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변비에 좋은 ‘이 과일’, 매일 먹었더니 피부 밀도 달라졌다고?

오타고대 연구팀, 피부 밀도 개선과 표피 세포 증식에 긍정적 효과 확인

사진=제스프리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을 꾸준히 먹으면 피부 밀도 개선과 세포 재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줄리엣 풀라 박사 연구팀이 국제 학술지 《피부학 연구 저널(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에 실은 연구에 따르면, 혈장 비타민C 수치가 낮은 성인 24명이 8주간 매일 썬골드키위 2개를 섭취하자 피부 밀도가 유의미하게 높아졌다.

피부 밀도는 진피 내 콜라겐 등 구조 단백질의 농도를 반영하는 지표로 피부가 얼마나 탄탄한지를 나타낸다. 피부 표면을 이루는 표피 세포의 증식도 활발해졌다. 혈장과 피부 내 비타민C 농도도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연구팀 관계자는 “음식으로 섭취한 비타민 C가 피부 조직 안쪽까지 효과적으로 전달돼 실제 피부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비타민 C는 피부 섬유아세포의 콜라겐 합성을 돕고, 표피 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촉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키위, 숙성 상태에 따라 보관법 달라

키위는 비타민C 함량이 높은 대표적인 과일로 꼽힌다. 이번 실험에 사용된 제스프리 썬골드키위 100g에 함유된 비타민 C는 152mg에 이른다. 또 식이섬유와 칼륨, 비타민E, 엽산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이런 성분 덕분에 장 건강을 증진해 변비를 해소하고 면역력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키위를 더 맛있고 신선하게 먹으려면 보관법이 중요하다. 아직 단단한 키위는 실온에서 후숙시키는 것이 좋다. 이때 사과나 바나나와 함께 두면 에틸렌 가스의 영향으로 숙성이 더 빨라질 수 있다. 덜 익은 키위를 처음부터 냉장고에 오래 넣어두면 후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이미 후숙이 된 상태라면 냉장 보관해야 한다. 손으로 눌렀을 때 살짝 말랑한 상태라면 0~5℃ 정도의 냉장 환경에서 보관해 신선도를 유지해야 한다. 다만 너무 오래 냉장 보관하면 과육이 지나치게 물러지고 향이 떨어질 수 있다.

껍질을 벗기거나 잘라놓은 키위는 공기와 접촉하면서 수분이 날아가고 산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자른 키위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 가능한 한 1~2일 안에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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