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삼성바이오에피스 자가면역질환약 日서 품목허가

현지 마케팅 파트너사 '니프로' 통해 내년 5월 출시 예정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일본 후생노동성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성분명 우스테키누맙)에 대해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텔라라는 면역반응 관련 신호 전달물질 인터루킨(IL)-12,23의 활성을 억제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판상 건선(만성피부 질환), 건선성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등에 사용되며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15조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지 커머셜 파트너사인 니프로 코퍼레이션을 통해 내년 5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일본에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6월 일본 시장 내 제품 상업화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한 바 있다. 이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기업과 협업한 첫 사례다.

정병인 삼성바이오에피스 RA 팀장은 “이번 품목허가 승인을 통해 일본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제고하고, 바이오시밀러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당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1년 7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총 8개국의 판상 건선 환자 503명을 대상으로 SB17의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해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유효성, 안전성 등의 임상의학적 동등성을 확인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후 유럽과 미국에서 마케팅 파트너사 '산도스'를 통해 '피즈치바(Pyzchiva®)'라는 제품명으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에피즈텍(Epyztek®)'이라는 이름으로 직접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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