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로엔서지컬,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 인도네시아 수출

첫 해외 수출 성공…동남아 시장 진입 동력 확보 기대감

권동수 로엔서지컬 대표(앞줄 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인도네시아 수출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로엔서지컬

수술로봇 플랫폼 기업 로엔서지컬은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Zamenix)’가 인도네시아 시장을 통해 첫 해외 수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자메닉스를 도입한 의료기관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만다야 로열 병원(Mandaya Royal Hospital Puri)이다. 병원 측은 자메닉스 도입을 통해 신장결석 수술의 정확도와 안전성, 수술 효율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약 2억8600만 명의 대형 시장 규모와 연 5% 안팎의 성장세를 보이는 경제 성장률, 비교적 신속한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 등 새롭게 시장에 진입하기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상황이다. 로엔서지컬은 본격 수출에 앞서 현지 비뇨기과 학회나 의료진과 협업하며 인도네시아 시장 내 자사 인지도를 높여왔다.

그 결과 총 23건의 데모 임상을 진행하며 수술 정확성, 조작 편의성, 환자 안전성 면에서 현지 의료진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번 수출과 함께 만다야 병원은 자메닉스 공식 교육훈련 센터로 지정됐으며, 로엔서지컬은 이 병원을 기반으로 현지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과 기술 지원 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권동수 로엔서지컬 대표는 “오랜 기간 현지 데모 수술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결과 첫 수출로 이어졌다”며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 높은 치료와 의료진에게 정확도를 제공한다는 자메닉스의 목표가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새해에는 수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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