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8일 (수)

이지현, 잦은 ‘이것’ 탓에 두피보고 기절할 뻔 했다?…무슨 일

[셀럽헬스] 가수 이지현 새치 고민

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이지현은 두 차례 이혼 후 홀로 1남 1녀를 키우고 있다. 최근 그는 미용사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이지현 인스타그램

가수 이지현이 새치 고민을 토로했다.

최근 이지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두피 공부하다 제 두피 보고 기절할 뻔”이라는 말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지현은 앉아서 자신의 두피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기기로 관찰한 이지현의 두피 상태가 담겼다. 착색된 염색약, 각질 등이 보인다. 이에 이지현은 “잦은 새치커버와 뿌리 염색 때문”이라며 “모공에 머리카락이 두세 개 나야 정상인데 하나씩만 나는 모공 보고 절망했다”고 전했다.

나이 들수록 새치 심해지는 이유?

나이가 들면 주름살이 느는 것처럼 모발도 변한다. 노화가 진행되면 모발의 탄력이 떨어진다. 모발 표면을 보호하는 큐티클을 만드는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 결과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 놓으면 스프링처럼 제자리로 되돌아가기보다 끊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노화는 체내 과산화수소 분비량이 늘려 머리카락의 색소 세포를 파괴한다.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하는 것이다. 물론 노화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도 새치의 원인이다. 스트레스를 과하게 받으면 체내 아드레날린 호르몬 분비가 늘어난다. 아드레날린은 모근과 닿아있는 혈관을 수축해 영양 공급을 방해한다. 멜라닌이 적게 만들어지고 색소가 부족해져 새치가 생긴다.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가 심해진 시점과 머리카락의 색소가 사라지는 시점이 일치했다. 스트레스가 과할수록 모낭 속 노르에피네프린(교감신경계를 자극하는 호르몬)의 분비량이 증가해 새치가 유도된다는 것이 연구팀의 분석이다.

극단적인 다이어트도 새치의 원인일 수 있다. 과도한 식단 조절은 비타민 B12와 엽산의 결핍을 유발한다. 두 영양소는 멜라닌 색소 형성에 관여하므로 부족하면 새치가 많이 생길 수 있다.

흰머리 뽑기·잦은 염색 피해야

여러 증상 중에서도 흰머리는 이지현이 언급한 것처럼 누구에게나 고민거리다. 그렇다고 흰머리를 뽑거나 염색을 자주 하면 두피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먼저, 흰머리를 뽑는 습관은 모근이 약해진다. 모낭이 손상되고 염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가급적 뽑지 않아야 한다.

염색약에 든 여러 화학성분들도 두피에 자극을 준다. 보통 염색약은 파라페닐렌다이아민(PPD)와 산화제로 구성돼 있다. 이 둘을 섞으면 PPD가 부분적으로 산화된다. 두피가 민감한 사람은 따가움, 화끈거림, 붉어짐 등 증상을 겪는다. 심하면 아나필락시스 쇼크까지 발생해 호흡곤란, 실신,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난다.

어쩔 수 없이 염색약을 써야 한다면 사용 전 미리 패치 테스트를 할 필요가 있다. 패치 테스트는 염색약 성분이 피부에 미치는 자극성을 시험하는 것이다. 염색약을 팔 안쪽이나 귀 뒤쪽에 동전 크기만큼 바르고 지켜본다. 가려움, 두드러기, 발진 등이 생기면 해당 약은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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