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병원이 경기도 시흥에서 ‘배곧서울대병원 건립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2019년 시흥시와 병원 설립 협약 체결을 맺은지 6년 만이다.
오는 2029년 개원을 목표로 하는 이 병원은 800병상 규모로, 경기 서남권의 필수의료 공백을 메우고 암·심뇌혈관 등 중증질환 치료의 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유홍림 서울대 총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배곧서울대병원은 총사업비 5872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1만1492㎡, 800병상 규모로 지어진다. 내과·외과 등 27개 진료과와 함께 암센터, 모아(母兒)센터, 심뇌혈관센터 등 6개 전문센터를 운영해 중증 환자에게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대병원은 “경기 서남권의 필수 의료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암·심뇌혈관질환·고위험 산모·신생아 등 중증·희귀질환 분야에서 늘어나는 국가적 의료 수요에도 대응할 것”이라며 “단순한 분원이 아니라 서울대병원 그룹의 진료·연구·교육 역량을 집약하는 핵심 허브로 융·복합 의학연구를 선도하고 국가 미래를 책임질 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거점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이번 병원 착공은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미래 의료와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배곧서울대병원 건립은 경기 서남권 필수의료 서비스 확대에 기여할 뿐 아니라, 서울대병원 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대한민국 의료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