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지금 놓치면 1년 기다려야”…’피로 삭제’ 4월 제철 해산물

주꾸미는 타우린 함량이 높아 간 기능을 돕고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봄만 되면 아침부터 몸이 천근만근, 충분히 잤는데도 피곤이 풀리지 않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초봄에는 기초 대사량이 증가하면서 비타민과 무기질 소모가 늘어난다. 이 과정에서 영양 보충이 부족하면 피로감과 졸림, 집중력 저하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4월은 해산물이 산란기를 맞아 영양 성분이 가장 풍부해지는 시기다. 단백질, 타우린, 철분 등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영양소가 풍부해 피로 회복과 컨디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주꾸미…타우린 풍부, 피로 줄이고 기력 회복

주꾸미는 타우린 함량이 높아 간 기능을 돕고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데 기여한다. 타우린은 피로 물질 축적을 줄이는 데 관여해 쉽게 지치는 시기에 도움이 된다. 또한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부담 없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어 활동량이 늘어나는 봄철에 적합하다. 데치거나 짧게 볶아 먹으면 영양 손실을 줄이면서 담백하게 섭취할 수 있다.

도다리…소화 부담 적은 흰살생선, 회복기 식단

도다리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흰살생선으로, 위장 부담 없이 영양을 보충하기 좋다. 아미노산 조성이 좋아 체력 회복이 필요한 시기에 활용되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봄철 입맛이 떨어지거나 속이 불편할 때도 비교적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맑은탕이나 쑥을 넣은 국 형태로 조리하면 수분과 영양을 함께 보충할 수 있다.

바지락…철분·비타민B12무기력 개선

바지락은 철분과 비타민B12가 풍부해 산소 운반과 에너지 생성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철분이 부족하면 쉽게 피로해질 수 있는데, 바지락은 이를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B12 역시 에너지 대사에 관여해 전반적인 활력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국이나 찜 형태로 조리하면 흡수율이 높고 소화 부담도 적다.

멍게…입맛 깨우고 빠르게 에너지 보충

멍게는 특유의 향으로 떨어진 입맛을 되살려 주는 해산물이다. 특히 멍게는 글리코겐이 풍부해 체내에서 빠르게 활용되는 에너지원으로, 쌓인 피로를 해소하고 활력을 보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가능한 한 신선한 상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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