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3일 (월)

이솔이 “혈당 높아 많이는 못 먹고 하나만”…과일도 줄여야 할까

[셀럽헬스] 이솔이 혈당 조절 식단 공개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이솔이가 피검사 결과 혈당이 높아져 식단을 조절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이솔이는 복숭아도 혈당 걱정으로 하나만 먹는다고 밝혔다. 사진=이솔이SNS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혈당 수치가 높아져 복숭아와 같은 과일 섭취량까지 조절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이솔이는 9일 자신의 SNS에 "점심에 외식해서 저녁에 채소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방울토마토와 브로콜리, 미니 파프리카를 담은 한 그릇과 복숭아를 함께 놓은 모습이 담겼다. 이솔이는 "피검사 결과 혈당이 좀 높아져서 많이는 못 먹고 하나만 먹어줄게요. 못 참아"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옥수수 하나와 함께 "탄수화물 없으면 섭섭하니까 옥수수 먹어줄게요"라고 전했다.

이솔이는 앞서 지난해 4월 과거 여성암 투병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치료 과정에서 삭발을 했고, 수술과 항암치료를 병행했다고 전했다. 이후 건강한 일상을 회복해 가는 과정도 꾸준히 공유해왔다.

혈당 조절하려면 과일을 조심해야할까?

이솔이처럼 혈당이 높아지면 과일을 먹지 말아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과일 자체를 아예 안 먹을 필요는 없다. 다만 양은 조절해야 한다.

과일 자체는 비타민과 섬유질 등 영양소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항산화 작용을 한다. 다만 과일에 따라 다르지만 당 함량이 높은 경우가 많아 섭취량은 조심해야 한다.

한국영양학회에 따르면 과일의 일일 권장량은 200~300g이다. 복숭아는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개당 250g~350g 정도로 1개를 먹는 것은 적정량을 섭취했다고 볼 수 있다.

복숭아, 무조건 피할 필요는 없어

특히 이솔이가 먹은 복숭아는 과일 중 칼로리가 높지 않고 식이섬유가 많아 혈당 문제가 있더라도 비교적 추천할 수 있는 과일이다.

생복숭아는 100g당 약 39㎉로 열량이 높지 않고, 당류는 약 8g, 식이섬유는 약 1.5g 정도 들어 있다. 수분 함량이 높아 여름철 먹기 좋고, 비타민 C와 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여기에 복숭아에는 폴리페놀류를 비롯한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있어 체내 염증 반응을 조절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복숭아처럼 혈당 관리 시 비교적 부담이 적은 과일로는 사과, 베리류, 자두 등이 있다. 반면 바나나, 망고, 파인애플, 감 등은 당 섭취량이 늘기 쉬워 섭취량 조절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다만 과일은 종류 못지않게 섭취 방식도 중요하다. 다만 모든 과일류는 생 과일로 먹는 것이 권장되고 말리거나 주스로 먹는 것은 피하는 편이 좋다.

포만감 잡으려면 단백질·지방 함께 먹어야

다만 이솔이의 식단에서 주목할 것은 채소와 과일, 옥수수는 포함됐지만 단백질과 지방 식품은 빠져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과일의 당분과 옥수수 같은 탄수화물 식품은 혈당을 올릴 수 있어, 이들을 단독으로 먹기보다는 단백질·지방·식이섬유가 포함된 식품과 함께 섭취하는 편이 혈당 상승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단백질과 지방은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이는 역할도 한다. 채소와 과일, 탄수화물 위주로만 식사를 하면 금세 배가 고파져 이후 간식 섭취나 과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과일을 먹을 때 삶은 달걀, 무가당 그릭요거트, 닭가슴살, 견과류처럼 단백질이나 건강한 지방이 포함된 식품을 곁들이면 더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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