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이 지역 병·의원들과 진료 의뢰·회송 체계를 고도화한다. 동네 병의원에서 다 치료하기 힘든 중증(重症, 주로 DRG-A군) 질환 환자는 상급종합병원에 보내고, 입원과 수술이 끝나 퇴원할 때면 환자가 평소 다니던 동네 병의원으로 다시 돌려보내 환자가 집 근처에서 충분히 회복하고 또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여기엔 지역 거점병원 역할을 할 '포괄2차종합병원'들과의 협력도 포함된다. 현재 울산엔 상급종합병원(울산대병원)과 동네의 작은 병의원 사이에서 중등도(中等度, DRG-B군) 질환을 전문적으로 커버할 포괄2차종합병원이 4곳 있다. 동강병원, 좋은삼정병원, 울산시티병원, 울산병원.
이런 시스템을 점검하고 또 고도화하기 위해 울산대병원 진료협력센터(URC, 센터장 강병철)는 24일 오후 지역 내 주요 16개 협력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응급진료 의뢰 운영 현황 점검 ▲전문회송 및 의뢰 등 성과 지표 공유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과 연계한 전문의뢰·회송 시스템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진료 및 영상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동네 협력병원도 환자 치료 경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시했다. 병원 간 정보 단절을 해소하고 환자 치료의 연속성을 높이겠다는 것. 울산대병원은 현재 150개 협력병원, 405개 회원병원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