입 크기로 잘라 얼리면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한 식감의 간식으로 즐길 수 있다. 설탕이나 시럽을 넣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단맛이 있어 더운 날 단 음료나 빙과류 대신 활용하기 좋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냉동 참외에 무가당 그릭요거트와 견과류를 곁들이는 방법도 있다. 참외의 수분과 비타민에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을 더해 포만감을 높이고, 단순히 과일만 먹을 때보다 균형 잡힌 간식으로 즐길 수 있다. 다만 참외 역시 과일인 만큼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보다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