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7일 (금)

119 구급대를 가르치는 ‘구급 지도의사’로 9년째

부산부민병원 응급실 김병훈 진료과장, 전문병원협회장상 수상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부산부민병원 응급실 김병훈 과장은 소방서 ‘구급 지도의사’다. 2017년부터 부산 사상소방서와 북부소방서 현장 구급대원들에게 응급처치 지도와 교육을 해왔으니, 벌써 9년째다. 지역 구급 서비스에 전문성과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높여주는 산학겸임교사인 셈이다.

구급 지도의사는 1990년대 후반에 도입되어 119 구급대와 의료기관을 연결하는 핵심 제도로 자리잡았다. 당시 구급대원의 전문성 부족과 현장 응급처치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이 제도로 구급대원은 단순 이송 인력에서 전문 응급처치 인력으로 성장했고,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안전망으로 거듭났다.

119 구급대를 가르치는 ‘구급 지도의사’로 9년째
김병훈 진료과장(오른쪽). 사진=부산부민병원

이런 숨은 공로로 그는 2023년 부산광역시장상과 2026년 소방청 표창을 받았다. 이번엔 ‘제14회 대한전문병원협회장상’ 수상으로도 이어졌다. 김병훈 과장은 27일 “현장에서 헌신하는 구급대원들과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소방과 의료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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